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정한솔] 음식료: 반란의 시작
* 음식료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로 커버리지 개시
* 음식료 업종의 투자 매력도 결정 주요 변수
P와 C는 음식료 업종 전반적으로 작용하는 변수. 음식료 업종 내 차별화를 이끌어 낼 변수는 결국 판매량(Q)
1. 가격(P): 선별적 가격 인상 가능성 존재
- 정부의 물가안정화 노력으로 음식료 기업들은 가격인하/인상철회 등 비우호적인 가격 정책 발표
- 일부 원재료 부담, 기타 제반 비용 상승으로 여전히 높은 생산자물가.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 존재
2. 비용(C): 주요 곡물가 하락으로 원가(C) 부담 완화 예상
- 지난해부터 원당을 제외한 주요 곡물 가격 하향 안정화 구간 진입
- 투입시차 고려시 2024년 QoQ 원가 개선폭 확대 예상
- 당사는 원/달러 환율의 하반기 평균을 1,300원으로 전망.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는 제한적일 것
3. 판매량(Q): 국내외 판매량 확대 기업 투자매력도 ↑
- 가파른 외식물가 상승으로 가공식품 가격경쟁력 부각되며 2024년 식품 판매량 회복 전망
- 가공식품 수출액 성장 지속. 기저부담에도 라면 수출은 여전히 고성장세
- 1Q24 한국 라면 수출액 YoY 30% 증가한 2.7억 달러 기록. 견조한 미국 수요와 유럽/동남아 등 지역 다변화에 기인
-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할랄(Halal) 시장 주목. 한국 컨텐츠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동남아/중동 지역은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무슬림 인구는 2030년 22억명, 세계인구의 26.4% 예상. 할랄 식품 시장은 거대 단일시장.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표적인 할랄 시장에서 높은 라면 수출액 증가세 확인 가능.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
* 최선호주 CJ제일제당, 관심종목 농심 제시
CJ제일제당(BUY, TP 440,000원)
- 1)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과 견조한 해외 수요 지속 2)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판가 상승 및 연내 셀렉타 매각으로 바이오 실적 변동성 축소 3) F&C 투입원가 하락 및 베트남 돈가 회복으로 적자폭 축소 전망
- P, Q, C 모두 개선세로 대통 제외 2024년 영업이익 YoY 25.4% 개선 전망. 셀렉타 매각 시점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 존재
-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농심(BUY, TP 500,000원)
- 상반기 기저부담으로 중국/미국 매출 성장 둔화 불가피하나 하반기 미국 공장 라인 추가 가동, 중국 유통방식 변경 효과 본격화로 매출 회복 기대
. 유럽/동남아 중심 라면 수출 증가세 지속 예상. 판매량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와 원부재료 가격 하락 안정화로 점진적 마진 개선 전망
- 하반기 해외 매출 회복 시 해외 성장 모멘텀 부각 예상. 하반기 관심종목으로 제시
보고서 링크: https://tinyurl.com/2bvegr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