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의 연출 김지연PD는 2014.4.7-2014.12.31 까지 [당신의 밤과 음악] 연출을 맡아하다가, 금년들어 새로이 기획된 [밤처럼 고요하게]와 [송영훈의 가정음악] 주말편을 새로 맡아 수고하고 있는데, 전의 [당신의 밤과 음악] 연출 때부터 김지연만의 특이한 선곡표 표기법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일반적이거나 세계적 표준이 아닌 이상한 것이어서 음반이나 음악관계 서적이나 기록물, 간행물의 표기법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낯설다는 점이다. 그것도 김지연 연출자 본인만의 개인적 안목에 의한 것이어서 때론 눈에 거슬릴 뿐 아니라 실소를 금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작곡가나 연주자, 악상부호의 첫 철자의 소문자 철자,
대문자로 썼다가 소문자로도 쓰는 제멋대로의 철자,
자주 틀리는 연주자 이름의 오탈자(Mathias go“rne의 Mathias),
[Vn. Issac stern Eugene ormandy] 처럼 연주자와 지휘자 구분 안 되게 쓰기,
[Vc. Jan vogler Db. Janne saksala Pf. Antti siirala]에서 처럼 연주자와 악기명칭 뒤섞어 쓰기,
비표준적이거나 비일반적인 자기만의 철자법(Mathias go“rne의 go“rne),
위의 괴상한 표기법이 김지연연출만의 독특한 표기법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전의 [당신의 ..] 프로의 김지연 연출 전과 후의 선곡표를 보았을 때 그의 방식과 다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 건 그의 표기법이 발전적이거나 알아보기 쉽다면 말을 않겠는데, 일반적이지도 세계표준이나 공통적, 보편성도 없는 것이어서 그의 선곡표를 볼 때마다 실소를 금키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프로의 수준이나 선곡자료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camankim이 전의 [당밤]이나 [송영훈의 가정음악]에서 몇 차례 같은 사항을 지적했지만, 전혀 그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보라, KBS1FM의 어느 프로가 선곡표의 표기를 그 따위로 표기하고 있는가를.
연주자나 작곡가 이름의 잦은 오탈자는 청취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남음이 있다.
6. Schubert/ 눈물의 찬가 D711/ Bar. Mathias go“rne Pf. Graham johnson [2:49]
를 보자.
<Bar. Mathias go“rne Pf. Graham johnson>에서
<Mathias go“rne>는 정말 목불인견이다.
선곡표기의 총체적 부실이다.
<Mathias go“rne>는 그 원 표기가 <Matthias Goerne>이다.
그는 참 특이하게 [Böhm, Jörg, Göran Söllscher]의 표기를
[Bo"hm, Jo"rg, Go"ran So"llscher]이라 쓴다.
한때 1FM 전역에서 이 철자를 [Boehm, Joerg, Goeran Soellscher]이라 쓴 적도 있었다. 음반시장에서는 물론 음반표지나 음악서적 등 음악관련 간행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일식 철자 [ä ë ö ü]를 찾아 쓰기 힘들다하여 [ae, e, oe, ue]처럼 [e]를 덛붙여 쓰거나 김지연PD처럼 [a" e" o" u"]와 같이 쓰는 경우도 생겨났는데, 모두 세계적 추세나 일반적, 표준적 기준에 맞지 않다 하여 지금은 모두 [Böhm, Jörg, Göran Söllscher]처럼 세계 공통적으로 쓰고 있는 것인데, 유독 김지연PD만 아직도, 독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고색창연한 표기법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오늘처럼 <Mathias go“rne>라 웃음거리 표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Mathias go“rne>의 <Mathias>는 <Matthias>의 오기이고,
<go"rne>는 <Goerne>의 오기이다.
여기서 실소를 자아내는 것은 <Goerne>의 <go"rne>식 표기인데, 한마디로 이는 관계자의 일반적 오류의 극치이다.
위에서 말했듯, 음반사에서 맞게 쓴 <Goerne>를 <Görne>의 옛날 표기법이라는 자신만의 상식을 발동하여 <go"rne>, 즉 <görne>라고 고쳐서 쓴 것이니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이런 경우의 독일인명 표기는 또 찾아 볼 수 있다.
<Berlin Göbel Trio>의 피아노 <Horst Göbel>
[Köln(Cologne) Musica Antiqua]의 지휘자 겸 바이올린 <Reinhard Goebel>,
[Netherlands PO]의 지휘자였던 <Walter Goehr>의 이름들은 어찌 표기할 것인가.
그냥 김지연식으로 <Göbel, Goebel, Goehr> ㅡ> <go"bel, go"hr>라 표기할 것인가, 아니면 각기 다른 고유명사 <Göbel, Goebel>을 <go"bel>로 써버릴 것인가.
<Goerne>를 <go'rne>라 쓰는 제멋대로의 표기법을 구사하지 말라.
서양이름의 고유명사 작곡가나 연주자 이름을 찾아쓰기 귀찮다 하여 제멋대로 상상하고 추측하여 마음대로 쓰지 말라.
제발 음반에 표기돼 있는대로, 대문자로 쓸 것은 대문자로,
작곡가나 연주가 연주단체, 곡명 등 고유명사는 음반에 써 있는 그대로 틀리지 않게 써 주었으면 좋겠다.
camam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