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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디모데 후서 3:15-17
말씀: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2012. 1. 29)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하여서는
첫째,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자기의 간증과 신앙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셋째,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서는 경건의 시간을 매일 규칙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경건의 시간이란 말씀과 기도를 가지고 매일 규칙적으로 하나님과 나누는 영적 교제의 한 방법입니다. 큐티는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 큐티는 성경 속 하나님의 음성을 추구합니다. 큐티는 감동을 중시합니다. 큐티는 ‘깨달음’을 강조합니다. 결국은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과제는, 큐티를 할 때 어떻게 ‘기록된 말씀’으로부터 ‘선포된 말씀’을 개인적으로 들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서는 경건의 시간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은 시간이 지나면 죽은 글이 되어 버립니다. 가장 오랫동안 읽히고 있는 위대한 작품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감동을 주고 있을 뿐입니다.
이에 비해 성경은 시간을 초월하여 항상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성경 자체의 증거를 가지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서도 자신 있게 입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의 불멸성을 잘 알지 못하면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에 대해 크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이 얼마나 놀라운 발견이며 축복입니까!
1.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1) 성경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히 4:12-13절에서는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고 말씀 합니다.
히 4:12-13절에 보면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경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합니다.
(1)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사람을 변화시키고, 힘을 공급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혼, 영, 관절, 골수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 보이지 않는 깊고 은밀한 부분을 말합니다.
(3) 혼, 영, 관절, 골수를 쪼갠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드러내고. 변화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4) 당신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통해 영혼을 찔러 쪼개는 성경의 능력을 체험한 일이 있습니까?
☞ 네.
[이어령 전 장관으로 하여금 영성의 문지방을 넘게 만든 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집『땅끝의 아이들』에 나온 내용입니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되면서 성공한 교포로서의 삶을 살던 그녀에게 크고 작은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먼저, 결혼생활에 파경을 맞이하였고, 그 후 1989년 두 번째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하였고, 1992년 그녀에게 갑상선 암 판정이 떨어져 1996년과 1999년에 두 차례 재발되면서 이미 그녀의 심신을 피폐시켰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에 들어간 둘째 아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악전고투가 시작되었고 친구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고 있던 그녀는 1992년에 정식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례를 받고도 10년 동안은 그저 몸만 왔다갔다하는 정도의 소극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녀가 신앙의 본 궤도에 이른 것은 2002년 2월 20일입니다. 교회나가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는데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라고 입으로 시인하고 나의 주님이라고 시인할 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때 그녀는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신앙생활에는 성령의 기름부음이 부어졌습니다.
그 후 망막 손상이 진행돼 2006년부터는 거의 실명의 위기까지 갔습니다. 이 때 하나 뿐인 딸로부터 끊임없이 주님을 영접하라는 청을 들어왔던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애끓는 부정으로 회심을 결정하고 2007년 7월 23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큰 아들이 원인 불명의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19일만에 황망히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 때 겨우 그의 나이 스물 여섯이었습니다. 이러한 슬픔을 겪었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이겨나갔습니다. 한 번은 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지금 아버지 집에서 편히 쉬고 있다. 슬퍼하지 말아라. 지금 기뻐하며 잘 쉬고 있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후 아들의 묘비명을 다음과 같이 바꿨다고 얘기합니다. “유진 김, 1982년 7월 29~2007년 9월 4일, 아버지 집에서 이제 편히 쉬고 있습니다.”
그 후 2009년에는 정식적으로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의 각 주와 호주, 푸에르토리코, 아프리카 케냐, 중국 등을 돌며 사역과 전도활동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실명위기에 처해 있던 그녀의 시력은 2011년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했는데 이제는 온전히 믿는 말씀의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입니다.
2. 성경을 주신 두 가지 목적
1) 하나님께서 살아 있는 그분의 말씀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들려주신 2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딤후 3:15절에 보면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도록 하시기 위해서 성경을 주셨습니다.
① 어떻게 성경이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할 수 있습니까?
