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회자료 20190728> 성경: 시 91:9~16 제목: 「우리를 지키소서!」 찬송:
< 도입 >
◉ 여러분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입니까? 시편 91편의 저자는 그곳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절. 이 고백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전개 >
◉ 1절에서 하나님을 ‘지존자(至尊者)’와 ‘전능자(全能者)’라고 했던 시인은 9절에서 다시 한 번 여호와를 ‘피난처’와 ‘지존자’로 고백하면서 환난의 상황에 처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를 하라고 했는데,
◉ 첫째는 지존하신 여호와를 피난처와 거처로 삼아야 합니다.
→ 지존자는 ‘가장 높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가장 높으시고 존귀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런 지존하신 하나님을 거처로 삼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있는데, 화와 재앙이 미치지 못하도록 천사들을 보내셔서 “발이 돌에 부딪쳐서 다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밟고 눌러도” 상하지 않도록 지켜줄 거라는 겁니다.
→ 여기서 ‘발’은 성도들의 삶을 말하며, ‘돌’은 성도들의 삶을 망가뜨리는 원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죄악과 세상에 살면서 만나게 되는 환난과 고통 등을 말합니다. 지존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죄와 환난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신다는 겁니다. 또한 성경에서 ‘사자’와 ‘독사’, ‘젊은 사자’와 ‘뱀’은 사탄을 상징하는 짐승들입니다. 이것들을 밟고 누른다는 것은 사탄을 제압하여 물리친다는 뜻입니다. 롬 16:20, 벧전 5:8.
→ 지존하신 하나님을 피난처시라고 고백하며 거처로 삼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함을 믿고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가장 안전하게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 둘째는 지존하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 14절. 여기서 ‘건진다’는 것은 어딘가에 빠져 있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시 69:14. 스스로의 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또 시 40:2.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고난의 상황에서 건져주신 것을 감사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지존하신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래야 힘들고 어려운 고난 가운데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 내가 그를 높이리라!”고 했습니다. 건져주시는 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높여주시기까지 하신다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 셋째는 지존하신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 15~16절. 이 말은 14절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간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환난을 당할 때 그냥 바라만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과 함께 하셔서 환난으로부터 건져주시고, 또한 그를 영화롭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14절에서 높이겠다고 하셨던 것과 같은 약속을 하신 겁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장수하게 하시고, 만족하게 하시며, 구원을 보여주시겠다는 겁니다. 정말 어마무시하게 감사한 일 아닙니까? 지존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입니다. ‘영화롭게 하고, 장수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구원 받고 영생하는...’ 이런 걸 일석사조(一石四鳥)라고 합니다. 돌멩이 한 개로 네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하나님께 기도 한 가지만 잘 해도 이런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겁니다. 아멘?
< 교 훈 >
◉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훨씬 풍요로워졌지만, 여러 가지 불안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불안, 여러 가지 사고에 대한 불안, 실직, 질병, 가족들에게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등등 두렵고 염려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험을 듭니다. 그러나 보험은 어떤 상황이 벌어진 뒤에 사후 해결능력은 있지만 예방 능력은 없습니다. 생명보험은 죽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질병과 상해보험은 병에 걸리고 다쳐야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재보험은 불나기 전에는 절대 지급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이 생긴 후에라도 혜택 받는 게 나을 수 있으니까 들기는 해야겠지만 좀 거시기 하잖습니까?
→ 오늘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야말로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위기일 수도 있고,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참 궁금하기도 하고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존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일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울부짖으면서 간구하면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고, 높이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의 합심된 기도로 위기가 잘 넘어가고 영화롭게 되는 전화위복이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나눔과 적용 >
◉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매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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