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기 14방 추화자 운영팀 세움코디 간증🌹
저와 남편의 60회 생일에 지영이가 큰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영이 몸속에 암세포 조직이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주치의의 진단이었습니다.
지영이는 2월의 어느날 배가 몹시 아파서 시작된 아픔이 3월 1일, 911을 타고 병원에 도착해서부터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 전에 암일 수 있다고, 배를 열었을 때.. 암세포가 다른 장기에 퍼졌으면… 모두 잘라내야 하고 평생 대변 주머니를 차고 살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소견을 들으며 수술하였습니다.
난소암으로 종양을 떼서 보니 림프암이 난소에서 급격하게 커지는 공격형 림프암 4기였습니다.
지영이는 수술 후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일 주일 항암치료를 하고 한 달만에 퇴원하고, 일 주일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일곱 차례나 해야만 했습니다.
3차 항암부작용으로는 복수에 물이 차고 열이 내리지 않으며 통증에 시달려야 했으며 3차례 물빼는 시술을 했으나… 물이 빠지지 않는 고통속에 또 항암을 강행하고 한 달 가량 입원하고 너무 병원생활을 많이해서 병원에서 유명인사가 될 정도였습니다.
너무 놀랐던 것은 지난 기수 유방암으로 하늘나라로 보낸 14방 고서은원 용사님하고 너무 진행 과정이 같았기에 더 간절히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너무나 힘들어하는 지영이가 혹여라도 어찌 될까봐 침대 옆을 떠나지 않고 함께 병원생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황상 안좋을 때 더 안좋은 일이 생깁니다. 너무 좋은 병원, 좋은의사 간호사로 안심하고 있을 때… 그 병원 개원이래 한 번도 파업을 하지 않았다는데 일 주일 파업을 해서 전적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 병원에서도 마중물기도는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셨고 제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문을 만들어 세여리와 기도하는 모든 지인들에게 보내는 전달자 코디님이 있었고 총방, 제가 속한 14방, 세여리 환우기도로 지영이를 자신의 자녀처럼 식구처럼 절절히 기도해 주시는 코디, 섬김, 용사님들이 있었기에 기도의 핵우산으로 둘러 쌓여 지영이를 위해 중보기가 쌓여 하나님께 전달되는 것을 매일 경험했습니다.(이름은 생략)
아픈 지영이를 위해 한 줄이라도 기도해 주는 세여리 중보기도, 아멘!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절실히 느꼈습니다.
매일 전화해서 어떠냐고 물어봐주시고 지영이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할 때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어 그때 그때마다 기도해 주고 위로해 주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제가 헌신한 조금보다… 더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허락하시고 혼자가 아닌 지체들을 허락하신 세여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이루고 성취되는 곳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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