☞ 구원 얻는 복음의 도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딤후 3:17절에 보면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하도록 하기 위해서 성경을 주셨습니다.
2) 성경이 과연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가는 죄인을 구원하는 복음의 능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롬 1:16절에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 1:16절에 보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말씀합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1) 성경 말씀이 죄인을 구원하는 놀라운 능력이라는 것을 가장 정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예는 무엇입니까?
☞ 우리 자신이 구원 받은 것입니다.
3) 당신은 언제부터 성경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까?
언제 구원 받았느냐는 질문이라기보다 언제 복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까?
☞ 1983년 봄입니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성경은 사실이며, 영의 세계가 있으며,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4) 하나님이 성경을 주신 두 번째 목적은 우리의 신앙 인격과 삶을 온전케 하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사람을 온전케 한다”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엡 4:15절에 보면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고 말씀합니다.
☞ 인격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5)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엡 4:19-24절에 보면 “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 선한 일을 하기에 준비된다는 의미입니다. (삶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변화 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도록 해야 합니다.
6) 우리는 “온전케 된다”는 말을 지나치게 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전혀 안 짓는다거나 흠이 조금도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매일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면서 어느 정도로 온전해지고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 요일 3:2-3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요일 3:2-3절에 보면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완성의 소망을 품고 계속 성화의 과정을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1) 딤후 3:17 “온전케 된다.”는 말의 뜻은 ‘완전하게 된다(perfect)’는 말인가요? ‘성숙해 진다(mature)’는 말인가요?
☞ 성숙해진다는 말이며 자격이 구비된다는 말입니다.
(2) 우리를 온전케 되도록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은 무엇입니까?
☞ 성경입니다.
7) 솔직하게 말해서 당신은 1년 전에 비해 사람 됨됨이나 생활이 어느 정도 온전해지고 있다고 봅니까? 구체적인 예를 한두 가지만 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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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 때문에 그렇게 온전해 질 수 있었는가요?
☞ 수레바퀴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성경이 가진 네 가지 기능
1) 성경이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기능 4가지는 무엇입니까?
딤후 3:16절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말씀합니다.
☞ ① 교훈 ② 책망 ③ 바르게 함 ④ 의로 교육하는 것
이것을 아이 양육하는 것과 비교해서 설명해 보면
①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교훈하고 ② 말을 듣지 아니하면 책망하고 ③ 그래도 듣지 아니하면 억지로라도 바르게 고쳐 주고 ④ 매를 때려서라도 의롭게 살도록 교육시킵니다.
2) ‘교훈’은 선악에 대해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책망’은 우리가 범한 죄를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바르게 함’은 회개하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의로 교육함’은 진리를 따라 행하도록 이끄시는 가르침입니다. 이상과 같은 4가지 기능 가운데서 당신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가장 많이 체험하는 은혜는 어느 것입니까?
☞
(1) 우리가 성숙한 자가 되고 선한 일을 하기 위한 봉사자가 되기 위하여서는 성경 말씀에 민감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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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으면 자동적으로 우리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4가지 기능들에 반응해야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 주변을 보면 성경은 부지런히 들고 다니는데, 자신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책망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합니다. 회개하기를 싫어합니다. 진리를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만의 하나라도 당신이 그런 사람 중의 하나가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영적 양식 그리고 변화
영적으로 읽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양식입니다.
우리가 성경이나 또는 다른 영적인 책의 말씀을 천천히
우리의 마음속으로 가져와서 우리의 심장으로 내려오게 하면,
우리는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말씀은 점점 우리의 내부에서 육신이 되고, 나아가서 우리 존재의
전부를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책 읽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우리 자신 안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오래전에 육신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깊은 생각 속에서 하나님은 지금 우리 안에서 육신이 되시며,
또한 우리들을 살아 있는 그리스도로 만드십니다.
사랑과 큰 존경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읽으십시오.
-헨리 나우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마음의 뜻과 생각까지도 다 감찰하여 드러내고 우리를 변화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목적 두 가지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일을 위해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합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큰 존경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살았고 운동력있는 말씀인 성경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여 말씀대로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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