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이후 학번 여성들이 사용하는 '오빠' 호칭에 불편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성 스스로가 남성들의 권력을 만들어주고 그 권력의 영향권 아래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성세대 여성들이 공적 영역에서의 젠더 권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몰두하고 있을 때, 뒤에 오는 여성들이 사적 영역에서의 젠더 권력 불균형을 생산, 재생산, 강화하고 있으므로 나를 포함한 기성세대 여성들이 분노하는 것이다. 낭만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권력의 기제를 바로 보지 못하는 후배 여성들에게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본문발췌)
이제 알겠지? 남자들이 다른사람한테 여친 얘기할때 왜 죽어도 "우리 누나는~~~" 안 하는지.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거임
ㅇㅇ이가!!!!!! 애인이!!!! 남친이!!!! 남편이!!!!!!! 신랑도 싫지만 하다못해 신랑이!!!!! 네 남친 남편인건 아는데 네 오빠라는건 대체.... 걔없는 자리에서 오빠 소리를 그~~~~렇~~~게!! 죽~~~어도 하고 싶으면 친구인 연상 남자 말하듯 ㅇㅇ오빠가 라고 하던지..
이거은근 빡치지않아? 여동생들 단체 빡침포인트야 나 주민센터가서 "오빠꺼로 떼달라" 그랬는데 안된다고 위임장 써오라 그래서 넘나 노이핸거야 엄마가 오면 되냐니까 그건 된대 근데 왜 나는 안되냐고 5분 넘게 얘기하다가....결론은 그 분이 내가 남친꺼 요구하는 줄 알았대ㅋㅋ 진짜 오빠라고 지칭해도 남친인 줄 알더라 아니요 엄마가 나보다 빨리 낳은 자식이요..
첫댓글 아 ㄹㅇ 울엄마 아빠보다 연하인데 오빠라고 안함
오빠듣기싫어ㅜㅜ
내가 오빠소리 극혐하는게 이런 이유가 있었구만... 제발... 남친 애인 이런거 써줘 제발
내 동생 혐애하고서는 오빠 오빠 할 때마다 진짜 토할 거 같아서 본문 내용 여러번 얘기했더니 나 예민충 만들어버리더라고? 이거 좀 읽어주라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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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역해요
이런 글 올라오면 꼭 난 괜찮은데 아무렇지 않은데 하는 반응 있는데 ㅠ 제발... 단순 듣기에 거북한 게 문제가 아니라 호칭에 부여되는 권력을 막자는 건데 오빠 소리 괜찮다는 건 난 긴머리 편한데 같은 꼴이지 뭐야
와 남친이라고 지칭하는게 당연한거아닌가 …인스타나 이런데도 우로빠 울오빠 이러는거 보기 좀 ㅠㅠㅠㅠㅠ그래
걍 남친/애인/남편/배우자 이렇게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게 진짜 싫은게 연상 만나면 그래.. 내 주변에는 거의 연하라 이름 말하거나 남편/남친/애인 이러니까 괜찮은데 누군가 오빠가 이러면 찝찝해
ㄹㅇ 혈육 중에 오빠도 없어서 오빠 소리 듣는 거 거북함
ㅁㅈ듣기싫어
진심 ㅎㅌㅊ 같아보여. 제발 남편 남친 애인 이런 용어를 써...
기혼여시이고 내가 오빠라는 소리를 안좋아해서 우리가족한테 말핼땐 *서방이라고 말하고 밖에서 다른사람들한테 말해야 할 경우는 우리집아저씨라고 함
진짜 별로야
맞아 걍 이름으로 불러;;
내 친구는 연상 남친 만나도 걍 이름으로 ㅇㅇ이가 이렇게 하던데 글케 하는게 훨 덜 느끼함;;
오빠가~ 울 오빠가~ 이러면 친오빠인지 남친인지 우케앎?
ㅇㅇ이가!!!!!! 애인이!!!! 남친이!!!! 남편이!!!!!!! 신랑도 싫지만 하다못해 신랑이!!!!!
네 남친 남편인건 아는데 네 오빠라는건 대체....
걔없는 자리에서 오빠 소리를 그~~~~렇~~~게!! 죽~~~어도 하고 싶으면 친구인 연상 남자 말하듯 ㅇㅇ오빠가 라고 하던지..
