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1
........눈물 나잖아 ..... 이렇게 .. 잘려고 누워있는데도 ......
담력훈련을 마치고 .... 모두들 곤히 누워 잠자고 있는데 ........
난 ...... 이 늦은시간에도 잠 하나 못 이루고 있는게 .. 한심하다 ...
물이나 한잔 마시려고 .. 일어났고 ....
"어디가 ~ ....."
아직 팔팔한 목소리로 날 부르는 미진이 ......
"응 .. ? 하ㅎㅏ....물 ...... 마시러 ....."
"말은 바로해라 - _- ..... 심란해서 바람쐬러 가는거잖아 ....."
".....잘알면서 뭘 물어 ......."
"나가서 권윤하 같은거 다 날려버려 - _- .. 남자는 널렸어 !!..."
애써 장난스럽게 웃어주고는 애들이 깰까봐 ... 조심스레 나왔다 ..
그리고 ... 어느 한곳에 쪼그려 앉았다 ......
이럴때는 미운오빠도 보고싶구나 .. ㅜ _ㅜ ...
ol젠 ... 윤하하고 같이 못 살겠다 ....
다시 ..... 짐 싸서 진짜 .. 우리집으로 들어가야지 .......
"졸라 추하네 ^-^ .."
"정인현 ..............."
"윤하 .. 반항적인게 졸라 멋있더라 ... ^-^
처음엔 그냥 권윤하가 영향력이 많으니까 접근했는데 ..
나도 모르게 좋아진거 있지 ? 훗 , 넌 나 절대 못따라와 ^-^"
............아무 할 말이 없어지네 .....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 숙소로 도망치듯 와버렸다 ....
..............그건...........그건...............
윤하라는 말에 ...... 또 한번 흔들렸으니까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2
"자 , 기상 -0- !!! 일어나라 , 얼른 !!! 기상 !!!!"
학주의 커다란 외침에 ... 잠 한번 자지 못한 내가 억울했다 ...
"아악 .. ! 저 놈의 악의 근성 ㅜ _ㅜ ......"
여기저기서 나오는 학주의 욕질 .. = _= ....
"어 ? > _< 미진이 안녕 !! 굿모닝 !!! 세민이도 안녕 !!"
"응 + _+ 은윤이도 안녕 !! 잘 잤어 ?!"
반갑게 인사하는 은윤이와 미진이를 보며 .. 할말을 잃었다 ...- _-
"세민인 인사 안 해 ㅜ _ㅜ ?!"
"응 .... 그래 , 아침부터 안녕하니 - _- ....."
그리고 ........잇따라 .. ㄴㅏ오는 휘호와 ... 윤하 ....
"어 ? 세민이 안녕 ^-^ ....."
"응 ....... 휘호도 안녕 ..........."
윤하랑은 괜히 어색하기만 하고 .......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
날 한번 슥 - 보고는 휘호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선 가버린다 ....
괜찮구나 ........ 윤하는 ...... 아무렇지 않구나 .......
...................
.........................
"자 , 석굴암은 .... 어쩌구 .. 저쩌구 ..... 궁시렁 ... 궁시렁 .."
아침부터 산에 올라가 ..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 _-
평일인데도 ,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는 이 석굴암으로 왔다 ...
"세민이 오늘 무슨일 있니 ㅇ _ㅇ ? 어제부터 시무룩 하네 ... ?"
"이봐 , 한세민이 -0-* 선생님이 걱정하시잖아 !!"
담탱이의 편을 들며 날 들들 볶는 학주 - _- ..
"시무룩 하다뇨 + _+ .. !! 얼마나 팔팔 한대요 !!!"
"그래 ㅇ _ㅇ ? 그럼 다행이구나 , 이번 사회 성적이 안 좋던데 ..
오늘 열심히 배워서 가.자.꾸.낭 !! 호호호호 ~"
은근히 ㅅㅏ람 압박을 주며 .. 무섭게 만드는 담탱이 ㅜ _ㅜ
"너l ㅜ _ㅜ .. 열심히 하l보도록 노력을 해보도록 노력을 해볼께요 .."
