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근질근질하고 손목을 다쳐 너무답답하다못해 그놈의 성질이
쥑이지못하고 와이프의 부탁도 거절한채 시동을 건후 달월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는곳이기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꽤 멀더군요.
월곳 삼거리까지 가서 좌회전후 2키로 쯤지나 삼거리에서 우회전후
2키로전방좌측에 위치한 sk주유소를 끼고 좌회전하니 입구바로옆에
유로터가 위치하더군요. 여긴아니겠지하고 옆을 보니 산위로 작은
제방이보이더라구요. 오라~~ 저것이구머..언..
도착하고보니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하고있더라구여. 잠시 차에서내려
저수지를 바라보니 경치하난 쥐이더라구여.. 전방 좌우가 모두 산으로
둘러 싸여서 너무너무 좋은 경관이 였슴다.
경치로 보아 대물들이 솥아져 내릴것같은 그런 착각이 들더라구여..
우선 제방밑으로가서 어느 조사님께 여쭤보니 작년 10월부터 구청에서
허가가 떨어지지않아 현재는 무료터이며, 많은 사람들이 닐낚을해서..
대낚은 힘들다고하더라구여.. 그러면서 그분도 닐을 던지고 계셨습니다.
암튼 첨부터 기대는 하지않고 그냥 답답한 마음 하늘과 산에 날려버리기
위해 출발했기에 많은 기대는 하지않았습니다.
허나~~ 쬐끔 아주쬐끔은 기대했져..ㅎㅎ
우선 자리를 편성하고 3칸 2,9칸 2대를 편성 찌를 마추는데
이놈의 찌가 한업이 들어가더라구여.. 수심이 무려 4미터가 넘었습니다.
이룬.. 하는수없이 자릴옮기힘들어 그냥 찌를 맞춘후 밑밥을주엇져..
2시간가량 계속밥을 주어도 그놈의 찌는 요동한번 안하더라구여..
3시간 가량 계속 말뚝! 어둠이 깔리고 점점 쌀쌀해질무렵 와이프가
전화를해서는 이제그만 들어오셔여...하는것입니다.
말로는 알았어 지금갈께.. 하고는 30분정도 더 햇지만 더이상의
기다림은 무지함이라는 생각에 대를 접고 차량을 집으로 향하였는데..
생각해보니 이곳에서 물왕저수지가 그리멀지않더라구여..
그래서 차를 물왕지로 출발.. 도착해보니 이런 이런..
물이 2미터이상 빠져잇더라구여... 예전의 포인트는 모두 사라져버리고
바닥이 다보이는데... 그래도 대를 담구기위해 작년 나만의 포인트에
대를 편성 처음 2,9칸 한대로 시작 입질 뚝! (넘 간단한가?)
가만보니 이넘의 붕돌이 붕순이들이 2칸대 거리에서 놀구있는것을 포착
대를 1,5칸으로 교체후 밑밥달고 투척!
30분후 첫입질 붕순이의 애교스런 찌올림 순간 팍!
8치의 떡붕어가 올라오더군여..
그후 계속말뚝...
10미터전방에서는 잉어의 산란이 끝났는지 첨벙첨벙대며 놀구있구..
시간이 넘늦어 대를접구 한번의 손맛을 간진한채 내일을 준비하려
집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물왕지의 조황은 별로 좋지않으며, 조만간 수위가 올라가면
본격적인 물왕지의 손맛을 느낄수있을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물왕지는 11시이후에 가서 슬쩍 낚시하고이는재미가
좋더군여..하하하하 쥔장님 아시면 화내실텐데...ㅎㅎㅎ
지송합니다 사장님.ㅎㅎㅎ
카페 게시글
▣서울.경기.강원:::
다녀왔씁니다
어제 잠깐 달월저수지와 물왕저수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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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물왕지 저두 전에 갔었을댄 밤낚 조과가 그리 신통치 않습니다 아침 입질이 황홀할 정도 이구요 ㅎ_ㅎ
붕어님 말씀대로 동틀때 부터 황홀 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도로변 밭있는쪽에서 수초낚시함 끝내 줌니다. (근디...붕어님들이 냄새가 심해여)
저기여 위치가 공사하는 길쪽으로 들어가야 하나여... 길좀 가르쳐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