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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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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텃밭관리.귀농 스크랩 아주 작은 비닐하우스 만들기
정가네 추천 0 조회 1,728 11.10.09 23:00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

처음 이 집에 이사올 때 

작은 비닐하우스가 대문 앞에 서 있었는데 무척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철거했지요.

 

그런데 두어 해 지나고 보니 고추를 말리거나 나물 같은 것을 말리는 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덩굴식물을 올리느라 3개를 쓰고

나머지 하우스 파이프를 이용해 결국 작은 비닐하우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하우스 파이프를 박고 긴 파이프를 사서 잘라 가로 세로 지지대를 만들고

대문은 김산 님이 직접 친구에게 부탁해서 예쁘게 만들어 주신 걸로 달았습니다.

비닐을 덮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래저래 하다 보니 아주 작은 비닐하우스가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안이 훨씬 넓직해 보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고추를 말리는 것은 물론이요, 다른 식물들의 모종도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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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10 08:20

    첫댓글 정말 비닐하우스가 정가네님 처럼 야무지고 참~~하군요
    안이 널직해 보이네요
    아직 안 쪽엔 잡풀들이 있네요
    고추가 쪼매박에 없네요 ..

  • 작성자 11.10.10 10:50

    건고추를 꼭지 딴 걸로 7근 정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올해는 집에서 말린 것 만으로도 김장을 담글 수 있을 거 같아요.

  • 11.10.10 10:48

    시골생활엔 비닐하우스가 필수지요 참 잘 맹그셨네요
    그런데요 하우스 문이 너무 커서 열어놓을 때 바람에 흔들거리면 하수스 파이프와 닿는 부분의 비닐이 빵꾸 날 수 있겠는데요

  • 작성자 11.10.10 10:51

    예, 그 부분은 닿지 않도록 조치해 놓았습니다. 바람이 불면 닫아놓아야지요.

  • 11.10.10 11:14

    참말로, 참말로, 참말로~~~~ 도대체 만들기의 끝은 어디까지인가요~~~~~비닐하우스 만드는거 어렵다고 하던데... 하여튼 비닐하우스 너무 부럽습니다아아아아아.....

  • 작성자 11.10.10 11:54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겁을 먹어서 그렇지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 11.10.10 12:02

    초보 솜씨가 아니십니다. 잘 만드셨네요. ^-^

  • 작성자 11.10.10 12:52

    초보니까 저렇게 엉성하지요.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 11.10.10 12:26

    시골에서는 꼭 필요한게 비닐하우스인거 같아요..

  • 작성자 11.10.10 12:53

    예,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급하면 잠자리로도...^^

  • 11.10.10 12:37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이겠네요.
    시골생활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 11.10.10 12:53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 팍 뛰어드세요.^^

  • 11.10.10 13:27

    어머나~~~!!!
    보조건물이 이처럼 예쁘게 보이다니요~~~ㅎ

  • 작성자 11.10.10 18:26

    하하, 아직은 새건물이잖아요.^^

  • 11.10.10 14:19

    집이 점점 늘어나네요. 지기님 집, 움직이는 가마집(차고), 봄이 집, 둥이 집, 투명한 집(비닐하우스)...^^

  • 작성자 11.10.10 18:27

    그러고 보니 정말 집이 여러 채네요. 땅부자에 집부자에 이거 큰일났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별로 많이 안 받네요.^^

  • 11.10.10 16:04

    아담하고 멋집니다 겨울철 하우스안에서 삼겹살도 꿉어드세요 ㅎ

  • 작성자 11.10.10 18:27

    아, 그런 용도로도 쓸 수가 있겠습니다. 딱입니다.^^

  • 11.10.10 18:31

    시골 생활이 예쁜것만 가지고는 안되는게 많지요
    건조용 하우스도 창고용 헛간도 살다보면 자꾸 늘어 간답니다
    사진 상으로 보기엔 잔디밭가에 빨래건조용 바지랑대가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하얀 이불 홑청이 나풀거리는 바지랑대가 있는 마당

  • 작성자 11.10.10 22:25

    되도록이면 비닐하우스를 짓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 되겠더라구요.
    빨래건조대는 마당 가운데 있지 않고 동쪽 창 옆 비탈 아래에 있습니다. 아주 단단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저 아래 어디 검색해 보면 제가 이불홑청 말리는 거도 올려 놓은 게 있을 겁니다.^^

  • 11.10.12 09:28

    시골에서 꼭 필요한것이네요^^ 예뻐요^^

  • 작성자 11.10.12 09:46

    신통이님 고맙습니다. 시골에 살다 보면 아파트 생활에서는 전혀 필요 없는 것들이 많이 필요하지요.

  • 11.10.13 09:56

    아주 멋지네요. 비법을 배우러 갈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네요.

  • 작성자 11.10.13 10:07

    비법은 뭔 비법? 시도해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마음 먹는 게 어렵지요. 콩타작은 하셨나요?

  • 11.10.15 09:01

    귀여운 비닐하우스~겨울 눈,바람에도 굳건하기를~꼭 필요한 작은 애택(집)입니당~

  • 작성자 11.10.15 09:15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용도로 잘 쓸 작정입니다.

  • 11.10.16 09:00

    허걱 와우 저하우스를 정선생님이 만드셨어요? 짱 잘만드셨네요 겨울에 상추심어 놓고 먹으면 겨울내내 먹을수 있는데

  • 작성자 11.10.16 18:26

    어설프지만 만들어 보니 또 그런대로 만들어지더군요. 뭘 심을지는 아직 생각중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10.20 00:44

    ㅋㅋ, 그 용도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진짜 비 오기를 기다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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