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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한탕주의 농법
최윤환 추천 1 조회 405 19.02.17 13:5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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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2.17 15:22

    첫댓글 기인 장문잘 읽었습니다
    네 ~ 형님 말씀이 맞습니다 백배 공감합니다
    농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지요
    귀농 ~ 아무나 할수없는데 혹시 정부 눈먼 돈 때문에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 작성자 19.02.17 17:13

    정부의 눈먼 돈도 있지요. 장려금을 노리고.. 특수작물 농사 짓는 체 흉내를 내고는...

  • 19.02.17 15:27

    제가 귀농할일은 전혀 없겠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하며 글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19.02.17 17:15

    댓글 고맙습니다.
    농촌... 그다지 순박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농촌소득은 도시소득의 2/3 수준입니다.
    농업인구가 더 줄어야겠지요.
    농업도 전문영농체제로 돌아가야 할 듯...

  • 19.02.17 17:54

    농업책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저는 논현동 와 있지요 귀로는 여러 음악이 들리네요 저도 처음이라 오케스트라 트럼펫 신디 사이저 듣기 좋네요

  • 작성자 19.02.17 18:08

    댓글 고맙습니다.
    농업... 변화가 되어야겠지요. 외국수입산부터 줄여야... 가능할까요?
    농업구조도 바꿔야 하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2.17 18:12

    제 친구.. 3평도 안 되는 실버농사에 씨앗 값이 10여 만 원도 넘었어요!!
    엄청난 기대를 했지요. 그거 씨앗장사꾼의 농간... 성남 모란시장에서 씨앗 사고, 모종 사고...
    농사꾼인 제 눈에는 그거 왜 농사 지어? 그냥 사 먹어...
    그래도 농사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는 친구는 10여 만 원의 씨앗 종자값이 아깝지 않았다고 하대요.
    농사가 무엇인지를 안 것만으로도 비싼 공부했다고요.

    예.
    님이 진짜 농사꾼이군요.
    식물 성장의 경이로움을 이해하시는군요.

  • 19.02.17 18:11

    조금 비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다 맞는 말씀,, ㅠㅠ

  • 작성자 19.02.17 18:13

    댓글 고맙습니다.
    현실... 농사꾼의 수명은 도시인보다 6년 정도 짧습니다. 훨씬 더 늙은 이유가 있겠지요.
    그래봤자 수익은 도시의 2/3 수준밖에 안 되고요.

  • 19.02.17 18:11

    농촌생활은 양면이 있겠지만
    정말 아무나 할 수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모던 뱀이며 쥐며 해충들~오~메~!! 무섭다 무서워 ~ㅎ
    잘 읽고갑니다

  • 작성자 19.02.17 18:16

    저는 늘 장화를 신고, 장갑 끼고, 손에 삽을 들고서야 텃밭에 들어갑니다.
    비암이 무섭고, 밤에는 멧돼지가 나타날까 겁나고...
    동네 한 복판이라고요! 마을회관에 붙은 제 텃밭이라고요.
    멧돼지가 내려오는 곳... 고속도로 진입로가 보면서 늘 불빛이 가득 찬 마을인데도...

    다른 지방은 오죽이나 할까요?
    뱀, 멧돼지보다 더 무서운 동물은?
    바로 인간이지요. 인간이 가장 무서운 동물이며, 짐승입니다!!

  • 19.02.17 19:39

    무슨 농사든
    그거 괜찮다 하면 이미 늦은 겁니다.
    과잉생산으로 공급과 수요에 균형이 깨지니
    곧 가격폭락으로 이어지고요.

    그리고 과수들의 생명이
    길지 않다는 점도 불리해요.
    식품도 유행을 심하게 타거든요.

    저도 텃밭을 일구는데
    내년에 개발지구에 들어간다니
    올해가 끝일 거 같습니다.

  • 작성자 19.02.17 19:49

    긴 글인데도 읽어주셨군요.
    한탕주의 농사/농법...
    무척이나 그렇네요. 현실인 걸 어쩌나요.
    님의 말대로 괜찮다 하면 이미 늦은 것이지요.

