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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국, 스마트그리드 시대 앞두고 스마트 백색가전 인기 | ||||
작성일 | 2012-09-09 | 작성자 | 김성주 ( sjkim@kotra.or.kr ) | ||
국가 | 영국 | 무역관 | 런던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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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마트그리드 시대 앞두고 스마트 백색가전 인기 -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 스마트기술 적용 추세 - - 에너지 소비량 모니터링과 제어기능 필수 추가 - - 한국산 백색가전의 경쟁력 강화 기회 - □ 스마트기기 성장 가능성 ○ 영국 소비자들, 전력소비 모니터링 기능 원해 - 영국정부의 스마트미터 의무설치 정책에 따라 가정의 전력소비량을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링 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가전기기 또한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하고 집안의 다른 기기들과 통신으로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백색가전이 차세대 가전 트렌드로 자리매김. - 비즈니스 리서치 회사 Ipsos에 따르면 스마트 백색가전(Smart Home Appliance) 시장 규모는 2011년 약 30억6000만 달러이며 2015년까지 152억 달러로 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백색가전의 대표적인 브랜드 Whirlpoo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백색가전기기를 체험해본 소비자 중 78%가 앞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의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 할 의향이 있다고 나타냄. ○ 스마트 미터 의무설치로 스마트홈 환경 조성 - 영국정부는 2019년까지 모든 가정집에 스마트 미터기(Smart Meters) 설치를 의무화. 총 5300만 개의 전기·가스 미터기가 교체될 예정이며 총 3000만 가구가 해당됨. - 이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실행되고 투자 비용은 약 110억 파운드이며 약 146억 파운드 이상의 이익이 예상됨. - In-Home Display (IHD)기기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전기나 가스 사용 시 정확하게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음. 출처: Consumer Focus □ 스마트기기 보급 현황 ○ 공급사슬 - 모든 스마트 미터기는 전력공급사에서 교체를 할 예정임. - 스마트미터 전력량계 자체와 IHD를 패키지로 공급하며 기타 가전기기의 경우 아직은 공식적인 구매를 하지 않음. - 영국 전력공급업체들은 메이저 부동산 개발사들인 St. James, Barrat Homes 등 2개사와 함께 새로이 개발되는 주택·상업용도 건물들에 들어가는 가전기기들 또한 스마트미터와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기능(WIFI 연결·제어 등)을 탑재해 구매하는 계획을 추진 중 ○ 영국 전력공급업체 - British Gas - E.ON - EDF Energy - Npower - Scottish Power - Southern Electric - First Utility - Uilita O 영국 정부의 스마트홈 지원정책 - 영국은 2020년까지 전체 소비전력의 15%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해야 하는 의무를 부담하고 이후 2020년까지 30%의 전자제품들이 신재생 에너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 신재생 관련 제품의 부가세를 5%로 감세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실시 중임. - 영국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라는 환경정책 기관을 설치해 영국 중소기업에 탄소 배출 절감방법과 대응방안, 컨설팅을 제공했음. 실제 세인즈버리, 부츠, BAA 등의 회사들은 2001년부터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는 38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음. - 영국 정부는 가정집 누전현상에 대해 절연처리를 하는 대책을 제안함. 2020년까지 1400만 가구 참여, 영국 전체 전력 사용이 큰 폭으로 줄 것으로 기대. 또한 2015년까지 1000억 파운드(180조 원)의 경제효과와 6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함. O The Energy Act 2008(2008 에너지법) - 집주인은 에너지 효율의 소정수준을 넘겨야지만 렌트를 내줄 수 있음. - 특정 건물 임대자의 에너지 효율 개량 요구 시 건물주는 정당한 이유 없이는 거절 할 수 없음. - 이 법에 의거한 ‘그린딜’(Green Deal) 프로그램은 스마트미터기 교환 프로그램 같은 에너지 효율 개량을 위해서 전력공급업체에 특정 액을 추가로 청구 □ 시장·경쟁동향 O 영국에서 판매 중인 주요 스마트 가전기기 - 영국 내 주요 백화점, 가전기기 전문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팔리는 스마트 가전기기들은 네트워크 접속 시스템을 기본 탑재, WIFI 등으로 연결해 컴퓨터·스마트폰 등으로 제어가 가능한 제품들의 수요가 큼. - 그러나 대부분의 스마트홈 구축 프로젝트는 통신기능 등이 없는 일반적인 가전제품에 별도 독립 통신모듈 등 솔루션으로 개조하는 편이며 이는 부동산 개발사가 직접 수행 - 일반 소매시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가능한 브랜드제품 중에는 이러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라인업은 없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기능이 시판중인 한국산의 진출기회 있음. O 영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백색가전기기 예 (단위: 파운드)
□ 시사점 O 한국산 스마트가전제품 시장성 - 영국 내 판매 중인 한국산 백색가전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2개 대기업의 현지 브랜드로 한정됐으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로봇청소기 등임. - 오븐의 경우 한국산 브랜드 제품은 판매되지 않으며 이는 한국산 제품의 라인업이 많지 않고 영국 시장 내에서 Ada와 같은 유럽 유먕 브랜드의 인지도가 워낙 높기 때문으로 분석됨. - 한국산 가전기기는 아직 한국 내수시장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제품 즉, 집적 제어 시스템과 연통되는 통신기술을 탑대한 제품은 영국에 판매되지 않는데 해외용으로 출시한다면 수요가 큰 영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임. O 유망제품 - 현재 한국산 스마트가전 브랜드 중 영국의 스마트홈 수요에 가장 적합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 중인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가전 라인업이으,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스마트 냉장고 R-T851TBHSL이 있음. 출처: LG전자 - 2011년 1월 국제전자박람회(CES 2011)에서 처음으로 THaINQ라는 스마트가전 콘셉트를 선보인 후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 가정에 설치된 모든 가전기기의 자동 절전운전을 가능하게 함. - 지난 9월 독일 IFA 전시회에서 시제품이 아닌 양산형 모델을 해외수출용으로 공개했으나 아직 한국 외 시장에서는 공식적으로 도입되지 않아 영국시장을 공략할 경우 스마트가전 분야에서 경쟁없이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짐. 자료원: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 영국 에너지규제국(Ofgem), 코트라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