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멜번의 하늘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트램안에서* 스크랩 *멜번생활* 어쿠스틱 기타 픽컵설치 + 테스트 <YouTube>
백만볼트™ 추천 1 조회 155 13.05.20 00:0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어쿠스틱 기타의 녹음에는 마이크가 최고겠지만

저처럼 그냥 취미로 가지고 노는 정도의 아마추어 수준이라면

보통 어쿠스틱 픽컵 ... 어떤거라도 상관없겠습니다만...

그 중 피에조(Piezo)는 설치가 쉽고 가격 또한 저렴하고

감도도 너무 우수해서 (지나치게! ㅋ) 써 볼 만 합니다.


보통 픽컵은 기타줄이 만들어내는 공기중의 진동이

픽컵의 자기장과 간섭이 일어나면서 전류의 차가

생기는 원리인 반면에, 피에조는 접촉면의 진동에 의해

전류가 발생되는 구조로 일반 픽컵과는 전류차가

발생되는 매질/매체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픽컵 = 매질이 공기 / 피에조 = 물리적 접촉면


피에조 픽컵의 가장 큰 문제는 잡음인 것 같습니다.

픽컵자체가 만드는 잡음은 거의 없습니다. 피드백도 거의 전혀 없습니다.

단지 기타바디에 섬세하게 스치는 아주 작은 소리까지도 피에조가

모두 잡아내어 오히려 연주/녹음에는 방해가 됩니다. (너무 고감도)

하지만 일반픽컵보다 소리는 훨씬 좋습니다.

(사운드퀄러티순 = 일반픽컵 < 피에조 < 마이크)


저는 새끼손가락을 1번줄 아래 자주 놓는데...(rest)

피에조는 그 소리까지 잡아내서(손끝이 상판에 살짝 붙는 소리)

그부분에 테이프를 여러겹 붙였습니다.

한결 나아지긴 했는데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전문 음악인들에게는 냉대받는 피에조지만

분명 피에조는 피에조만의 장점은 있는 듯 해요.


언플라그드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마이크가 결론입니다만...

지금은 피에조에 대한 궁금증으로 아무것도 안보여서 (이거이 중병 ㅋ)

일단 피에조를 설치하고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의 : 흉한 장면이 비디오 후반부에 내내 나오므로 임산부/노약자/심약한자 관람주의요망


무수한 삑사리 + 용감무쌍 ㅋ ~ !  헤헤헤


Happy 딴따라 forever~!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꿍시렁] 하늘에서 한 2 만불 뚝 떨어졌으면... 악기 좀 사고 싶어요 ㅋ


 
다음검색
댓글
  • 13.05.20 09:25

    첫댓글 ㅎㅎ연주 잘 보고 갑니다. 잔잔한 연주가 듣기좋은데요..전혀 흉칙하지 않습니다. ^^ 저는 그릇, 커피잔셋트, 접시 등에 관심이 많아서 유명 그릇 가게 들어가면 가슴이 뛰고 설레이며 흥분되는데 아마 기타치시는 분들이 뮤직샵갔을때 그런기분인가 봐요.

  • 작성자 13.05.20 09:37

    으아아님 ㅡ 제가 좀 무식합니다 ㅋ
    제이스님 ㅡ 아 그러시군요 담엔 도기에 도전해볼까요? ㅋ 옛날에 낙원상가를 엄청 배회했던 ㅋ
    삽질님 ㅡ ㅋㅋㅋ 자 이제 삽질님 올리실 차례에요. 찐빠 20개난거 소문내지 마시길 ㅋ

  • 13.05.20 17:57

    아, 전 귀가 별로 발달하지 못해서 찐빠난 줄도 몰랐습니다.
    픽업살 생각은 있는데요, 가격대가 2불에서 300불까지 천차 만별이네요.
    일반 스피커에 연결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50불 이하대에서 추천해주실 만한 픽업이라도 있나요?

