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심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
밑에 어떤분이.. 일본의 유명한 3d 일러스트레이터인 카가야씨의 작품을 올리셨더라구요. ㅎㅎ
고등학생때 한참 빠져살던 추억을 곰씹다..
우리나라에도 그 못지않은 유명한 3D 아티스트가 계신다는게 기억이 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작품은 모두 "이소아" 씨가 제작한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로!! http://www.soanala.com/
심들 얼굴 만들때 골머리 썩히시는 분들은 다소 참고하셔도 좋을법한...
매우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작품들입니다. :)
* 일부 작품만 가져와보았어요. 개인작업중 별자리를 테마로 하신 것들입니다!
작품 밑에...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별자리(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된)이야기를 써놓았으니 함께 감상하세요 :)
처녀자리
-대지의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입니다.
지옥의 신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지옥으로 끌려간 후 그곳에서 석류를 먹게되죠.
지옥에서 뭔가를 입에 대면 그사람은 다시는 지상으로 올라올 수 없고 영원히 지하세계에서 살아야합니다.
그렇지만 슬퍼하는 데메테르 때문에 제우스 신이 중재를 하게 되어, 페르세포네는 일년의 반은 지상, 반은 지하에서 보내게됩니다.
이 때문에 지상에는 대지의 여신이 슬퍼하는 추운계절에는 곡식도 잘 자라지 않게 되죠..^^
페르세포네가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지하세계로 돌아가야하는 날..
꽃밭에서.. 그녀를 데리고 갈 하데스의 부하들과의 모습입니다.
페르세포네
에우로파
-지금의 유럽을 우리가 EUROPE(그대로 읽으면 에우로파 ^^) 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로 에우로파가 제우스에 의해 도착한 곳이 바로 그 유럽땅이었기 때문이지요. ㅎㅎ
황소자리
-예쁜 여자(와 남자-.-;;)를 밝히기로 유명한 제우스...
어느날 바닷가에서 놀고있는 에우로파(공주였답니다. ㅎㅎ)의 앞에 아름다운 흰 소가 나타나지요.
소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머지 마음을 뺏겨버린 에우로파.. 다가가서 소를 쓰다듬으며 놀고있는데...
소의 등에 에우로파가 올라탄 순간 갑자기 소가 바다로 달리기 시작하죠. (미X소도 아니고^^;;;;)
그대로 바다를 건너 육지에 도착한 소는 제우스의 모습으로 변해 에우로파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ㅎㅎ
참..황당하지만 유럽이라는 이름은 이렇게 시작된거지요.
쌍둥이자리
-한명은 레다와 제우스의 자식 플룩스, 다른 한명은 왕자 카스토르라고 합니다.
둘은 너무 닮은 나머지 다른사람들이 쌍둥이로 착각할 정도였고, 실제로도 굉장히 친했습니다.
어느날 플룩스가 카스토르가 죽게되는데 플룩스는 너무나 슬펐지만 그를 따라 죽을 수 없는 몸이었어요.
제우스의 자식인지라...ㅠㅠ
그래서 그는 제우스에게 간청을 하고 둘은 삶의 반을 지하에서, 나머지 반은 지상에서 살게됩니다.
그리고 제우스가 둘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별자리가.. 바로 쌍둥이자리 :)
물병자리
-아름다운 여성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청년들도 무지하게 밝혔던 제우스신...^^;
어느날 가니메데라는 매우!!!아름다운 청년을 보게된 그는 독수리로 변해 순식간에 그를 낚아채(?)옵니다.
이후 가니메데에게 올림푸스 신전에서 그를 위해 술을 따르는 일을 시키는데,
너무 슬픈 가니메데가 술을 따르면서 눈물을 흘리자 그는 가니메데를 위해 별자리를 만들어주죠.
이것이 바로 물병자리입니다. 왜 술병자리가 아닌건지...??ㅎㅎㅎ
전갈자리
-제우스의 아내 헤라. 공작새는 헤라를 상징하는 동물이예요.
저~기 헤라의 오른손에 들려있는.. 작은 전갈이 보이시나요?
작아서 찾기 힘든 그림의 주인공ㅎㅎㅎ
바다의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은 몸집이 크고 광오하여 '세상에 나를 무찌를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며 자신하고 다녔는데요.
이 말을 들은 헤라 여신이 화가 나 전갈을 보내 그를 찔러 죽이게 했답니다.
역쉬...무서운여자에요.....^^;
사자자리
-역시 헤라입니다.
제우스의 아들이자 반신인 제우스는 다른 제우스의 인간 자식들이 그렇듯이 헤라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네메아의 에우리스테우스왕이 헤라클레스에게 내린 '12가지 노역'이 그 증거로, 첫번째로 이 사자가 등장합니다.
헤라클레스를 묘사할때 흔히 '거인같은 몸집에 사자가죽을 두른 모습'으로 야기되고는 하죠.
그는 이 거대한 사자와 싸워서 당당히 이김으로써 첫번째 노역을 이겨냅니다. ㅎㅎ
게자리
-알고보면 귀엽고도 불쌍한 게자리....ㅠㅠㅠ
또다시 헤라여신인데요. 앞서 얘기한 헤라클레스의 '12가지노역' 중에..
물뱀 히드라 퇴치하기가 있었습니다. 머리가 9개나 달린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다고 해요.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와 싸울 때 헤라는 그를 방해하기 위해 게를 보내는데요.
불쌍한 게ㅠㅠ는 겨우 그의 발가락 하나를 물고 헤라클레스의 발에 밟혀 죽고맙니다..허허ㅠㅠ
헤라가 게를 불쌍히 여겨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준 것이 바로 게자리예요. ㅎㅎㅎ
첫댓글 헐..이거어떻게그렷대여..
그린게아닌가..신기해요!!
3D 맥스라는 3d프로그램으로 기본모델링 작업을 하시고 포토샵으로 그외의 마무리작업을 하시는거같더라구요 ㅎㅎ
어떻게보면삼즈같기두하네요!!!정말정교하고예뻐요ㅠㅠ우왕우왕ㅠㅠㅠ
우와 정말 아름답네요~
밑에 적혀있는 별자리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읽고 가용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뭔가 악역이지만 카리스마 ㅠㅠㅠㅠㅠ 민식이냐 할 것 같은 여신 ㅠㅠㅠㅠㅠ 좋아용
하....가장 모델링하기 힘든게 무엇인지아세요? 바로 사람입니다..대단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