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Indust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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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소부장(Overweight): 메모리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Nvidia
■ 데이터 포인트 및 주간 리뷰: 매크로 불확실성 완화와 삼성전자의 아웃퍼폼
5월 20일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한 12.2억 달러를 기록. 구체적으로 DRAM은 전년동기대비 456% 증가한 6.2억, NAND는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7,948만 달러를 기록. MCP와 SSD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02%/308% 증가한 4.1억 달러, 1.9억 달러를 달성. 10일에 이어 20일 잠정치도 양호한 데이터가 확인되었음. 2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현재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5월 온기로도 긍정적인 데이터가 기대
코스피 지수는 4.7% 상승하면서 1주 만에 상승 전환. 삼성전자는 8.1%, SK하이닉스는 6.7% 상승하면서 지수 대비 아웃퍼폼을 지속. 삼성전자의 상승폭이 6주만에 SK하이닉스를 상회했는데, 노사간 상여금 관련 협상 타결 소식이 주효. 아직 잠정 합의안을 두고 노조 내 찬반 투표가 진행 중이지만, 파업 우려가 일단락된 점은 긍정적. 삼성전자의 한 달 주가 상승폭은 33%로, SK하이닉스 59%, Micron 56%, Nanya 51% 대비 저조. 향후 노사간 최종 합의안 도출 시 불확실성 해소로 여타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퍼포먼스에 준하는 주가 상승이 기대
코스닥 지수도 2.8% 상승하면서 1주 만에 상승 전환.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미국/이란 간 종전 기대감과 더불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실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와중에 씨엠티엑스는 약 3% 하락하면서 지수 대비 언더퍼폼했음. CAPA 증설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채용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약 9% 하회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또한 6개월 보호 예수 물량인 30만주의 보호 예수 해제일이 5월 20일이었음과 상장 공모가가 60,50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해당 물량(유통주식수 대비 3%)이 출회되었을 가능성도 농후. 다만, 업황 및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 전망 및 전략: 메모리 및 소부장 비중확대 지속 추천. Vera CPU의 강한 매출액 전망
미국, 이란 간 갈등 완화 분위기가 감지되며 지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음. 메모리 업체들은 매크로 이슈로 인해 주가 조정을 겪었는데, 이를 만회하는 주가 반등을 보였음. 업황이 견고한 상황에서 대외 변수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였다는 것이 재차 확인되었음
Nvidia는 금번 실적 발표에서 AI 서버/데이터센터향 강한 수요를 재차 확인시켜 주었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가이던스도 제시. 네트워킹 매출액 성장률이 매우 양호했고, Vera CPU 별도 판매 매출액 전망은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판단. 하나증권은 ‘메기남 등장’ 보고서를 통해 2027년에 Nvidia가 LPDDR의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2026년에 이미 LPDDR 최대 구매처가 될 것으로 보임. 이로 인해 26년 하반기에도 DRAM 가격 상승폭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 즉,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 상향이 지속될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하나증권 커버리지에 속한 장비 업체들이 대부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는데,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Capex 규모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메모리 및 소부장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 추천
■ 미국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ARM은 약 47% 상승. Nvidia의 실적발표에서 올해 Vera CPU의 별도 판매 금액이 2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인해 ARM 기반 서버용 CPU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었음
Qualcomm은 약 18% 상승. Qualcomm은 ARM 기반 서버용 CPU를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ARM과 동일하게 ARM 기반 서버용 CPU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AMD와 Intel은 모두 약 10% 상승. ARM 기반 서버용 CPU 점유율 확대는 부정적이지만, AI에 필요한 CPU 수요 자체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었음. 다만, ARM 기반 점유율 확대 우려로 인해 ARM과 Qualcomm 대비 상승폭은 제한되었음
Astera Lab와 Credo Tech는 각각 32%, 27% 상승. Nvidia의 네트워킹 매출액이 전년대비 199% 증가하면서, AI 데이터센터 내 통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었음
Global Foundries는 약 21% 상승. 양자 반도체 제조 시설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것이 주효
■ 대만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Mediatek을 비롯해 ASIC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음. Google이 블랙스톤과 함께 250억 달러 규모의 TPU 중심 클라우드 합작 소식이 있었음. 이로 인해 TPU를 비롯한 ASIC의 외부판매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특히 Mediatek은 약 18% 상승했는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2에 디멘시티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음
메모리 업체중에서는 Winbond와 MXIC와 같은 NAND 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음. 씨게이트가 신규 공장 건설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CAPA 증설 외에 기술 전환을 통해 Bit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수요에 대한 의문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Inventec은 OEM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음. AMD의 리사 수 CEO가 대만 공급망과의 협력 강화 및 대만 공급망/생태계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음. 이로 인해 AMD의 헬리오스 파트너사인 Inventec이 긍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