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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토종 민들레인 하얀 민들레가 아미산에 지천입니다. 어제 밤에 내린 별이 하늘로 못 올라가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방송이 요렇게.... ㅎㅎ http://tvpot.daum.net/v/sb39dGzazGgGzt66A6zt3A6
[아래는 모두 퍼온 글]
어린 순을 묵나물로 하고 꽃은 약용으로 한다. 한국·일본·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가나다순: 가래,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감창정독,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선, 건위, 결핵, 골수염, 근골강화, 금창,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유옹, 급성 이곽연골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다발성 모낭염, 단독,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장염, 대하증, 독충에 물린데, 림프절염, 만성간염, 만성위장병, 맥관염, 발한, 버짐, 변비, 복통, 부고환염, 부스럼, 부종, 백발검게함, 뱀에 물린데, 선천성 혈관종, 성인병 퇴치, 소변불통, 소염, 소화불량, 수란관염, 수종,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악창, 안질, 요로 감염,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유선염, 유즙결핍, 유행성 이하선염, 이뇨, 인후통, 임파선염, 전염성 습진, 정창, 종양, 지방간, 진정, 창종, 천식, 충수염, 치아를 튼튼하게함, 치은염, 치질, 콩팥결석, 폐결핵,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 등.~~~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7, 붉은씨서양민들레(Taraxacum laevigatum 'Willd' DC. ; Leontodon erythrospermum 'Andrz.' Britton ; Taraxacum erythrospermum Andrz.)
해설: 영국명: Smooth Dandelion ; 미국명: Red-Seeded Dandelion ; 중국명: 홍포공영(紅蒲公英) ;
일본명: 아카미담포포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를 가리켜 '앉은뱅이', '문둘레', '문들네'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민들레의 다른 이름은 포공영(蒲公英, 복공앵:僕公罌: 본초도경), 부공영(鳧公英: 천금방), 포공초(蒲公草, 강누초:耩耨草: 당본초), 복공영(僕公英: 천금익방), 복공앵(僕公罌: 천금익방), 지정(地丁: 본초연의), 금잠초(金簪草: 토숙본초), 패패정채(孛孛丁菜: 황화묘:黃花苗, 황화랑:黃花郞: 구황본초), 발고영(鵓鴣英: 경신옥책), 파파정(婆婆丁: 전남본초), 백고정(白鼓丁: 야채보), 황화지정(黃花地丁: 포공정:蒲公丁, 이반초:耳瘢草, 구유초:狗乳草: 본초강목), 내즙초(奶汁草: 본경봉원), 잔비추(殘飛墜: 생초약성비요), 황구두(黃狗頭: 식물명실고), 복지오공(卜地蜈蚣, 귀등룡:鬼燈龍: 본초편방), 양내내초(羊奶奶초: 본초정의), 쌍영복지(雙英卜地: 귀주민간방약집), 황화초(黃花草, 고고정:古古丁: 강소식약지), 모나복(茅蘿蔔: 사천중약지), 황화삼칠(黃花三七: 항주약식지), 앉은뱅이(한국), 민들레(한국), 문들네(한국), 문둘레(한국), 두응구라채(豆應仇羅菜: 한고관외사(寒皐觀外史: 조선 정조-순조 연간에 활약한 담정(藫庭) 김려(金慮: 1766-
1821)가 1814-18년 간행한 140권 70책의 방대한 야사총서) 등으로 부른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꽃이삭에는 트리테르펜 알코올인 아르니디올 C30 H50 O2(녹는점 257°C), 파리디올 C30 H50 02(녹는점 236°C), 젖관에는 스테롤 화합물인 타락사스테롤 C40 H56 O3 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잎에 6~10mg%의 카로틴, 6~62mg%의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B1, B2, D가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천금방〉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Mazz),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ura),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만성위염
민들레 20그램,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2,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3,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중약대사전)
4,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본초연의보유)
5,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6,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7,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8,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9,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10, 배뇨통, 소변불통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마신다.
11,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본초강목)
12, 독충에 물렸거나 뱀에 물린 상처
민들레를 생즙을 내서 바른다.(본초강목습유)
1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매사집험방)
14,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 오관)
15,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6,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생강탕으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7,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18, 중이염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궈 넣는다.
19, 화상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0, 유행성 이하선염
민들레 20~30그램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21,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40그램, 곱게 가루낸 귤껍질 20그램, 사인(축사씨) 12그램을 만들어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현대실용중약)
22, 민들레 뿌리 커피
민들레 뿌리를 채취하여 잘 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물 2리터에 뿌리 20그램을 넣어 차처럼 달여 마신다.
23, 급성 임파절염, 귀밑선염, 젖앓이, 화농성 염증
포공영고: 민들레 200그램을 깨끗이 싯어 짓찧은 데다 보드랍게 간 석웅황 10그램, 용뇌 0.2그램을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거충약으로 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민들레에는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데 독을 빼는 석웅황과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는 용뇌가 배합되어 이 작용이 더 세진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00면)
24, 몸푼 뒤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포공영탕1: 민들레 7.5그램, 마 3.8그램, 모란껍질 2.8그램, 당귀 5.6그램, 향부자 2.8그램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전에 하루 2첩을 먹는다. 기혈과 혈맥을 고르게 하여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당귀, 향부자, 마는 기와 혈을 보하고 고르게 하며 모란껍질은 열을 내리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민들레는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과 젖을 잘 나오게 한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3권 1607면)
25, 민들레술(포공영주)
꽃과 뿌리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민들레꽃은 3~5월경 꽃이 만개하기 이전이 좋고, 뿌리는 잎이 있는채 또는 언제든지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건조이든 관계없이 30도 이상되는 소주나 배갈에 담근다.
설탕은 3분의 2정도로 넣고 후에 숙성된 다음 더 넣어서 마셔도 좋다.
담근지 20일 후면 마실 수 있으나 한달 이상 우러나온 것이 더 좋다. 반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도 좋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건위, 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 유방의 종기
포공영과 같은 하찮은 사물이 가진 뛰어난 효험(蒲公英能治乳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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