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수련관, 토요 시네마 극장 운영
토요일 가족과 함께 영화나들이 어때요?
거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선용 문화 증진을 위해 6월부터 무료 토요 시네마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 시네마 극장은 거창군 청소년수련관 3층 한마당터에 대형스크린과 100여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회 상영된다.
오는 8월 10일에 상영될 영화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며, 8월 24일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이 상영된다. 9월에는 ‘아이스에이지4:대륙이동설’, ‘이웃집 토토로’가 상영될 예정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애니메이션으로 양계장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암탉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영화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 자신의 꿈과 자유, 사랑을 실현하는 삶을 보여준다.
8월 24일 상영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은 액션, 모험영화로 신비의 섬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영상과 기이한 배경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현장감 넘치는 3D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군 관계자는 “이 두 편의 영화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모험심,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영화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12월까지 월 2회 둘째, 넷째주 토요일 다양한 영화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청소년수련관(940-8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