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KS/매수): 1Q24 Re: 기대치 대폭 상회
[하나증권 보험/증권 Analyst 안영준]
■ 2Q21 이후 11개 분기 만에 최대 실적 기록
NH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 호조와 다수의 IB 딜 참여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우려 대비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의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 1분기 순이익은 2,255억원(+154% (QoQ), +22% (YoY)) 기록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255억원(+154% (QoQ), +22%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32% 상회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39% (QoQ) 증가했는데, 개인투자자 비중이 전분기대비 1.3%p 상승한 66.9%를 기록하였고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30% (QoQ) 증가한 영향이다. IB 수수료수익은 11% (QoQ) 증가했는데, 다수의 발행시장 딜을 주관하면서 인수및주선수수료가 11% (QoQ)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조달금리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이자손익을 기록했고, 운용 및 기타 손익은 대출채권 대손충당금 168억원이 반영된 점과 환차익 발생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대출채권 대손상각비는 188억원으로 지난 4분기 644억원 대비 대폭 감소한 모습이었다.
■ 견조한 이익 체력 증명.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매력도 높음
고금리 기조로 대외적으로 비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며, 연환산 ROE는 11.9%에 달했다. 향후 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있으나 보수적인 운영으로 관련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것과 더불어 DPS 기준의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P/B는 0.5배이며 전년 DPS 기준으로도 기대배당수익률은 6.7%에 달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다는 판단이다.
전문: https://bit.ly/3WkD56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