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물 같은 놈!
비가 내린다는 오늘
햇빛이 구름 사이에서
술래잡기를 하네요
눈물도 물이 오매라
울똥말똥 하네라
맞는지 모르겠지만
비가 내린다 하여
오전에 앞산 산행을 하고
비가 내리기 전
하산을 하여
집안에 얌전히 있답니다
하긴 원래
인간의 조상은
바다에 살았던 물고기가 조상이죠
실제로 이 물고기가 1938년
아프리카 남 동쪽 바다
마다카르카스
깊은 바닷속에서 포획되었지요
그 어종의 이름은
실러캔스
그 전엔 지층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지질학자들 사이에서 밝혀낸
중생대 표준화석에서 발견된
물고기와 똑 같았죠
7천만년에서 2억 5천만년 전
중생대 화석이 된 물고기
실러캔스가 발견되어
전 세계 톱 뉴스로 타전이 되자
영국의 관련된 학회의 과학자들이
마다카스카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공수된
실러캔스의 실제 모습을 본 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죠
억년의 세월동안 진화하지 않는
실러캔스의 모습에....
실러캔스는 4000m가 넘는
깊은 바닷속에 살아가는 심해어
어떤 이유 때문에
자기살던 영역을 버리고
얕은 바다로 올라와
재수가 디럽게도 없이
포힉이 되었는지 지금도 알송달송
과학자들은 알아 낼수가 없대요
그후 실러캔스의
자살 소동은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 180여 마리가 포획되었대요
남 아프리카와 마다카르카스 사이의 해역에서...
인간 조상의 물고기
실러캔스
이같은 모습이지요
이보다 한 참 전
고생대
인간 물고기 때 모습은
실러캔스보다 작은
물고기였대요
그래서
지구의 기후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남을수 있었다고해요
놀랍죠?
인간의 조상이 물고기 였다는 사실이...
이야기는 그래서
인간들은 물 없이는
살수가 없는 동물이지요
그런데 왜?
비를 싫어 하는지 모르겠어요
참으로 이해할수가 없지요
뭍으로 올라와 살게 된 조상들은
물과 평생을 접촉하고 살아갔던
물고기 시절을 잃어버리고
시원한 바람
고실고실한 몸뚱이
보송보송한 잠자리로
물고기 시절을
잊어버리게 된것이죠
그래서 내리는 비를
감성적으로 만 좋아하는
습성이 길러진 것이 아닐까요?
물의 원소번호는
H2O지요
그러니까
우주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수소와
산소로 구성되어 있지요
옛적 참으로 청순한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은
물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 여겼지요
하늘과 땅 사이를
자유자재로 이동 할수있는 물
그럼 하늘 어디에서
물이 땅으로 내려올까?
고대로부터 인간들에게
길흉화복을 알려주고
천체의 길라잡이가 되어 주었던
별중에 별들 북두칠성
북두칠성의 모습이
국자처럼 생겼다 하여
밤이 되면 국자로 밤새도록 물을 퍼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보냈다는 이야기
그럼 어떤 우물이 있었기에
퍼 담아 올려도 또 올려도
마르지 않은 우물이
대체 어떤 우물이었기에...
그 우물이 바로 은하수 우물이었대요
은하수 만큼 거대한 우물은 어비지요
은하수가 상 가까이 내려 오면
물이 비가되어
내린다고 여겼지요
물은 생명을 주고
결국 시간이 된다고 생각했지요
북두칠성의 손잡이 부분
6번째와 7번째 부분은
하나의 거대한 시계 바늘 역할을
하는 時針(시침)
七星의 손잡이 부분은 가만있질 않고
밤새도록 계속 회전을 하지요
북반구 유목민들은 밤하늘에서
이 부분을 보고 시간을 알수 있었지요
북두칠성은 하늘에 걸려있는
거대한 시계였지요
음양오행에서 물을 숫자로 표기하면
첫번째 1이 되지요
물에서
생명이 시작되었다는 뜻이지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라고 설파했지요
10개의 天干(천간)중에서
물을 상징하는 壬(임)은
숫자로 표현하면 1이지요
12지의 地支(지지) 가운데
물을 상징하는 子(자) 또한
1이지요
그러니까 壬子(임자)는
1과 1에 해당하지요
이제는 우수개 소리가 되어버린
임자 만났다는 소리는
절대강자 센놈을 만났다는 뜻이지요
도덕경에 精粹(정수)
上善若水(상선약수)
검정 법복을 입은
사람들의 사무실에 가 보면
표구틀 안에 이 글씨가 걸려있다
法이라는 글짜도
물 흐르듯이 막힘이 없고
걸림이 없도록 판결하라는
노자의
유훈을 받들라는 뜻이지요
活 살활 자지요
물이 혀끝에 닿아
입속에 들어가면
활력이 생기지요
물은 이 세상 그 어떠한 것보다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죠
낮은데로만 흘러가니
이보다 더한 겸손함이 어디 있으며
차별을 두지않으며 흘러가는 물은
수많은 생명의 근원이 되지요
지금 현재 우리들
물로 두패 세패로 나눠져
죽기를 살기로 싸움을 하지요
물 싸움으로 생명을 잃는
불행한 일은
지독한 가뭄이 인간에 내린
저주라 여겼는데
오늘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물싸움은
풍요의 시대가 가져다준
결과이지요
영화가에 상한가를 친다는
오펜하이머
원자와 핵을 분리하여
1억도의 핵융합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핵폭탄 안을 폭발시켜
엄청난 위력으로
연쇄적 폭발을 하는
원자폭탄
그 원자폭탄이 원흉이 된
원자력 발전소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리히터 지진계 10을 넘겼다는
대 지진으로 지진 해일이 덮쳐
핵발전소는 박살이 나고
연료봉이 담겨있던 납 용기가 깨져
연쇄반응을 하며 핵분열을 하던
모든 우라늄 물질이 새어나온
그 물 때문에
전 세계는 두패로 갈라져
개지랄을 하고있지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재앙앞에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너 때문에
니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원전이 있지요
언제 어느 때 후쿠시마같은
재앙이 닦쳐올지 모르지요
그 때 일본은
어떤 자세를 취할까요?
중국은?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는
100M 심층수 보다 차옵지요
물
우리 생명의 근원
물과 빛은
삼라 모든 생명체의
목숨줄이지요
이처럼 풍요로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
우리들이 하기에
미래가 있고
희망이 보이지요
물같이 멍한 넘이
물같은 소리만 했네요
ㅎㅎㅎ
새암소리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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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같은 놈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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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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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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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구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