석굴암에 이어서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는 불국사로 와서 ..
지루한 길을 걷고 있는 우리였다 = _= .....
그리고 이윽고 .. 즐거운 점심시간 ♬ ~
"그래서 !! 그래서 > _< 그게 그렇게 됐다니까 ~"
요 몇일사이 표정이 무척 밝아진 은윤이와 미진씨 - _-
"정말 ㅇ _ㅇ ? 꺄 ~ 멋있다 !!"
"조용히 밥 먹을 준비를 하지 않으련 - _- ??"
"어 ? > _< 저기 윤하온다 !!! 윤하야 !! 권윤하 !!!!"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3
고개를 살짝 .. 돌리자 휘호와 함께 오는 윤하 ...
"식권 받아야지 > _< 식권 !!"
식권을 받아야 한다며 모두를 끌고 학주가 있는데로 끌고 온 은윤이 ..
내 앞에 미진이와 은윤이 휘호가 식권을 받아가고 ....
학주가 내게 윤하의 식권까지 줘서 .... 어쩔수 없이 받아 ..
"자 .. 여기 식권 ......"
말없이 날 무시하고는 다시 학주에게 식권을 받아서 가버린다 ....
눈물이 나오려는걸 꾹 참고 .. 고개를 숙였고 ....
"한세민이 -0- 권윤하 하고 싸웠구만 .. 그런건 대충대충 풀어 !!!
사랑싸움은 쪼꼼만 하는게 좋다이 ~"
"흐윽 ........... 흑 ..... 흑.......흐윽...!!......흐윽..."
결국 ... 눈물이 터져버렸고 .... 주체할수 없이 흘러 내렸다 ..
"어머 ㅇ _ㅇ ?? 세민이 우니 ?! 세민아 , 왜 울어 ~
학생주임 선생님은 아세요 ?"
"글...글쎄요 ㅇ _ㅇ .... 야l가 왜 이리 우는건지 ....."
"흐윽 .... !! ....흑......흑........흑...흐윽 ....!!!"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 겨l속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
결국 .. 밥 먹는건 포기하고 숙소에 돌아와 앉았다 ....
"어휴 - _- .. 미련한뇬 .... 그렇게 윤하가 좋아 ?!.."
밥은 먹었는지 .. 안 먹었는지 ....
아무도 없는 숙소에 앉아있는 날 보고선 한심하게 말하는 미진이 ..
"밥은 ......"
"친구뇬이 이러고 있는데 밥이 넘어 가겠어 - _- .... ?"
의외로 .. 사람마음 제일 잘 알아주는건 미진이가 최고다 ....
"왜 .. 은윤이랑 요즘 아주 재미가 좋더만 ........"
"........은윤이는.......친구야 ....- _-.."
그러면서 눈이 흔들리는건 뭐니 ...= _=
"가서 .. 밥이나 먹어 - _- 밥도 안 먹고 왔다며 ..."
"그럼 너도 같이가 ㅇ _ㅇ !! 너도 가서 그깟거 잊어버리고 ..
권윤하 봐 !!! 아무렇지도 않잖아 !
너희둘 도대체 서로 좋아하긴 한거야 ?!"
나만 좋아했지 ......... 나만 바보같이 좋아한거지 .. 멍청하게 ...
"됐어 - _- !! 그런거 싹 버리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
권윤하 .. 나쁜새끼 ㅜ _ㅜ ..... 쳇 .. 내가 미쳤지 ...."
"그래 ㅇ _ㅇ ......... 너만 손해야 !! 가자 , 밥 먹으러 -0- !!!"
애써 미진이의 손을 잡고 일어서서 밥을 먹으러 갔고 ..
"어 .. ? 세민아 안녕 ^-^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4
"............................."
"윤하하고 밥 먹고 나오는 길인데 ^-^ .. 밥 안 먹었나 보네 ?
들어가서 얼른 밥 먹어 .. ~"
윤하를 옆에 세우고는 아주 당당히 말하는 정인현 ....