  • 작성자 13.05.20 18:18

    삽질님 피에조 함 달아보세요.
    게시글 내용 대로 마이크가 답인데 한 300불정도
    줘야해요. 버린저에서 100불 콘덴서가 나왔긴
    나왔지만 클래식이라면 피에조도 훌륭히 소리가
    잘 날거에요. 복스힐 센츄랄광장에 기타 잘치는
    사람보니 피에조쓰더군요. 그래서 확신을 했었어요.
    비디오에서 쓴 피에조는 총 6불이 안들었습니다.
    파트는 제이카에서 샀어요. 스프링베일로드하고
    프린쎄스 만나는 교차로에 제이카있습니다.
    피에조는 클래식에 딱이라고 생각해요

  • 13.05.20 18:37

    아, 그런가요. 같은 브랜드내에서 일반 픽업은 톤, 볼륨 컨트롤 가능하고, 피에조(구녕뚫지 않고 클립형)는 아무 것도 없어서인지 피에조가 반값정도로 싸더군요.
    피에조는 줄이 1.6미터라서 짧은 느낌도 있습니다.

  • 작성자 13.05.20 18:51

    기타에서 톤컨츄롤가능한거 조금 비추에요.
    그게 잡음을 만들어내요. 배터리넣는 프리앰프도
    그렇고요. 피에조가 좋은 다른 점은 기기자체의 잡음이 거의 제로입니다. 그리고 톤 컨츄로도 꼭 필요한 부분인데 그걸 기타에서 하지말고 기타에서
    인풋을 받아서 하세요. 비디오의 소리는 최대한 어쿠스틱의 소리를 만들려고 조금 거칠게 세팅한거고요 그래서 컴프레서와 리버브는 조금 준거랍니다. 아... 이거 할말이 자꾸 많아지네요.
    일단 주말에 복스힐에가서 함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깜짝 놀라실듯!

  • 13.05.20 18:59

    조언 감사합니다. 보기에는 그냥 사서 클립 물리고 스피커에 연결하면 될 것처럼 보였는데, 단순한 게 아니네요.
    피에조 제품을 알아보면서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5.20 21:10

    ㅋㅋ 사실 저도 아침에 면도할때 거울보면서 소스라치곤 합니다. 너무 흉칙해서요 ㅋ 편집할껄 했어요 헤헤헤

  • 13.05.21 09:49

    여태까지 온리 피쉬맨이였는데...피에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연주였습니다. ㅎㅎ 솔직한 생각을 감히 덧붙이자면...백만볼트님께는...왠지 테일러보단 마틴이나 레이크우드가 정말 더 어울리실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사실 핑스를 그닥 선호하진않지만 좋아하는 핑스기타리스트는 돈 로스와 앤디 맥키거든요. 사실 이쪽 계열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닥 없지만...이쪽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틀림없이 피쉬맨을 선호하셨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기까지합니다.ㅎ 토미옹 음악과 피에조의 조합은 끝내주는 조합이였네요.^^

  • 작성자 13.05.20 21:17

    아..... 돈로스와 맥키 기술적인 연주를 하는 것 같은데... 토미만큼 다양성과 그루브감은 저에겐 못하더라구요.
    좀 기계적인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은 반면에 토미는 따뜻한 마음같은것.... 느낍니다. 사실 피쉬맨 피에조도 제가 설치한 피에조도 전부 똑같은 것입니다.
    피에조의 구조가 너무 단순해서... 다른 브랜드를 달고 고가로 판매하는 것이 너무한 상술이란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명브랜드들이 접착하는 방법이 제각각인데 사실 그런 방법들이 최고도 아닙니다.
    젤 좋은 것은 그냥 '막본드'로 붙여야 소리 진동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기신호 바꿀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붙일 수 있는 거 거의 다 테스트 해봤습니다 ㅋ

  • 13.05.21 09:56

    피쉬맨은...이펙을 잘 먹는 메이커라 말씀드린거고 유명브랜드나 수제메이커도 그냥 목공본드 씁니다 단지 말리는 과정이나 시간이 제각각이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