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과 LG유플러스의 5G 기반 VR 콘텐츠 발굴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일상을 바꾸는 VR 콘텐츠 공모전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VR 뮤지컬 흉터의 배우를 창작그룹 가족에서 모집합니다.
총 5부작 10분 분량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될 것이며 향후 LG유플러스 콘텐츠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감독 문진호
촬영 박주한
원작 김기태
줄거리
한 고등학교에서 폭력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의 내막을 듣게 된 가해자의 부모는 고통스러워한다.
오랜 시간 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아들이 자신을 괴롭히던 동급생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수한 것이었다.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혼란스러운 상황. 학부모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학교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가해자 피해자 학부모, 형사, 그리고 선생님.
운명의 장난처럼 그들은 같은 학교에 다녔던 동창생들이었다
그들은 학창시절에 어울려 다니며 학교폭력을 일삼던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었다.
학창시절 그들의 폭력으로 인해 같은 반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그들 중 한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으로 다시 재회하면서 본인들이 숨기며 살고 싶어 하던 과거가 드러난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은 그들은, 깊은 반성을 하게 되고 자살한 친구에게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하며 극은 마무리된다.
배역
최경선(女. 42세) 학교 선생.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 공부도 곧잘 했다. 앞에서는 선생님들과 어른들의 예쁨을 받으면서 뒤에서는 나쁜 짓을 하는 학생이었다. 다른 일진들이 이명준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할 때도, 최경선은 영악하게 지능적으로 괴롭혔다.
이명준 사망사건으로 학교에서 강제전학을 당한 뒤로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공부에만 몰두했고, 대학진학 후 임용고시를 통해 학교 선생님이 됐다. 혹시라도 과거의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까지 바꿨다.
김동준 사건으로 과거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본인의 과거가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한다.
김자인(女. 42세) 학부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너무도 평범한 가정의 지극히 ‘엄마다운’ 전업주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을 했고, 대학 졸업 후, 곧바로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다. 남들이 보기엔 그저 현모양처인 학부모다. 하지만 김자인은 같은 반 친구를 괴롭혀 자살에 이르게 한,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다. 이명준 사망사건 이후 강제전학을 당했고, 강제전학을 가선 오히려 본인이 ‘왕따’를 당한다. 이명준처럼 괴롭힘을 당하진 않았지만, 이명준 사건이 소문나면서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은 김자인을 멀리했다. 그 이후, 조용하게 살 수 밖에 없었다.
아들 김동준 사건을 접하면서 이명준의 환영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는 일까지 생긴다. 기억 깊은 곳에 꼭꼭 숨겨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이 조용한 김자인을 더욱 움츠리게 한다.
박민수(男. 42세) 형사.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며 본인만 즐거운 삶을 사는 경찰 공무원이다. 경찰 공무원이라는 직업답게 적당히 공부도 했고, 꽤 건강하고 강한 육체를 가졌다. 학창시절에는 주먹도 많이 쓰면서 살았다. 강제전학 이전에는 학교에서 일진으로 편한 강자의 생활을 했다면, 강제전학 이후 새로운 학교에선 초원에 홀로 버려진 하이에나처럼, 살아남기 위해 많은 싸움을 하며 독하게 살았다. 사실 그런 이유로 사랑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벼운 만남만을 이어갈 뿐이다. 사람을 믿지 못한다. 스스로 버티고 살아내야 하는 게 이 험난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대학 진학 후, 정신 차리고 공부를 해서 경찰공무원이 됐다.
이명준(男. 18 세 고등학생.)
약한 신체를 타고 나서 마음까지 주눅 들었다. 비염이나 아토피 같은 만성질환을 안고 있다. 늘 약을 복용해야 하고, 어렸을 때부터 마음껏 뛰어 놀지도 못했다. 그래서 친구도 없고,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한다.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한다. 자신의 아픔을 들어 줄 친구도 없고, 부모님은 생업에 쫓겨 늘 바쁘다. 선생님은 그 시절 어른들이 그랬듯이, 왜 당당히 맞서지 못하냐며 오히려 피해자인 이명준을 타박한다. 결국 외로울 때마다 바라보던 별을 향해, 별이 되기 위해 학교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학교를 마지막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아픔을 알리기 위한 그만의 작은 저항이었다. 하지만 학교와 어른들은 이명준의 자살사건을 조용히 마무리 한다. 결국 가해자들은 강제전학을 당할 뿐,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죽음을 선택했음에도 억울함을 풀지 못한 이명준은 부모님의 한탄과 함께 강에 뿌려진다.
김동준(男. 18세 고등학생. 김자인의 아들.)
김자인의 외아들이다. 겉으로 보기엔 별 문제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보이지만,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학생이다. 과거의 학교 폭력과 달리 지능적이고 교활한 방식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늘 당하기만 하던 김동준은 왜 바보같이 맞고만 다니느냐는 엄마 김자인의 말을 듣고,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 ) 도구를 흉기로 사용할 생각을 한 김동준은 그 ( ) 도구를 미리 준비한다. 자신을 늘 괴롭히던 일진 대장의 뒤에서 공격을 가하지만 그마저도 너무도 어설퍼서 큰 상처를 주지 못하고 다른 일진들에게 제압당한다.
그 외 등장인물
김동준 사건 피해학생.18살 1명
피해학생 패거리1,2. 18살 2명
학폭위 위원장. 40대 후반 1명
학폭위 위원들. 40대 중반 2명
지원분야
배우 (춤, 노래 가능자)
지원방법
첨부파일의 오디션양식 다운로드, 작성 후 kdbt2011@naver.com으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고등학생 역할은 20대 중반 배우들도 지원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