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의 탁구학 강의 26]중국 탁구 특유의 중펜그립은 이것이 다르다 ! 이면 쇼트와 이면 드라이브 스윙방법- 중국 자료 feat. 슈신과 왕하오의 세가지 그립 비법 비교해설, 슬로우 모션-스틸사진 분석 外
많은 중펜 사용자들이 헷갈려하고 부상을 많이 당하거나 혹은 스윙이 망가지는 이유중의 하나.
중펜의 그립은 한일펜의 그립과 전혀 다르다. 비슷한 점이라면 펜홀더라는 것 하나일뿐 엄지 특히 검지의 사용이 한일펜과는
차원이 다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한일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이면 타법은, 반수리 즉 백핸드 스트로크에 필요한 기본 그립이 이 동영상에서처럼
검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베이스. 이면 반수리 그립이 익숙해 질때까지 아예 검지를 라켓의 측면날쪽에 살짝 붙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손이 강호동이나 최홍만 클래스이거나 슈신처럼 중펜이 손가락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아닌 한, 한일펜에 익숙한 사람들처럼 코르크를 검지로 감싸쥐는 그립을 하면, 첫째 백쪽 스트로크에 필요한 라켓의 각도가 나오기 힘들며, 따라서 팔이 내전 외전(안으로 비틀어 돌리기, 밖으로 비틀어 돌리기)하면서 만들어내는 중펜 이면 타법의 최대 이점인 속도 빠른 치키타와 백 핸드 스트로크에 필요한 공간 만들기에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즉 그렇지 않아도 한일펜보다 무겁고 다루기 힘든 중펜에서 팔을 좀더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는 라켓은 검지쪽으로 좀더 오픈해서 잡아야 하며, 화쪽에서는 탁구대와 평행이 되어야 하는 원리와 동일하게 라켓면이 백스윙에서 되도록 몸과 평행이 되도록 세워서 잡아 주어야 한다.
이래야 세이크의 반수리처럼 중펜에서의 백핸드 스트로크가 쇼트, 드라이브, 혹은 백 스매쉬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손이 비교적 여자 선수처럼 작아서 한일펜과 가장 유사한 그립을 화 그립 즉 정수리에서 쓰고 있는 왕하오도 그래서 자신의 탁구 교습동영상에서, 백핸드 스트로크의 경우는 검지를 느슨하게 '제대로' 잡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한국 자료에서 가장 원래의 내용과는 정반대의 오역이 많은 부분이 바로 이곳. 심지어 느슨하게 반수리그립을 중펜에서도 잡을 것을 권하는 중국어 코칭 원문이 반대로 '검지로 강하게 잡으라'고 까지 오역이 되어 있어 한국 독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이 블로그를 접한 중펜 유저, 혹은 코치진들은 이제 다시는 이같은 오역과 잘못된 자료의 피해자가 되지는 말자. 자료의 잘못은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부상을 당하거나 억울한 패배를 당해온 사람의 고통은 실로 형언을 할수 없는 카르마이기 때문이다.
슈신의 어릴때 모습(희귀 사진) 과 손과 팔이 다른 선수보다 크다는 슈신조차 반수리 그립으로 검지를 거의 일직선으로 펴서 라켓 러버옆쪽에 붙인 슈신의 경기 스틸 사진들. 슬로우 모션이나 스틸 사진 분석을 해보면 검지 손톱끝 첫마디와 라켓사이에는 아예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있다. 즉 떠있다는 말. 가장 밑의 것은 양하은 선수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딴 세계선수권 복식에서 백 플릭성 강 드라이브로 반구하는 슈신. 마치 카메라로 사진을 찍듯이 라켓면이 피니쉬중에도 정면을 향하고 있다.
왕하오, 리시브때의 화 그립 즉 정수리 그립. 한일펜과 거의 유사하게 코르크에 해당하는 손잡이 나무쪽 끝을 감싸쥐고 있다.
