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비절개모발이식) 이후 얼굴이 부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모발이식 후 얼굴 부기(붓기)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식 후에 눈이 부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얼굴의 부기(붓기) 예방을 위해 수술 후 어떻게 누워있어야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을 드리지만...
그런 지침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붓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단 한번 얼굴이 붓게 되면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눈이 붓거나 얼굴이 부었을 경우 어떻게 하면
부기(붓기)를 빨리 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식 후 다음날, 그 다음날, 또는 3일차 되는 날,
부기(붓기)가 내려와서 눈이 붓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눈을 뜰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부기를 빨리 뺄 수 있는 방법은...
우리 인체의 부기는 얼굴 위에서 아래로 중력에 의해 내려갑니다.
최종적으로 쇄골의 홈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얼굴의 부기 방향이
마치 추석 때 귀성 차량이 많이 막히는 정체 현상으로 비유하자면
일단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흐름으로 진행이 된다고 가정합니다.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막혀있는 차량의 흐름을 좋게 하려면,
일단 대구에서 부산까지의 차량 흐름을 좋게 해줘야 합니다.
쇄골 방향으로 마사지해 주면서 눌러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 관자놀이 지점인 대전에서 아래턱 지점인 대구까지
적당한 압력의 마사지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다시 턱에서 쇄골 방향으로 마사지해주시고,
다시 이마 지점인 서울에서 관자놀이 지점인 대전까지 마사지해주면서
부기를 빼 주시면 되겠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후 이마가 볼록하게 올라오는 부기가 발생됐다면
결국 이 부기는 눈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때, 가운데 볼록하게 올라온 부기를 이마 좌우 방향(눈썹 위 양쪽 끝)으로
부기 마사지를 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10회에서 20회 정도 마사지를 해 주시면
이마의 볼록했던 부기가 관자놀이 쪽으로 볼록하게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기가 눈으로 내려가지 않고 양 사이드 관자놀이 쪽으로
이동하여 붓게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눈이 붓지 않게
부기를 관자놀이 쪽으로 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마사지를 반복해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마에서 관자놀이
관자놀이에서 아래턱
아래턱에서 쇄골 쪽 방향으로
눌러주면서 마사지를 해 주시면 부기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마사지를 반복해 해주시면
부기가 훨씬 빨리 빠지게 되고
눈이 붓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 눈이 부었을 경우
눈 위보다는 콧등 사이에서 밑으로 부기를 빼주는
마사지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 이마 가운데에서 귀 옆 방향으로
귀 옆 방향에서 아래턱 방향으로
아래턱 방향에서 쇄골 방향으로
마사지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맨손으로 마사지를 계속하다 보면,
피부가 따가울 수도 있습니다.
바셀린이나 로션 등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시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원래 지침은 부기가 생기지 않게 수술 후 누워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지만,
만약 붓게 된다면 누워있는 대신
오히려 많이 앉아 있는 자세가 부기 빼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부기가 발생했을 경우,
취침 시 평상시보다 배개를 높게 위치하고 주무시는 것이
부기 빼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기 빼기 마사지 횟수는
10~20회 해 주신 후 20~30분 간격으로
현재의 부기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10~20회 반복적으로 마사지를 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 번 반복적으로 최대한 자주 해 주시는 것이
부기를 빨리 빼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모발이식 수술 이후 알려드린 지침대로 하실 경우
얼굴이 붓지 않습니다.
얼굴이 부은 경우는 극소수의 경우입니다.
얼굴이 부었을 경우 마사지를 해 주는 기간은
얼굴(이마)이 부었을 시점부터 2일 정도로 열심히
마사지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황성주털털한피부과 모발이식 클리닉 황성주 원장의
모발이식 수술 이후 얼굴이 부었을 경우 부기 빼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