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10일 현재 교육청과 산하 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카드를 의무적으로 ‘인천교육사랑카드’로 전환해 카드 사용액의 0.6%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지원받아 교육재정 부족분을 메꾸는 방안을 농협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또 공·사립학교 직원이나 가족들중 희망자에 한해 개인카드를 인천교육사랑카드로 대체 발급 받도록 해 사용실적의 0.3%에 해당하는 기금을 교육기금으로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학교 급식물품 대금결제때에도 이 카드를 사용하도록 권장해 투명성 확보와 함께 기금 확보(사용액의 0.2%)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교육사랑카드가 도입되면 연간 2억여원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립된 기금은 추후 예산에 반영해 학생이나 교직원의 복리증진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준회기자 jh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