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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비상사태 선언을 11월 말까지 연장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태국에서 감염 방지 조치 등을 위해 발령되어 있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을 다음 달인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고 발표했다.
10월 28일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서 제안된 감염 방지책 등과 관련하여 비상사태 선언을 다음달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고 정식으로 연장이 결정되었다.
태국에서 비상사태 선언은 3월 26일부터 발효되어, 이것이 11월말 까지 연장된 것으로 무려 8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태국 정부는 이 비상사태 선언은 감염 방지 조치와 입국 제한 등을 적절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반대파는 감염 방지 등은 현행 법체계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라 정치적 목적이 아니냐는 견해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10월 31일 방콕 도내 각처에서 러이끄라통 축제 개최
▲ [사진출처/MGR News]
방콕 끄리양 부지사 말에 따르면, 10월 31일 방콕 도내에서 2020년도 러이끄라통 축제(Loi Kratong Festival)가 개최된다.
방콕 도내 주요 개최 장소는 ① 방프랏구 톤부리 쪽 라마 8세 다리(บริเวณสะพานพระราม 8 ฝั่งธนบุรี เขตบางพลัด), ② 옹앙 운하 한 다리에서 파누 다리까지 근처(คลองโอ่งอ่าง ช่วงสะพานหันถึงสะพานภาณุ เขตสัมพันธวงศ์), ③ 방콕 도내 50개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30곳의 공원(ในพื้นที่ทั้ง 50 เขตนอกจากนี้ ยังมีการเปิดสวนสาธารณะ 30 แห่ง ของ กทม)에서 개최된다.
쌈판타웡구 한 다리에서 프라나콘구 파누 다리까지의 옹앙 운하는 10월 30일~11월 1일 3일간 이 운하의 거리 예술과 함께 미스 러이끄라톤 콘테스트와 악기와 다양한 물품을 판매는 볼거리도 다양하다.
한편, 방콕 도청은 환경 보호를 위해 천연 재료와 얼음으로 만들어진 끄라통을 사용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정부 저축은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담보 대출 프로그램 시작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정부 저축은행(GSB, ธนาคารออมสิน)는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총 100억 바트를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위타이 GSB 총재는 "많은 중소기업이 수입 부족과 현재 안고 있는 부채 때문에 금융 기관에서 합법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비정규 채널을 통해 대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출은 매우 이자가 높아, 결국 땅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것으로 GSB는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이 빌릴 수 있는 것은 1개 회사 당 5000만 바트까지이며, 대출 금액은 담보 토지의 공시 지가의 70%까지로 되어 있다.
태국 입국 허가증(COE) 온라인 신청 시범 운용
▲ [사진출처/Coethailand.mfa.go.th]
현재 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입국 허가증(Certificate of Entry : COE)을 취득이 필수인데, 그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우선 시험 기간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문제가 없으면 11월 초순에는 세계 각국에서 신청을 받는 본격 운용을 실시한다고 하고 있다.
인증서를 받기 위한 등록 시스템(https://coethailand.mfa.go.th/)에 들어가서 개인 정보 및 필요 사항 입력과 여권 얼굴 사진 페이지 업로드 등을 하면 신청 후 3영업일에 COE 발급 여부가 판명된다.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발급된 COE는 여행 전에 인쇄하여 필요한 부분에 사인을 하여 태국 입국시 제시하면 된다고 한다.
피피섬 마야베이에서 발견된 듀공 사체, 몸에는 스크류에 의한 상처
▲ [사진출처/MGR News]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있는 ’듀공(Dugong, พะยูน)‘이 10월 26일 아침 남부 끄라비도 코피피레 마야베이(Maya Bay)에 죽은 채로 떠있는 것이 국립공원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태국 남부 해역에서는 듀공이 약 250마리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죽은 듀공은 10살에서 15살 정도로 몸길이 1.7미터, 무게 155.5킬로 암컷이었다. 몸에는 길이 약 20센티, 폭 7센티 정도의 배 스크류에 긁힌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듀공은 즉시 푸켓 해양 생물 센터 수의사팀에게 보내져 치료를 받았지만 소생하지 못했다. 이후 검사에서 오른쪽 늑골 8개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국 정치적 갈등 해소 위의회, 반체제 인사에게 참여 호소
▲ [사진출처/Efinancethai.com]
태국 정부는 10월 28일 국무회의에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적 갈등 해소를 목표로 각 방면 관계자가 논의하는 위원회(กรรมการเคลียร์ปัญหาการเมือง)‘ 설치에 동의했다. 여야뿐만 아니라 반정부 인사들에게도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반정부 인사가 정권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보수파 왕실 지지파도 집회를 연일 열고 있는 것으로 국민 분단 염려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쁘라윧 총리는 국무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모두가 평화적인 대화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며 위원회에 동참을 요구했다.