"내 걱정 하지말고 .. 니 걱정이나 많이해 .... ^-^"
"세민아 .. 그냥 내 말은 ..... 그게 아니고 .. 오해하지마 ^-^;;;"
내가 어제와는 달리 반항적인 모습에 당황해하는 정인현 ...
"오해라니 .. ^-^ .... 존나 웃겨 ... 정인현 ..... 가증스러워 .."
미진이도 내 이런모습에 놀라고 .. 은윤인 어느틈에 와 있다 ...
이젠 무서울것 하나도 없잖아 ....... 나도 하고 싶은대로 나갈거야..
"입물어 ......... 한세민 ............"
"싫어 ........ 나한테 명령하지마 ... 권윤하 ......"
윤하를 째리며 .. 말을 이었고 ... 은윤이도 놀란 눈치로 날 보고 있었다
"저...저기 세민아 ^-^;; ......"
"입닥쳐 .... 한대 맞기 싫으면 .. 입은 꼬매놓는게 좋을거야.."
"저..저기 세민아 > _< 왜그래 !!! 은윤이는 세민이 무서워 !!"
분위기를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애쓰는 은윤이가 고마웠지만 ....
난 화가 겨l속 머리에서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
"저기 .... 세민아 , 말이 너무 심한것 같 . 은 . 데 ^-^"
"한대 치고 싶지 .... ? 한대 쳐 ^-^ 맞아 줄테니까 .."
"입물라고 했어 ...... 한세민 ..."
"너도 명령 따윈 집어치워 !! 권윤하 !!! 나 생각하기 전에 ....
너 자신부터 먼저 생각하l보라구 .."
나한테 겨l속 명령하는것 같은 윤하가 그렇게 싫을수 없었다 ...
다른여자 옆에 서 있으면서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윤하가 ..
짜-악 !!
"입물어 .. !! 한세민 .........."
"유...윤하야 .... 세민아 괜찮아 ^-^ ?! ...."
괜찮냐고 묻는 얼굴이 웃고있네 ......
짜-악 ..
"괜찮아 ^-^ ? ...... 그 기분이야 ... 어때 ? .. 괜찮지 않아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5
"어머 ㅇ _ㅇ ? 너희 여기서 뭐하니 ?"
"흑.....흐윽.......으아앙 ~ 세민아 .. 미안해......으아앙 .."
정인현 ............. 존나 ..... 가식적이야 .....
"세민이 인현이 선생님 좀 보자 ..."
...................
.......................
"흐윽 .... 선생님 .. 죄송해요 ..... 제 잘못이에요 ...."
"그만 ...... 인현이는 .. 그만 나가봐 ...."
.............존나 .... 추하네 ......
"네 ......... 선생님 .... 전 괜찮아요 ....."
"세민아 .. 정말 ... 인현이 뺨을 때렸다는게 사실이니 .. ?"
...........평소에 웃던 웃음은 어딜갔는지 .. 진지한 표정으로...
내게 물으시는 선생님 ...
"............... 네 .... 사실이에요 ......."
"왜 ..... 왜 그랬니 .........?"
"잘못했어요 ............... 잘못했습니다 ......"
연신 잘못했다고 말하며 ...... 난 .. 변해가고 있었을까 ....?
.......................
...........................
"야 , 이 가시내야 ... 괜찮아 ㅜ _ㅜ ....?"
내가 선생님과 얘기를 끝나고 나오자 .. 괜찮냐고 묻는 미진이 ...
"그럼 ...... 괜찮지 ... 내가 누군데 ........."
눈물은 이미 ... 맺혔는데 ......... 이미 흘러내리는데 ....
괜찮냐고 ...... 하는 내가 바보같아 ..........
"야아 ..... 됐어 ... ㅜ _ㅜ .....이제 권윤하 하고는 완전 끝내 .."
"끝난지가 언젠더l ........ 그걸 말하고 있냐 .....- _- 다 잊었어 !!"
다 아물었어 ............. 누가 건들지 않는 한 .. 괜찮을테니까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6
그렇게 ...... 수학여행 기간은 다 지나가고 ....
평범하게 많은날의 생활을 보낸 내가 너무 신기했다 ..
