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도작 헐리우드 최초의 태권도 소재 영화 베스트 오브더 베스트입니다. 한국계 태권도인 '필립 리'가 각본과 주연을 맡은 영화로 1편의 흥행에 힘입어 4편까지 시리즈가 제작되어 집니다. 1, 2편은 토런트를 통해서 몇 달 걸려서 어렵게 구했습니다만 자막을 구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동유럽 국가의 자막이 있는걸 발견해서 그걸 영어로 번역기로 돌리고, 엉성하게 번역된 영어를 한국어로 다시 번역을 하는 고생을 했습니다. 동유럽 국가의 언어 특성 상 번역기로는 영어로 제대로 번역되지 않는게 많아서 자막 만드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1편은 그럭저럭 자막을 만들긴 했는데 2편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누가 자막 좀 만들어주실 분 안계시나요? ㅡ,.ㅡ
지금보면 엉성한 스토리와 액션연기이지만 당시에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무술 영화로는 큰 반향을 일으켰던 B급 액션물로 태권도의 인기가 미국 내에서 급상승하는데 크게 일조하게 됩니다.
영화 속 한국 태권도 대표선수들은 전부가 전문 태권도인 출신이지만 미국 태권도 대표들은 필립 리만 제외하곤 태권도를 정식으로 수련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액션 수준이 딸리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나마 에릭 로버츠가 그런대로 요상한 폼은 잡고 나옵니다만... ㅡ,.ㅡㅋ
결국 필립 리와 사이몬 리(필립 리의 친형)의 막판 대결이 영화 속 액기스라고 보면 됩니다. 국내에서도 개봉했었던 작품인데 갑자기 다시 보고 싶어져서 뻘짓거리 해가며 자막은 만들어놨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네요.

에릭 로버츠는 영화 속에서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나오며 아들을 홀로 키우는 전직 태권도 선수로 나옵니다.


필립 리는 영화 속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나오며 이 영화의 주연이죠... ㅋㅋㅋㅋ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의 모습입니다. ㅎㅎ

미국 태권도(영화 속에서는 가라데로 나오네요 ㅡ,.ㅡㅋ) 대표팀의 선발전 경기 모습입니다.

선발전을 관람 중인 미국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입니다.


산속에서 지옥 훈련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습입니다... 많이 춥겠죠? 야생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ㅎㅎ


현대식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미국대표팀의 대조적인 모습들...

장충체육관의 모습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려고 줄을 서고 있는 관람객들의 행렬입니다.

미국 대표단의 입장.... 초전박살, 대한민국의 글씨들이 너무나 허접하네요... ^^

경로당에서 모셔왔나?? ㅋㅋㅋ 북한 주민들 보는 기분 듭니다 ㅎㅎ

한국 대표팀의 일방적인 우세...

북한 아주머니 출연???

동점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기 위한 격파 승부

에릭 로버츠의 국적 불명의 태권도 자세???

에꾸눈 한국 대표팀 에이스로 분한 사이몬 리...이 영화의 주연인 필립 리의 친 형으로 전문 스턴트맨으로 헐리우드에서 활동하신 분입니다. 성룡 영화의 스턴트 대역으로 활동하시기도 했다는군요. 한국팀의 악마적 캐릭터입니다... ㅡ.ㅡㅋ;

필립 리에게 죽도록 맞고 눈깔 뒤집힌 사이몬 리의 연기 ㅡ,.ㅡ

용서와 화해의 마무리로 감동적인 엔딩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