왕하오의 교습 동영상에서 백 핸드 스트로크 그립과 백핸드 랠리(엄밀하게는 블록) 설명 부분. 초심자일수록 손목을 과하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말고, 검지를 자연스럽게 반수리 그립으로 잡고 손목을 흔들거리지 말고 팔꿈치를 중심으로 팔 전체, 허리 전체, 나아가 몸 전체의 스윙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라고 왕하오 선수는 직접 권하고 있다. 검지의 역할을 강조하는 이유는 중펜 백핸드의 경우 검지의 역할이 한일펜과 가장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영상은 이중 백핸드 랠리(블록&연속 드라이브) 에 대한 탁구누리의 편집본
(위 사진중 밑의 두장의 사진 원본 동영상)
화 그립 즉 정수리 혹은 리시브에서는 왕하오처럼 검지를 깊게 사용하는 슈신.
중펜도 세이크와 같이 세계적인 선수들은 화와 백을 약간씩 다르게 잡는다.
리시브는 우선 손목이나 라켓이 놀거나 흔들리지 않아야 안정적인 리턴이 가능하다.
슈신, 서비스 혹은 백에서의 기본(중간) 그립. 코르크와 손잡이를 감싸듯이 깊게 잡는 한일펜식과 아예 날쪽으로 검지를 세워서 잡는 백 그립 즉 극단적인 반수리사이의 중간 형태로 손가락 마디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넓게 잡는다. 확실히 위의 리시브나 화 스트로크시의 그립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유격은 세이크에서 서비스시 라켓을 두 손가락만으로 잡는 것과 동일한 원리로, 백스트로크 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유연하고 다양한 헤비 스핀의 변화구를 중펜에서 만들어낸다.
한 무삭제, 비검열판의 슬로우모션 분석에서 리얼하게 잡힌 슈신의 백핸드 그립 연속사진. (희귀영상 2) 검지의 둘째마디가 라켓의 날에 살짝 닿아있을 뿐, 백 스트로크에 필요한 회전 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검지 첫마디는 물론 둘째 마디까지도 라켓과는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떠있다. 러버에 비췬 그림자가 그 증거. 즉 백 샷에서 검지는 첫마디로 감싸 쥐는 것이 아니라, 둘째 혹은 사람에 따라 첫째 마디정도까지만 살짝 걸쳐 백 스트로크에 편한 반수리 형태를 한 상태에서 백스윙을 하게 된다. (출처: 바로 밑의 슈신 기술 슬로우 모션 분석 동영상 0:10, 0:11 부분 캡쳐)
위 사진의 떠있는 검지의 첫마디가 잡힌 슈신의 백핸드 백 플릭 기술에 대한 슬로우 모션 분석 동영상. 탁구전문 프로분석 사이트 PP 스테이션 차이나 자료
슈신, 오차로프와의 한 경기에서 서비스시의 떠있는 검지 스틸 사진. 러버에 비췬 그림자와 공의 임팩트 각도등으로 볼때 슈신의 서비스중에서도 가장 와이드한 소프트그립의 변화구 서비스의 하나이다. 원전 동영상은 바로 밑의 '슈신 서비스의 비밀- 슬로우 모션 분석; PP 스테이션 자료' 1:32 부분 캡쳐
대상 백플릭이나 서브만 그런가, 아니다. 중펜으로서 세랭 1위에 가장 오랫동안 올라있던 왕하오선수의 백 롱 루프 드라이브시의 반수리 그립. 플릭이나 서브가 익숙해지면 그 심한 스핀과 힘이 필요한 드라이브 랠리중에도 이같은 반수리 그립이 훨씬 편하다.
셔츠색과의 구분으로 분명히 검지가 공중에 떠있는 부분이 확실히 잡혀있는 스틸사진. 원본은 윗 스틸 사진과 동일한 왕하오 교습 동영상 5:57 캡쳐.
한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을 한 이후 고민이 더 많아진 유저들이나, 아니면 중펜을 처음 잡은 초심자들,
혹은 중펜으로 대회 입상을 노리는 고수에 이르기까지, 한번 자신의 이면 그립을 슈신과 왕하오의 그립과 비교해 가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비슷한 점이 있다면 자신의 그립과 스윙에서 장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점검해보자.
"탁구는 그립에서 시작해서 그립으로 끝난다"
한 경기에서 한일펜 전통기법인 백 쇼트로 리시브하고 있는 슈신의 스틸 컷.
