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미식품’, 70년 정통과 역사, 정직한 경영철학·진정한 장인정신
[괴산타임즈] “70년 전통의 진미, 정직한 경영철학과 진정한 장인정신으로 전통장 류를 만들고 있습니다.”
3대째 이어온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주)진미식품 송상문 대표의 기업 마인드다. 아니 거슬러 올라가면 할아버지때부터 시작된 마인드다.
진미식품은 1948년 일제로부터 광복 3년이 지난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국 장류계에서 굳건히 자리 지켜온 충청도의 자랑기업이다.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첫 생산활동을 시작해 이후 수십년 뒤 지난 2009년 괴산지역에 공장을 확장시켜 청정자연에서 다시금 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송상문 대표는 “우리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발효진미를 제공한다”며 “70년 가까지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진미식품은 전통장류 제조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장인정신, 그리고 고객 요구를 철저히 반영하는 경영철학으로 우리의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에게 왜 괴산인지에 관해 물었다. 그는 “충북 괴산 청정 자연지역에 위치한 (주)진미식품 괴산공장은 70여년의 발효과학 장류기술을 바탕으로 최신식 HACCP 현대화 공장을 지정받아 쌀고추장, 고추장, 된장, 쌈장, 춘장, 초고추장 등 장류제품을 깨끗한 위생 설비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통해서 생산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괴산공장 증축과 HACCP 지정이란 최고의 성과를 올린 진미 식품은 전통 발효기술에 최신식 위생관리시스템을 접목 함으로써 고객 에게 최고의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향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발판이 되겠다”라며 “향후에도 (주)진미식품 괴산공장은 엄선된 원료선정을 위한 제품생산, 최고의 위생관리를 통한 품질관리, 깨끗한 설비관리를 통한 안전 식품 공급이란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장류제품 선진화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송 대표는 “70년간 오직 장류만을 만들어 온 진미식품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한국의 발효진미를 제공하자는 모든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시금 하고 있다. 요즘 한식 세계화라는 말이 유행처럼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진미식품은 유행이 아닌 벌써 수 십여 년간 한국의 대표인 고추장, 된장을 생산 해 오고 있다”며 “청정지역인인 충북 괴산에서 깨끗한 위생설비와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갖추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맛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1948년 창업해 현재까지 한국의 장을 만들어온 진미식품은 앞으로도 백년 기업을 넘어 천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제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가오는 2019년에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생각만 하길 바라며, 슬기롭게 준비하고 계획해 어려움을 극복 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진미식품의 창간 이력을 살펴보면, 지난 1948~1960년에는 진미식품 창립과 육군군납업체 지정의 성과를 거뒀다.
1961~1971년에는 보건사회부 장관표장 수상, 공군 군납 업체로 지정, 국방부 장관표창 수상, 경제기획원 장관 표창 수상, 주원한국군에 납품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시련과 극복의 시기였다.
1971~1980년에는 인기업체 선정 전시회에서 소비자 인기투표 동메달 수상, 기업명예상 수상(한국명예상위원회) 등의 성과를 거둬 정직과 신용의 시기를 보냈다.
1981~199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합자회사 진미식품으로 상호변경, 대전광역시 유성구로 공장이전, 서울사무소 신설, 유망중소기업 지정, 대통령 표창 수상, 2대 송입 대표이사 취임, 주식회사 진미산업과 흡수 합변, 주식회사 진미식품으로 상호 변경, 메주고추장 KS 허가 획득, 금융기관 우량업체 지정(중소기업은행), 국방부 조달본부 장류 군납업체 등록(업체번호 3482), 영업본부 서울사무소 이전, 진미식품 노동조합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둬 원직을 지키는 기업으로 우뚝서는 시기를 맞았다.
1992~1999년에는 제2의 도약의 시기와 2000~2010년에는 약속을 지키는 기업으로, 2011~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