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시흥영암군향우회 5대 회장에 김형수 취임
“좀 더 단합되게 좀 더 아름다운 향우회로 나가도록 하겠다”
“협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름대로의 꿋꿋하게 가겠다”
역사는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우리들의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우리 자신의 기록이다. 역사의 주인이 되기 위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 시흥시 지역에 거주하는 영암 사람들의 모임인‘재 시흥영암군향우회’는 새로운 회장을 모시는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8일 시흥시 정왕동 박필수 향우가 경영하는‘백년추어탕’에서 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개최해 영암 금정출신인 김형수 수석부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모셨다. 재 시흥영암군號의 5대선장으로 키를 맡겨 앞으로 2년간 만선의 꿈과 희망을 안고 항해를 하게 된다.
1.2대 금정연 회장, 3대 정승철, 4대 조영훈 현 회장에 이어 김형수 수석부회장이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형수(63) 신임회장은 영암 금정출신으로 (주)다운종합건설 대표이사이다. 그는 조영훈 회장 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그는 차기회장을 염두하고 자청해서 수석부회장 직을 맡겠다고 했다.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조 이임회장을 적극 보필했으며, 향우회의 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는 등의 에너지원으로서의 밝고 활기차게 나아가도록 협력했다. 그리고 회원들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단합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그는 또한 수석부회장으로서의 본분에 충실, 향우회의 기둥 역할을 하며 향우회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등의 모범을 보여줬다. 그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깊고, 향우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깊어 호감을 사는 등의 인기가 높아 향우들한테 평판이 높았다.
그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긷는, 보다 더 나은 발전을 긷는 더 밝고 따뜻한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마중물이 되어주었다. 꽃과 꽃이 어우러져 꽃밭을 이루듯 등불이 어우러져 행복의 장을 이루게 했다.
김 신임회장은 향우회가 한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길을 잃지 않도록 그는 균형과 방향을 유지하는 데 추가 되어주었으며, 또 이정표가 되어주며 향우회가 온전하게 나아가게 했다.
김 신임부회장이 사람을 가리지 않은 누구나 친근하게 대하는 성품을 갖고 있다. 그는 계층을 나누거나, 사람을 가리거나, 편애하질 않는 등의 동등한 위치와 입장에서 모든 사람들과 가까이하며 함께하려는 성향이 짙고, 상대를 편하게 대해주는 넓은 이해심과 깊은 마음을 갖고 있어 향우회원 간의 우애가 두텁다. 그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많아 향우회가 화기애애하게 가족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흥영암가족 구성을 멋지게 할 것으로 본다는 회원들의 평가다.
김 신임회장은 세상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눈의 혜안력, 스마트한 기획력과 통합적 사고력과 강력한 추진력, 참신한 인간미가 탁월하고, 그리고 친화력과 포용력이 뛰어나는 등의 시력(視力), 기력(企力), 통력(統力), 사력(思力), 추력(推力), 인력(人力), 친력(親力), 포력(包力)의 팔력(八力)을 갖춘 향우회장으로서의 지녀야할 기본소양을 두루 잘 갖춘 인물로 보고 있다. 향우들은 어느 회장보다 그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은 표정들이다.
새 회장으로 오른 김형수 신임회장은 조영훈 이임회장에게 그동안의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큰 발전을 기해온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임을 한 조영훈 회장은“2년이라는 세월은 길다 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나름의 주어진 기간에 향우회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그려 보아왔고 노력해왔다”며“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해 생각대로 펼쳐보지 못했던 같아 죄송할 따름이고,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힘든 난관을 모든 회원들이 잘 극복하고 이겨내는 등의 버텨온 것 같아 안심이 됐고 잘 극복해준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호흡한 정승철 전 회장, 신원철 총무이사 등 임원진들 이름을 거론하며 함께했던 임원진들에게 감사함과 모든 회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 이임회장은 이어“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향우회를 가꾸어가고 키워가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일에는 손을 놓지를 않을 것”이라며“제후임자인 김형수 신임회장이 큰 힘을 받아 밝고 알찬 전진을 할 수 뒷받침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임사를 가늠했다.
조영훈 이임회장은 김형수 신임회장에게 향우회 5대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추대장을 수여했다.
추대장을 받은 김형수 신임회장은“수석부회장으로 있을 때부터 이미 차기회장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전 회장들이 하는 모습들을 잘 지켜봐두었고 그 정신과 철학, 그리고 비전을 메모해두었다”며“이제는 5대 회장으로 선출되고 오늘 취임을 하게 된 만큼 좀 더 단합되게 좀 더 아름다운 향우회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이어“협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름대로의 꿋꿋하게 가겠다”며“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저를 열심히 격려해주고 밀어줘야 잘 나갈 수 있다. 향우회와 회원들만 생각하며 열정으로 보답하고 위대한 자랑스러운 재 시흥영암군향우회로 그 명성을 떨치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신념과 각오를 밝혔다.
김형수 신임회장은 신원철 현 총무이사를 신임해 다시 5기에도 총무이사로 임명, 임명장을 수여했다. 직전회장 때 재무국장을 맡았던 김덕임 현 재무국장도 다시 5기에서도 재무국장을 맡게 됐다.
김형수 신임회장은 회장 취임은 자신의 명예로움을 빛내기 위한 것이 아닌 여러 분의 이름과 향우회의 이름을 더 멋지게 하기 위한 책무를 맡겨준 것이라고 봤다. 향우회는 회장 혼자 할 수 없고 임원진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의 협조와 협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져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가고 다 같이 만들고 여는 향우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쁜 마음으로 출발하고자 한다고 향우회를 끈끈함 속에서 탄력적으로 활기차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회장이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는 그만큼 회원들이 공감해주고 잘 따라주고 있는 걸로 증명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향우회를 바로 서게 만드는 것은 향우회장이고, 향우들을 바로 서게 한 일도 향우회장이다. 회장을 바로 서도록 나서준 것은 향우들이다. 집행부가 향우 앞에 바로 서고 향우회도 바로 설 수 있게 하도록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선 김형수가 되겠다고 했다. 회원을 빛나게 향우회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은 회장의 역할이라며 회장은 오로지 머슴이다. 진정한 향우회는 주인인 향우를 잘 섬기는 일이다. 시흥영암가족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도록 첫째도 둘째도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주인인 향우들을 잘 섬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장은 머슴, 회원은 주인임을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5대 회장체제에서는‘시흥에 영암의 정신을 영암이 시흥의 희망으로’라는 캐치프레이로,‘영암사랑이 시흥미래를 연다’슬로건으로,‘영암사랑 시흥사랑’캠페인으로 전개해가겠다며‘시흥 영암인의 발전을 위해 뭉치자! 시흥을 위해 나아가자! 향우사랑을 위해 화합과 단합하고 사랑하자!’구호를 힘차게 제창했다.
이날 행사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규칙을 철저히 따르면서 진행됐으며, 조영훈 이임회장, 김형수 신임회장을 비롯해 정승철 전 회장, 김성춘 전 수석부회장, 박필수 상조부회장, 신원철 총무이사 등 몇몇 분들만 참석하게 하여 자리를 만드는 등의 간소하게 이 취임을 거행했다. 참석한 분들은 이임회장에게는 노고에 대한 감사와 취임회장에게는 환영하며 성공을 위한 응원의 박수와 함께 이 취임식을 축하해줬다.
한편 취임을 한 김형수 신임회장은 답례품으로 고향 영암 금정에서 생산한 토하젓과 기념품으로 타올, 그리고 회사에서 발행한 캘린더를 오신 분들에게 선물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