그것도 .. 한집에서 마주치는 윤하와 같이 사는게 .......
"어쭈 !! 한세민이 -0- !!! 이젠 간이 부었구만 20분 늦었다 !"
"아악 !! ㅜ _ㅜ 선생님 제 따래는 .. 열심히 온거랍니다 . !!
어김없이 .. 학교 정문에서 학주한테 걸리고 ..
"아악 + _+ !! 식권 !!! 이리내놔 !!!"
어김없이 .. 점심시간에 식권 쟁탈전이 벌어지고 ..
"꺄하하 > _< !! 세민이 바보 !!!"
"이 쌔끼 - _- !! 너 미진이 하고 국물도 없어 !!!"
어김없이 .. 은윤이에게 놀림을 당하고 ..
"정은윤 .. 민휘호 .. 나와 ....."
탁 -
"왜 데려가 ....? 내가 먼저 놀고 있었거든 ?"
한참 은윤이와 휘호와 놀고있는데 .. 은윤이와 휘호를 부르는 윤하 ...
나도 모르게 윤하에게 반항했고 .... 윤하의 표정은 한없이 차가워졌다 .
"잠깐이야 ......... 기다려 ......."
"그....그래 > _< 갖다올께 !! 어 ? ㅇ _ㅇ 미진이 온다 !!!"
....................
.........................
미진이가 와서 나와 이야기 보따리를 내놓았고 ..
"쯧쯧 .. 그 새낀 아직도 그래 ㅇ _ㅇ ??"
"응응 ... 내가 그렇게 좋은가봐 - _-v....."
"지랄 ..... 최미친 .. 닥쳐 + _+ㅗ !!!!"
"안녕 ^-^ ? 졸라 재밌게 노네 ?!"
재수없어 .. - _- .......
"왜 ? - _- 너도 끼워주리 ? .. 정 원한다면 끼워줄수도 있어"
내가 장난스런 말투로 정인현을 놀렸고 ..
"존나 까대네 ^-^ .... 너 그렇게 까대면 안돼 ~
이젠 윤하도 너한텐 힘이 못 되거든 ~ 알지 ? 그건 .."
겨l속 건드네 ..... 앙간하면 참아주려 했더니 -0-
이 착하디 착한 고운심성[?]으로 참아주려 했더니 ..
니가 더 까댄다 !! 이 뇬아 + _+
"권윤하 없어도 ..... 한지문 .. 우리오빠 있다는거 알지 ㅇ _ㅇ ?"
"하 ... !!"
"기억해놔 .. 전 국 서 열 0 위 한 지 문 ... ㅇ _ㅇ"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7
유일한혈육[- _-?] 한지문을 빌미로 정인현을 처치하고 ..
학교가 파했다 ... + _+
"가자 , 최미진 ~ ㅜ _ㅜ !! 너 그러기야 ? 나랑 가기로 했으면서 !"
"안돼 > _< !! 미진이는 내꺼란 말이야 !!!"
"야 !! 정은윤 !!! 미진이가 어째서 니껀데 + _+ !!
둘이 짝짝궁 하는것도 아닌데 !! 어째서 미진이가 니꺼야 - _- ..?"
미진이를 두고 은윤이와 한판을 벌이고 있다 .. = _=
".......미진이 내꺼 할거야 .... 그러니까 ... 오늘은 봐줘 .."
오 ... - _- .......이런상황에는 어찌한단 말인가 ......
무척이나 진지해진 은윤이의 표정을 보아하니 ....
미진이를 놓아주지 않으면 죽여 팰것 같다ㅜ _ㅜ ....
"뭐 .... 그렇다면 할수없지 ㅇ _ㅇ .. 은윤이 니가 데꼬가 ..."
...................
........................
내가 이렇게 친구가 없더란 말인가 .. - _- ?
미진이 놔주고 나니까 ... 없네 ㅜ _ㅜ 쳇 ....
어라 ? 오락실이네 .. 오락실이라도 가야겠네 ㅇ _ㅇ 후우 ~
미친오락실 -0- .... 이름도 특이하군 ..
