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영남 선거를 빗대어 '막대기만 꼽아도 한나라당이면 당선된다' 라는 오명이 있는데,
이게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발생한 일이 있습니다,
사건 개요
- 박상규씨는 2006년 지방선거 부산 금정구에 한나라당으로 공천받음
- 후보 등록 이전에 실종이 되어 가족이 대신 후보등록함
- 선거운동기간동안 실종 상태라 선거운동을 못함
- 10명중 3명을 뽑는 구의원 선거에 3위로 당선
- 선거가 끝나고 숨진채로 발견됨
선거운동 내내 얼굴을 보이지 않았지만
한나라당에 공천되었다는것 만으로도 당선이 되었다는 의혹 때문에 충격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35935
첫댓글 ‘죽은 제갈 공명이 산 사마의 중달을 쫓아냈다’의 현실판이네요.
15대 총선 옥중출마 당선 허화평 생각나네요. 포항이었죠.
나도 공천 받으면 당선되는거면... 혹하네요 ㅋㅋㅋ
김정은을 앉혀놔도 됐을겁니다
그래서 태영호가 지지율 잘나오는게 놀랍지가 않음ㅋㅋㅋㅋ
개를 데려와도 당선되던 때
권영진 10일째 일 안하는데도 직무 평가 올랐는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