이 위원회 설치는 10월 27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연립 여당에 참여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제안했다. 민주당은 위원회를 정부, 여당, 야당, 상원, 반정부파, 보수파, 지식인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쁘라윧 총리는 회견에서 반정부 인사가 요구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할 생각도 다시 밝히고, "상원이 총리 지명 선거 투표권을 가지는지 여부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 지명 선거에 관하여 하원(정수 500의석)과 상원(정수 250의석) 모두가 투표권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하원 의원은 총선에서 선출되지만, 상원 의원은 군이 사실상 지명하게 되어있어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이 권력을 유지하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것에 대해 반정부 인사는 상원의 투표권을 없애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에 쁘라윧 총리가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10월 31일로 기한을 맞이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사태 선언‘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것은 3월에 발령된 이후 7번째 연장이 된다. 이와는 별도로 반정부 시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콕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은 이미 해제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0월 2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6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63명 중 3,570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34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강력한 '태풍 제 18호, 10월 28일 밤에는 라오스 상륙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강력한 태풍 제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는 10월 28일 오전 현재 남중국해 위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55 헥토파스칼, 중심부 최대 풍속은 40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60미터, 시속 30킬로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월 28일에는 베트남 중부에 상륙하여 같은 날 라오스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기상청은 태풍 18호 영향으로 동북부 동부, 남부 31개도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타이항공, 구명조끼 재사용 가방 출시
▲ [사진출처/Ryt9 News]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구명조끼(Life Vest)와 구명보트(Life raft)를 재사용한 가방을 발매한다. 10월 29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는다.
사실상 태국 국영 기업인 타이항공은 만성 적자 체질로 경영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 올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독점적 운휴 몰려 경영이 파탄했다. 부채 총액은 6월말 3300억 바트에 달했다. 결국 9월에 태국 중앙 파산 법원이 회생 절차 적용을 인정하고 채무 통합에 의한 경영 재건에 나서도 있다.
이러한 것으로 현금이 고갈될 우려가 있어, 기내를 본뜬 장식을 한 카페테리아를 방콕 도내 타이항공 본사 빌딩에서 오픈하고, 태국의 튀긴 빵 ’빠텅꼬(ปาท่องโก๋, 튀긴 빵)‘를 노상에서 판매하거나 비행 시뮬레이터 유료 체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부업으로 수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한국이나 태국 등 일부 여행자도 자택 대기 가능
▲ [사진출처/Todayonlinr.com]
싱가포르 보건부는 한국과 태국 등 일부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격리 조건을 완화하여, 정부 지정 격리 시설이 아닌 아파트 등 ’가정에서 대기(Stay-Home Notice)‘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대상이 된 것은 한국, 태국, 일본,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리랑카, 터키 등 총 9개국에서 오는 여행자로 11월 4일 이후에 입국하고 ’지난 14일 이내에 대상국 이외에 다른 지역을 가지 않은 사람‘ ’대기하는 집은 혼자 또는 동반 가족만 거주하는 사람‘인 경우에 한정된다.
또한 이후 싱가포르에 입국해서 자택 대기 기간은 보통 격리 조치와 마찬가지로 외출은 인정되지 않는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는 감염 위험에 따라 입국 후 격리 조치(SHN)를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이미 관광객도 격리 없이 입국 인정하는 나라도 4개국이 있다.
▶ 격리 불필요
브루나이,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빅토리아주 제외)
▶ 7일 SHN (자택 대기 가능)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말레이시아 (사바주 제외)
▶ 14일 SHN (자택 대기 가능)
한국, 태국, 일본,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리랑카, 터키
▶ 정부 지정 시설에서 14일 SHN
상기 이외의 국가
한편, 홍콩은 11월 중 상호 여행을 인정하는 "여행 버블(Travel Bubble)'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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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