미친오락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 , 만인의 게임 ..[?]
자동차 게임에 돈 100원을 넣었다 . ㅇ _ㅇ 우웅 ~ 재밌겠네
"어라 ? 이거 왜 안되 - _- ?"
돈 100원을 넣었는데 안되자 난 자동차게임기를 발로차고 - _-..
이래뵈도 돈에는 아주 여l민하다 ..
"야 !! 야 , 이 새끼야 !!! 내 돈 내놔 -0- !!!!"
발로 기겨l를 부술듯 , 발로 찼고 그래도 안되네 - _-!!
"그러다 부수겠네 .... - _-"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8
"이걸 눌러야 될거아냐 - _-^ ........."
아 .... ㅇ _ㅇ 시작 버튼 ...... 그렇지 .. 바보같이 ㅜ _ㅜ ..
유난히 이 큰 오락실에서 돋보이는 한 잘생긴 녀석이 알려준다 ...
"아 .. 고마워요 , 돈은 못 주지만 칭찬은 해줄께요 -0- !!"
자동차게임에 앉아 핸들을 마구마구 돌려 가며 즐겼고 ..
"슝 ~ 아악 !! 거기 아니야 -0- !!!"
결국 게임이 끝나버렸다 ㅜ _ㅜ .. 쳇 , 한참 재밌는데 ...
"진짜 재밌게 하네 ......- _-"
"하하 .. 고마웠어요 -0- 댁 아니였으면 못 할뻔 했는데 ....'
감사의 인사를 아주 정중히 전하고 ...
"너 나랑 갑인것 같은데 ..... 말은 까도되 ..."
"아 .. 그러니 ㅇ _ㅇ .... 난 이만 가봐야겠구낭 .. 안녕 ~"
잘생긴 오락실소년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 _+
"이봐 ^-^ 여l쁘신 누님"
뭐시라 - _- ??
"뭐야 -0- ?? 이 새끼들이 실성을 했나 .... "
"꽤 반반하게 생겼는데 ... 우리랑 좀 놀아주시지 그래 ^-^ .."
오늘 재수가 많이 엄꾼 .. ㅇ _ㅇ 이런 새끼들한테 걸리다니 ㅜ _ㅜ
"이 누나가 오늘 심히 바쁘단다 -0- 그러니 .. 다음에 보자 ~ 앙 ?"
타-악
"ㅇㅓ허 .. 이거 말 안통하게 .... 왜 이러시나 ... ^-^"
"이거 안놔 ?! + _+ 이 허멀건이 새끼들아 !!!"
"그 손 놔라 ............."
ㅇ _ㅇ ...........
"지....진우선배 ............."
"왜 길가는 여자를 잡고 그러냐 ^-^ ..... 죽고싶냐 ... ?"
웃는 얼굴이 때로는 무서울때도 있다는걸 .. 느끼게 해주는 ....
오 락 실 소 년 !!!
"그....그게요 ... 죄송합니다 !!!"
"그래서 .......... ^-^ ....."
"여l ? ㅜ _ㅜ"
"오락실 소년 ...... 돼...됐어 ^ 0^ .... 나 괜찮아 .. 보내 ~"
차마 .. 저 아이들이 불쌍해서 내가 나섰다 - _- ....
"다음부턴 ...... 사람 가려가면서 잡아라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59
"고마워 .. 오락실 소년 ㅜ _ㅜ ....."
"오락실 소년 ..... ㅇ _ㅇ .. ?"
"그러니까 ......... 그게 ..... 암 ........ㅇ _ㅇ;;.."
"강진우다 .............."
자기 이름을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 오락실 소년 .. ㅇ _ㅇ
"와 ~ 이름 멋있네 + _+ !!!"
집에 바래다 준다며 길을 걷고 있는 나와 오락실 소년 .. ^ 0^ 착해요 !!
...................ㅇ _ㅇ .......
집앞에서 턱 - !! 마주쳐 버린 윤하 ......
"누구야 .............."
"니가 알거 없잖아 ........ 신경 꺼 줘 ...."
"누구냐고 ........ 씨발 .........."
