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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경우 충남도와 아산시가 20억 원씩 지원하고, 자체수입 10억을 더해 연간 50억 원
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50억이면 1부리그 죽어도 못 올라갑니다. 창단을 했으면 1부 들어가 제대로 해야
충남의 명예나 자존심을 살릴텐데, 자체 수입을 10억 밖에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구멍가게 수준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0일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천안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같은 생활권인 천안(천안시티FC)과 아산(충남아산프로축구단)에 각각 프로축구팀이 있다
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두 팀을 합병해 충남팀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충남도가 두 팀을 통째로 인수해야 도내 기업들이 협찬이나 지원을 하
게 될 것”이라며 “충남도 축구단으로 합병하고, 천안과 아산에서 경기를 갖는 형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야 천안과 아산도 자존심을 살리면서 도민들한테도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고, 팀이 제대로 효
율적으로 가 재정적 확보도 이뤄지고, 1부리그로 올라가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개인적 생각을
바탕으로 여러 의견을 두루 듣는 과정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천안시티FC에 대한 도비 지원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임 지사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도비 500억 가까이를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이행하지 않아 한꺼번에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천
안시티FC 지원에는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천안이 과열경쟁을 통해 무리하게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경제적 부분이 효과적일 수 있을까 의
문”이라며 “천안시티FC가 자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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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천안의 프로 승격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들어오는 조건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
과열 경쟁을 통해 무리하게 천안으로 유치했으나, 이에 대한 경제적인 부분이 효과적일 것인지 의문”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아산의 경우 경찰청에서 구단을 운영하던 제도가 바뀜에 따라 도에서 일부를 지원했다“면서 ”천안시는
독자적으로 자생하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아산의 경우 자체 수익을 10억원 정도밖에 만들지 못한다. 이는 완전히 구멍가게 수준”이라며 “도
비 20억과 시비 20억, 그리고 자체 수익을 합쳐 총 50억원으로는 1부 리그에 죽어도 올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안·아산 구단을 충남도가 통째로 인수하고 기업들의 지원을 이끌어야 할 상황”이라며 “합병 후
천안과 아산에서 경기를 치르는 형태로 진행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렇게 하면 자금 문제도 확보돼 1부 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이런 개인적 생각
을 바탕으로 여러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뭔 ㅂㅅ같은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