나 집에 친오빠 있는데 오빠라고도 안부르는 마당에서 남친 있는 애들이 자꾸 우리 오빠가~그러는 거 친오빤지 아니면 남친인지 헷갈림ㅋㅌㅋㅋㅋㅋㅋㅋ진짜 제발 남편 남친 아니면 이름 부르라고;;;;
진짜 난 본능적으로 오빠 소리 존 싫
진짜 싫어.. 설상가상으로 가끔 '우로빠'라고 하면...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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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은근 빡치지않아? 여동생들 단체 빡침포인트야
나 주민센터가서 "오빠꺼로 떼달라" 그랬는데 안된다고 위임장 써오라 그래서 넘나 노이핸거야 엄마가 오면 되냐니까 그건 된대 근데 왜 나는 안되냐고 5분 넘게 얘기하다가....결론은 그 분이 내가 남친꺼 요구하는 줄 알았대ㅋㅋ 진짜 오빠라고 지칭해도 남친인 줄 알더라 아니요 엄마가 나보다 빨리 낳은 자식이요..
으.. 오빠 하는 순간 ㅎㅌㅊ 인증
나도 친구가 저래서 매번 친오빠? 아님 니 남친? 물어보는데 끝까지 오빠가~~ 오빠가~~ ㅅㅂ
진짜 존나 ㅎㅌㅊ같아
친구중에 겨우 한살차이밖에 안나는데 꼬박꼬박 오빠는~오빠가~ 이러는 애 잇는데 진짜 ㅎㅌㅊ 그자체임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여보가~ 우리자기가~ 이런 느낌이야...
서로 부르는 호칭은 서로를 부를때만 쓰고 남에게 소개할때는 남편, 남친 같은 걸 쓰는게 낫는듯
ㄹㅇ 진심 스스로 하타치로 보이지마 좀 제벌
근데 진심으로..... 내 친구들은 우리끼리 있을때 자기 애인을 우리오빠라고 안하는데....다들 그냥 이름 부르지않아....?
참....그렇네.... 난 그래서 친구 애인들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다 알거든;; 철수랑 같이 있어? 이렇게;; 이름에 존칭도 안붙여주는데...쩝
아냐.. 내친구들 싹다 오빠오빠 거림..
4명 모임 중 2명이 연상남친 있는데 다 울오빠가~ 이렇게 말해…. 근데 하필 둘다 친오빠도 있어서 맨날 물어봐… 무슨 오빠냐고…
이거 나이랑 상관없이 다 그런것같아ㅋㅋㅋㅋ 내 상사는 애가 초딩인데 자기남편 지칭할때 우리오빠라고함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빠른인데도 오빠는 오빠가 거리는 내친구…ㅋ 오히려 내가 빠른이면 동갑이지 친구아니냐 하면 기분나빠함..ㅋ 그냥 포기했어
진심....... 자기를 그렇게 낮춰서 이쁨받으면 기분이 좋아?
나도 거북함
걍 나도 이름 불렀어 연상이어도 동등하게 만났으면 좋겠어
왜 그러는 거야.. 내 주위에 자기보다 어린 남자 만나면서 일부러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 있음 진짜 그러지 마라고 제발
ㅇㅁㅇ 진짜 신기하다
남편남친한테 오빠오빠거리는 사람 좀.. 나랑 안맞음+높은 확률로 신랑이라는 단어도 사용함..
타지도 치기 싫은 호칭..안 맞아 나랑은 ㅜ
아진심 존나 싫어 스발 둘이 부를때나 쓰는게 호칭이지 남한테는 객관적인 단어를 쓰라고 쫌 ㅠㅠ 내 남자친구가~ 이게 어려워..????
진짜 ㅂㅅ가태.. 니한테나 오빠지 나한테 오빠임? 나한테는 그냥 모르는남자37정도인데;;
하도 세뇌당한거처럼 많이들어서 나중에 알게된 친구가 '우리오빠가~' 하는데 '아 남자친구?' 라고 물어봄
그친구가 말하는건 친오빠였음ㅋ
구려보여서 한번도 오빠라고 한적없음 친부모앞에서도 남편이라고 지칭함
친오빠인지 애인인지 아는오빠인지 1도모르겠는데... 정작 그렇세 부르는 사람은 타격1도 없는것이 빡침포인트여;; 저런 사람들... 상종하기싫어..
으 진짜; 지인들이 이렇게 말할때마다 거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