"내 친구야 !!! 난 마음대로 친구도 못 만나 ?!!!"
누구냐고 끈질기게 묻는 윤하에게 소리를 질러버렸다 .....
"나 .... 그만 가볼께 .....들어가......."
"응 ^ 0^ !!! 오락실 소년 고마웠어 !! 아..아니 .... 강진우 !!"
일부러 더 친한척 ...... 해봤다 ... 권윤하가 미워서 ....
"저 새끼 ...... 만나지마 ...."
"누구 맘대로 ..... 만날거야 ........"
........... 난 지금 반항 아닌 반항을 하고 있었다 .....
또 한번 흔들렸으니까 .... 권윤하가 들쑤셔서 .. 다시 터졌버렸으니까
"너 다시와 .............."
"뭐 ... ?"
"다시 나한테 오라고 .....저 새끼 만날거면..차라리 나한테 와...."
................권윤하........그만해.....흔들린단말이야......
"싫어 ....... 너한텐 죽어도 안 가............"
"저 새끼 ...... !!!"
"싫어 !! 죽어도 싫어 !!!! 죽어도 너한텐 안간단 말이야 !!!"
다신 .......... 아프기 싫으니까 ....... 다시는 울고 싶지 않으니까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60
"아악 ㅜ _ㅜ !! 선생님 !!! 아퍼요 !!!!"
"그럼 아프라고 때리지 -0- 그냥 심심해서 때리겠냐 ?!"
"맨날 ㅜ _ㅜ 나한테만 그래요 !!!!!"
"쓰~읍 !! 어쭈 !!! -0- !!!"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정문에서 학주에게 넥타이를 매지 않았단 - _-..
이유로 걸렸고 ......
"다음부턴 꼭 하고 올께요 ㅜ _ㅜ 네 ?! 선생니임 ~"
따-악 !!
"다음부터 안 매면 봉사활동 20시간이다 - _- !!!"
2...20시간 ㅇ _ㅇ ?! 선생님 ....
실성하셨군요 !!!
................
.....................
"존나 재수없어 너 !! - _- 니가 윤하한테 맞는다고 생각해 ?!"
ㅇ _ㅇ .. ? 어 ? 미진이네 ... 그리고 은윤이도 있고 ..
휘호도 있고 , 정인현과 여러명의 여자아이들 ....
"한세민 보단 낫지 않아 ㅇ _ㅇ ?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
"미친년 - _- .. 너 어따 대고 들이대 !!! 꺼져줄래 ?!"
"니가 왜 그러는데 ^-^ .. 존나 까대네 ...."
뭐야 ? ㅇ _ㅇ 쟤들 .... 뭔 얘기 하는데 분위기가 삼박하네 ..
미진이도 화 나면 대빵으로 무서운데 .. - _-
"미진씨 , 뭐해 ㅇ _ㅇ ?"
"조용히 해봐 - _- .. 너 !!! 너나 까대지마 , 씨발년아 !!"
미...미진씨 폭발했다 ...... = _= .....
"미진이 .... 무서워 ㅠ _ㅠ , 세민아 !!!"
날 붙잡고 엉엉 ~ 우는 은윤이 -0- ....
"최미진 ^-^ 너 그러다 대야에 얼굴 박는수가 있다 ....."
"너 그렇게 했다간 ...... 내 손에 죽는다 ..........."
내 품에서 엉엉 울다 갑자기 무섭게 변하는 은윤이 - _- .........
참 .. 이 새끼도 미진이 일이라면 여l민해서는 ...... - _-
"그럼 ^-^ 한세민을 대야에 박아야 하나 .......?"
뭐래 ? 이 년은 - _- .......
"내가 그렇게 있을것 같애 ㅇ _ㅇ ? 나 이래뵈도 존나 독해 ...."
"으앙 ~ 미안해 ..... 세민아 ... 난 ........ 난 그냥 ..."
뭐야 - _- .. 얘가 실성을 했나 .......
갑자기 눈물을 뚝뚝 .. 흘리며 내게 사과를 하는 정인현 ....