  • 19.02.17 21:19

    청풍명월 저희 벌치기 남편은 어쩌면 좋을까요.
    아로니아값이 폭락이라면 여왕벌과 금슬이라도 좋아얄텐데요.

  • 작성자 19.02.17 21:46

    아로니아 가격이 1kg 35,000원에서 1,000원으로 폭락했고, 재배자인 농민은 아로니아를 뽑아 낼 터니 일정한 피해 보상금을 달라고 떼를 쓴다고 하네요.
    저도 거의 8년 전쯤에는 블루베리 1그루에 5만 원, 4만 원씩 몇 그루 사다가 심었지요. 어떤 과수인가 확인하려고.. 또 나중에는 아로니아도 몇 그루 심었는데...
    모두 묘목장사꾼의 농간이지요.
    제 텃밭에 매실나무, 석류나무, 모과나무, 대추나무 묘목 400여 그루 심었다가.. 반쯤 살았다고 쳐도..
    이제는 열매 따지 않지요.
    묘목 장사꾼의 농간에 속은 농민이 바보이지요.

    농작물은 한탕주의이지요.
    청평명월 벌치기 남편... 그쪽 지방은 괜찮을까요?
    답답하네요.

  • 19.02.18 01:38

    그져 은퇴하거나 생활의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고향에 내려가서 텃농사지으며 조용히
    사는것 아니면 귀농.귀촌 힘들지요.

    농사를 업으로 하는 집에선 보통 삼세번을
    계산합니다.
    세번 해서 한번 성공 하면 현상유지가 되는
    장사.....
    그래서 죄없는 정부를 탓하고 보상을 기대
    하지요.

    과일쪽은 묘목업자들의 농간이 큰거 같고요.
    지금 농사는 판매를해서 그 수익으로 생활 하려면 많은 고민을 해야할것 같네요.

  • 작성자 19.02.18 10:14

    예.
    댓글 고맙습니다.
    상업농 특작물은 위험을 분산해야겠지요.
    한 종목이 아닌 3 ~4종목으로 분류해야만... 어느 하나가 실패해도 다른 종목이 손해를 보완해 주어서
    수익이 균분하도록 안정을 취했으면 합니다.
    특수작물 한 종류에만 매달렸다가는? 대박 날 수도 있고, 쪽박 찰수도 있지요.
    삼세번 농법으로 수익을 균등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야겠군요.
    실패해도 크게 낙담하지 않고, 또 반대로 성공을 해도 크게 좋아할 일도 아니군요.
    평균을 내는 농법/마음의 여유을 지녔으면요.

  • 19.02.18 11:24

    퇴직하기 전 주말을 이용해 농사를 7년 지어봤는데 그것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또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땅을 좀 얻어 우리 먹을 걸 직접 짓고 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차라리 사 먹는 게 더 싸게 먹히고 더 나은데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약 치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인데 그래도 회의가 생깁니다.
    참으로 어렵고 힘든 게 농사라는 걸 해해마다 느낍니다.
    한 마디로 하면 돈 안 되는 게 농사라 싶습니다.

  • 작성자 19.02.18 23:15

    ㅋㅋㅋ.
    왜 농사를 그렇게 지어요?
    비료 팍팍, 농약 팍팍, 보온 가온시설 팍팍 하면 농산물이 아주 크고 싱싱한데...
    단, 나와 우리 가족은 별도로 친환경으로 농사 지어서 먹고..

    농산물 가격이 지나치게 싸지요.
    대량생산체제가 무엇인데요? 비료 팍팍, 농약 팍팍이라는 뜻이지요.
    예컨대 딸기는 6월 초에 자연산으로 나오는데 시중에 나온 딸기는요? 한 겨울에나 나오지요.
    영양가? 그런 것 따지지 마시고요. 흙을 묻히지 않고 농사를 지으면 돈 벌어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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