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반가웠던 시간속으로
세월의 흐름에 추억을 되세기고
그 어린날의 추억을 하나 둘 보따리보따리
풀어놓으며
그 어린날의 동심속으로 들어가 까르르 허리를 휘어잡고
웃음바다가 되어버렸다.
누구는 그 어린날들을 세세히도 기억하며 의아해하는
친구들의 두눈을 보름달처럼 동그랗게 의혹을 던지기도 하고
어린날 귀신이야기...
전설같은 고을의 이야기들을
그렇게 한 봇짐 펴 놓기도 하였다.
야체가득한 시골 보리밥상을 놓고서도
그 애틋한 사랑으로 지난날의 추억속으로 달음질 치기도 했다.
어린날의 시절...
아니 어렵고 힘들었던 깊은 산중 깊은 산골
이야기는 그렇게 만남의 테두리 속에서 다시 자라고 있었던게다.
이제 중년의 어엿한 모습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세월의 흐름에 새삼 주름진 모습속의 웃음이 더 행복한
우리들의 시간을 담아갔던 시간이였다.
07.03.10.토요일에 아침빛 번개미팅을 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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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옛날은 어려워지만 정이있던시절이지....자주만나면 좋으련만 암튼 이제라도만나 옛날이야기하니 얼마나좋으니
맞아 정말 잼있구 시간가는 줄 몰랐던 금요일 밤을 보냈지...모두들 아쉬움으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