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9. 토요일
안좌도 여행 (1) 읍동선착장에서 북지선착장을 거쳐 두리선착장까지 도보여행
안좌도 첫번째 여행은 읍동선착장에서 북지선착장을 거쳐 두리선착장까지 걸은 뒤, 박지도와 반월도를 돌아나와 복호선착장까지 걷기로 하였으나,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말을 듣고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다.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후배 김태근군과 함께 오전 7시 배편으로 안좌 읍동 선착장에 8시경에 도착하였다.
읍동선착장에서 안좌도와 팔금도를 잇는 신안1교 방향으로 걷기 시작...
신안1교
읍동 선착장 근처의 농협 창고 뒤편으로 나 있는
약 1.5킬로미터의 임도 따라 마진리 삼거리까지 가는 길과 풍경들..
마진리 삼거리..멀리 마진 마을을 바라보고,
시서리 방향으로..아침임에도 날이 덥다. 어디까지 갈 수 있으련지..
오동마을 방향으로..
시서마을을 지나 오동마을에 도착하여 휴식..
오동마을 저수지..
오동마을 뒤편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한운마을까지 가는 길과 풍경들..
임도길이 끝나고 한운마을로 가는 길
한운마을도착
한운마을에서 북지선착장으로 가는 길과 풍경
북지선착장에 도착. 앞에 보이는 섬이 사치도.
오전임에도 더위가 만만치 않았다.
40년 전쯤 사치분교 농구팀이 전국 소년체전 준우승을 하여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사치분교는 이미 오래 전에 폐교되었다고..
사치도 도선 시간표..
북지선착자에서 방월마을로 가는 길과 풍경..
방월마을 전경
방월마을에 있는 지석묘
방월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 하니 피로와 더위가 엄습..
지석표 바로 옆에 있는 정자에서 오수를 취하기로..
정자에 있는 목침을 베고,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짧은 수면을..
비몽사몽이었지만 달콤한 오수 후 출발..
1박의 계획이 변경되어 오후에 목포로 가기로 하여
최대한 짧은 길을 따라 두리선착장으로 가기로..일단 구대마을로 방향을 잡고..
구대마을을 지나고..
구대마을에서 두리마을로 가는 낮은 임도길..
그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고..
조그마한 산의 가장자리로 난 길을 따라 두리마을로..
두리마을을 지나 두리 선착장으로..
두리선착장
두리선착장에서 400미터 가량 더 가면 박지도와 반월도를 잇는 천사의 다리가 있다.
두리와 박지도간의 547미터의 다리..
두리와 박지도간의 다리를 건너 박지도로 들어서면
바로 옆에 반월도로 연결되는 915미터의 다리가 있다.
반월도에 도착하여 정자에서 휴식..
이 지점까지 약 24킬로미터를 걸었다.
반월도를 돌아 나오면서 박지도를 돌기로 하였으나 험한 더위에 부족한 시간..
반월도와 박지도는 다음에 걷기로 하고 도보를 끝내기로 하였다.
반월도에서 바라 반월-박지 구간의 천사의 다리
박지도에서 두리로 나오면서 바라 본 두리-박지간 천사의 다리.
두리선착장에서 택시를 타고 복호선착장으로..
4시30분경 목포행 배에 승선...
첫댓글 멋진 곳이죠? 으째서 뒷모습만 보여주십니까? 고향분 얼굴이 궁금한데요.
멋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안좌면생각외에넓은면이죠
한바퀴도는데 엄청수고하셔네요
우린사진으로고향구경잘해서감사해요
한바퀴를 다 돌지 못하였습니다.
3-4번은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로 멋진 여행이네요.
저도 다음에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걸어서 여행을 하면 건강에도 좋구요,,ㅎ
멋진 여행 잘하셨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안좌도 여행 계속할 계획입니다..
걸어서 고향여행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저 보다는 안좌가 멋지지요..ㅎ
세계최고의 트레킹 코스 이며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하는 청정지역.2012년 우리는 승합차로 안좌 전지역 그리고 팔금.자은 .암태지역을 여행했지요.지금도 파노라마 처럼 기억이 선명합니다.아쉽다. 화룡점정 반월리 어깨산을 지나쳐서......
네에 그랬군요..
반월도는 이번 주에 비가 오지않으면 다시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ㅎㅎ
반월도 한바퀴돌면 한나절 정도 소요되며 군데 군데 사진 부탁합니다.굴바위와 절골 큰골 반드락지 센금이 모리타래 궁몰 퇴촌 버선바위 만골 당골 큰재와 어깨산 절골재등 반월리 사람들이 부르는 지명입니다.아주 환상적입니다.바위에서 솟아나는 암반수 지역은 접근이 어렵습니다.이지역 현지 지명은 씹샘이 고랑이라고 합니다.
네에.. 최대한 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사진이 초보이고 배움없이 찍는 것임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창에도가보세요
사진에올릴곳넘많아요
네에. 어릴 적 가보긴 했지만
꼭 다시 가보겠습니다.
저도 함 해보고 싶네요 나의 고향 반월도,,,,,가고싶은 나의 고향 반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