이면 타법의 제왕이라는 왕하오도 연습 혹은 워밍업 랠리때는 자주 한일펜 전통의 백 쇼트를 하기도 한다.
슈신이나 왕하오나 어릴때부터의 습관이니 오히려 한일펜 기법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저역시...저 동영상을 보고 백핸드시 검지에 힘을 주다보니 애초에 라켓 각이 형성이 안되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다가 레슨을 시작하면서 관장님이 검지랑은 상관없고 엄지와 중지의 사용을 강조하시더라구요. 이래나 저래나 중펜이나 일펜이나 검지의 역활은 딱 '고정'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깨에 통증 때문에 잠깐 탁구를 쉬고 있는데. 이 영상보면서 검지 그립 바꾸고 잠깐 연습해보니 어깨에 통증이 없는건 뭘까요.. ㅡ.ㅡ;; 그냥 느낌 이겠죠? 일 하다 삐끗한것이 어깨 통증에 큰 영향이겠죠??.. 그러길 바라는데... 머리속에 잘못된 그립으로 너무 열심히 쳤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능... ㅡ.ㅡ;;;
본문에도 있지만 중펜사용후 부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것이 이 블로그를 올리게된 첫째 이유입니다. 솔까 한일펜은 한때 블레이드 무게만 120g 짜리까지도 써봤는데 큰 문제 없던것이 전체무게는 얼추 비슷한 중펜으로 바꾼뒤 한시간만 쳐도 손목은 물론 어깨부터 등까지 근육통이 와 이상해서 자세히 추적한것이 발단입니다. 알고보니 제 한일팬식 그립이 원인중의 하나였더군요. 세계적 선수들도 안하는 팔의 내외전과 불필요한 어깨등의 과신전 상태에서 몇시간씩 연습한다는 것이 바로 무리였드라구요. 어깨는 아주 예민해서 손폰만 잘못된자세로 오래 들고 써도 오십견 올수 있습니다
한일펜 중펜 세이크를 다 써보신분은 확실히 빨리 아실겁니다. 중국탁구학에서는 중펜뿐 아니라 세이크에서도 그립을 아주 중시합니다. 이것이 자기자리를 지키는 참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대로 엄지 검지의 그립을 편하게 잡고 화백변환이 가능해지면 그다지 잔발 스텝을 많이 밟지 않고도 더 넓은 범위를 쉽게 스윙할수 있게 됩니다
이 더운 초여름에 시원하셨다니 보람입니다. 저도 중펜 처음 잡고 한일펜식으로 깎다가 좋은 첫라켓 아깝게 망치고, 게다가 손부터 어깨쪽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중국 탁구 관련 자료를 찾게 된 것이 발단입니다. 반수리 그립을 하면 이렇게 편한데 그동안 내가 왜 이리 고생했나 이런 생각이 바로 들게 되더라구요.
첫댓글 검지에 힘을 주는게 아니군요. 왕하오처럼 잡으면 검지에 힘을줘도 각이 열리길래 그렇구나 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번역한것으로 보입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한일펜에서 백 스크로크, 백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결국은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에 힘이 걸리는데, 그처럼 중펜에서는 반대로 이면 타법이 되므로 검지와 중지 위주로 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부분이 영어를 거쳐서 잘못 전달된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저역시...저 동영상을 보고 백핸드시 검지에 힘을 주다보니 애초에 라켓 각이 형성이 안되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다가 레슨을 시작하면서 관장님이 검지랑은 상관없고 엄지와 중지의 사용을 강조하시더라구요. 이래나 저래나 중펜이나 일펜이나 검지의 역활은 딱 '고정'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정도있지만 가이딩 하라는 부분도있더라구요
@썸팅 컨트롤과 볼의 궤도에 결정적인 라켓각도 조정을 위해서는 역시 검지의 가이딩 역할이 중요하게 되죠.