"유...윤하야 ....... 오해하지마 ... 세민이가 그런거 아니야..."
그 이유 때문이네 ......... 윤하 .......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윤하 ....
"권윤하 .. 너 정인현 좀 잘 챙겨 .... 쓸데없이 울고 다니잖아.."
윤하에게 한마디를 남기고는 ....... 돌아섰다 .....
이젠 눈물도 안 난다 .......... 나도 내 자신이 대견하다....
.................
......................
"한세민뇬 !! 오락실 가자 ㅇ _ㅇ 이 언니가 쏘마 !!!"
"미진씨 - _- ..... 은윤이는 어쩌구 ......."
"은윤이도 좋지만 , 지금은 니가 더 끌린단다 -0-"
학교를 일찍 마쳤더니 .. 미진이가 좋다고 오락실을 권했고 - _-
우리는 횡단보도에 섰다 .
"한세민아 , 건너자 -0- !!"
"미쳤어 ? 지금 빨간불이야 ㅇ _ㅇ !!!"
"에이 !! 그럼 나부터 뛰어간다 !!!"
"최미진 ㅇ _ㅇ !! .... 아주 미쳤구만 - _- ......"
미진이가 먼저 뛰어가 날 기다리고 ..
난 신호가 바뀔때 까지 기대렸다 .....
마침내 신호가 바뀌고 ..... 발을 내 딛었다 ........
빵 ~ 빵빵 !!! 빠 ~ 앙 !!!!
내게로 큰 트럭한대가 달려오고 .......
피할수도 없이 달려오는 트럭 ....
끼-익 !!
쾅 !!!!!!!!!!
.........................
"세민아 괜찮아 ?!!!!!"
"미...미진씨 ..........."
이상하게도 난 인도로 밀려나 있었고 .. 괜찮냐며 날 일으키는 미진이 ...
"이봐요 ! 학생 ... 괜찮아요 ? 학생 일어나봐요 ...."
"교통사고 났나봐 !!! 어머 어떻해 ....."
"이봐요 .. 괜찮아요 ?! 일어나봐요 ........"
도로 가운데 에서 들리는 여러사람들의 소리 ... 그리고 ......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
비틀비틀 .....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니 .......
................................
낮익은 한사람 ............ 피를 흘리며 .... 쓰러져 있는 한사람
"유....윤하야.......니가 왜 여기 누워있어 ... 권윤하......"
열심히 ...... 그저 ... 윤하 이름만 불러댔다 .....
이름만 .......불러댔다..... 아무것도 해줄수 없으니까 .......
"윤하야 ..... 윤하야 .. 일어나봐 ... 이렇게 누워있지 말고 !!
일어나 보란 말이야 !!!! 윤하야 !!! 권윤하 !!! 윤하야 .. 윤하야 !!
1....119 좀 불러주세요 !!! 미진아 119 !!!! 윤하야 ...
윤하야 일어나봐 !!!! 일어나 보란 말이야 !! 윤하야 !!!"
"한세민 ............"
게슴츠레 눈을 뜨며 ..... 나를 보는 윤하 ...
"윤하야 .... 흑 ....... 윤하야 !! ........ 흐윽 .... 윤하야 !!!"
"또 우네 ..............."
"왜 그랬어 !!! 왜 뛰어들어 !!!! 니가 왜 뛰어들어 !! 흐윽 ...."
힘겹게 손을 들어 내 눈물을 닦아주는 윤하 ......
"너 죽으면 ...... 너 다시 내꺼 못하잖아 .. 병신아 ...
한세민 .... 약속 몇가지만 해라 ..........
나 죽으면 ........ 다른놈 만나서 행복하기 .....
나 죽어도 ........ 절대 울지 말기 ..........
그리고 ............... 나 절대 용서 안 하기 .......
존나 .... 사랑한다 .......... 한세민 ...."
...................
"윤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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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싸가지 꽃돌이 그놈과의 동거생활 ?! 51 ~ 60
허브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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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7 07:3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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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회4에 보는 따끈함 근데 너무 슬퍼요.. ㅠ.ㅠ
꺄 ㅜ _ㅜ ♡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