그렇군요! 또 하나 알아갑니다😀
@차이나 라켓 각도는 엄지를 이용하고 공을 보내는 역할에 검지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썸팅 둘을 윗평면으로 세분한다면 옳으신 말씀입니다. 상하각도를 위주로 보면 검지도 각도 조정에 역할을 하고 푸쉬형이나 전면으로 보내는 치키타때는 한일팬처럼 엄지도 공을 보내는 가이드가 되니 아무튼 두손가락 위주인것은 맞겠습니다
좋은자료네요 감사합니다
강릉슈신님 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이견이 많고 강의 현장에서도 질문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자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경1004 제 생각과 거의 비슷해서 뿌듯하네요 ㅋㅋ
@강릉슈신 다행입니다^^~*
어깨에 통증 때문에 잠깐 탁구를 쉬고 있는데. 이 영상보면서 검지 그립 바꾸고 잠깐 연습해보니 어깨에 통증이 없는건 뭘까요.. ㅡ.ㅡ;; 그냥 느낌 이겠죠? 일 하다 삐끗한것이 어깨 통증에 큰 영향이겠죠??.. 그러길 바라는데...
머리속에 잘못된 그립으로 너무 열심히 쳤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능... ㅡ.ㅡ;;;
그립이 바르지않으면 팔과 어깨를 뒤틀리게 치기때문에 강하게 걸려면 무리가 옵니다 검지도 그렇고 엄지를 눌러서 쉐이크 각처럼 만들어 주면 결대로 움직일수있죠
본문에도 있지만 중펜사용후 부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것이 이 블로그를 올리게된 첫째 이유입니다. 솔까 한일펜은 한때 블레이드 무게만 120g 짜리까지도 써봤는데 큰 문제 없던것이 전체무게는 얼추 비슷한 중펜으로 바꾼뒤 한시간만 쳐도 손목은 물론 어깨부터 등까지 근육통이 와 이상해서 자세히 추적한것이 발단입니다. 알고보니 제 한일팬식 그립이 원인중의 하나였더군요. 세계적 선수들도 안하는 팔의 내외전과 불필요한 어깨등의 과신전 상태에서 몇시간씩 연습한다는 것이 바로 무리였드라구요. 어깨는 아주 예민해서 손폰만 잘못된자세로 오래 들고 써도 오십견 올수 있습니다
@강릉슈신 바로 그것이 핵심입니다. 결대로 치기위해서는 이면에서도 결에 맞는 각도로 라켓을 먼저 위치시키고 손은 각자가 편한 자세로 잡도록 현장서도 조정했더니 의외로 빨리 교정이 되었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중펜은 검지를 잘생각해서 사용해야하는군요. 일펜 중펜 쉐이크 다시 중펜으로 오니 이해가 조금갑니다.
한일펜 중펜 세이크를 다 써보신분은 확실히 빨리 아실겁니다. 중국탁구학에서는 중펜뿐 아니라 세이크에서도 그립을 아주 중시합니다. 이것이 자기자리를 지키는 참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대로 엄지 검지의 그립을 편하게 잡고 화백변환이 가능해지면 그다지 잔발 스텝을 많이 밟지 않고도 더 넓은 범위를 쉽게 스윙할수 있게 됩니다
이면 쇼트시에 좀 많이 불편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그립을 다시 바꾸어야겠네요. ㅋ
먼저 라켓각을 맞추고 조금 그립은 편하게 잡는다 생각하심 될듯합니다. 로봇이나 고정 백랠리레슨시 한일펜 백쇼트와 이면 타법의 전환을 연습하면 감이 빨리옵니다. 착구점 즉 볼이 가는 포인트 영점이, 중펜 쇼트는 약간 한일펜보다 오른쪽으로 위치하게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주 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더운 초여름에 시원하셨다니 보람입니다. 저도 중펜 처음 잡고 한일펜식으로 깎다가 좋은 첫라켓 아깝게 망치고, 게다가 손부터 어깨쪽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중국 탁구 관련 자료를 찾게 된 것이 발단입니다. 반수리 그립을 하면 이렇게 편한데 그동안 내가 왜 이리 고생했나 이런 생각이 바로 들게 되더라구요.
@서경1004 반수리가 어떤 모양인가요?
@중펜사랑 7 아 이해했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슈신의 스윙은 참으로 간결하고 멋집니다. 강의 여러편을 종합하다보니 장편 대하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ㅋ
이면타법 왕하오 검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꺠우침이 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는데요. 오역인것을 아니까 시원합니다.
콜럼부스의 달걀처럼 원리를 알고나면 아주 쉽고 편해집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