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항공은 유일하게 카아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집트 남부의 유적도시 룩소르로 갈 수 있다. 신전의 도시,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룩소르 시내 외곽에 위치한 이집트 최대의 신전, 신전중의 신전이라는 카르낙 신전의 입구에서. 높이 23m 및 15m 석주가 무려 134개나 늘어서 있으며, 각 기둥 마다 그림이 조각되어 있다. 밑에서 쳐다 보는 사람과 비교하여 보라. 크레인도 없던 BC 1500 년 경부터 세웠다니 그저 입만 벌어진다 . 그시절에 우리 선조들은 무엇을 하고 지냈더냐?
룩소르 시내에 위치한 또하나의 신전인 룩소르 신전 의 람세스 2세 석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다
왕가의 계곡 등 룩소르 서안 투어를 하기 전에 먼저 애드벌룬 열기구를 탔는데, 열기구 안에서 색소폰으로 애국가를 연주하다. 옆의 아리따운 아가씨들은 삼성전자에 다닌다는데 룩소르 행 비행기에서 부터 만나서 같은 한국인 숙소에 머물면서 룩소르 관광에 함께 동행하였다, 핸드폰, 이메일로 언제든지 연락 가능함
열기구에서 내려다 본 룩소르 서안 풍경. 사탕수수 밭 머너 황량한 산들이 보이는데, 이곳은 죽은 자들의 계곡으로 여기에 왕의 계곡, 왕비의 계곡, 하트셉수트여왕 장제전 등 룩소르 관광의 하이라이트가 모여 있다. 또 하나의 열기구가 하늘로 오르고 있다
룩소르 서안을 가려면 나일강을 건너야 하는데 배안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니 현지인들은 모두 나더러 베토벤이라고 불러주어 기분이 좋았다. 룩소르의 나일강은 서울의 한강 너비 정도임
룰소르 에서 1시간 북쪽 나일강변에 있는 사랑의 여신, 덴드라 신전의 석주. 이집트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신전으로 기둥과 건물 벽에 조각이 새겨져 있으며, 건물 뒷벽에는 클레오파트라가 아들 카에사리온(시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과 함께 여신에게 봉헌하는 벽화가 유명하다. 그런데 기둥위에 부조된 하트라 여신의 얼굴들이 뭉게져 있는데 후세에 기독교 들의 만행이라고 한다. 예수께서 이교도들의 유적은 무조건 박살내라고 가르쳤더냐? 한국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광신도들이 똑 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집트 역사상 최대의 여걸 하트셉수트 여왕 장제전 앞에서. 그러나 외양과 달리 신전 내부는 상당히 훼손되어 안타갑다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강력하고 나라를 융성시킨 람세스 2세의 신전 앞에서
저녁시간에 나일 강변에 한국인 아가씨와 함게 산책 나가서 색소폰을 불고 분위기를 잡다
룩소르 신전은 낮보다 밤에 보는 것이 더 운치가 있다. 야간 조명에 비친 신전의 석주들을 보라. 신전 담벼락에 기대어 서서 색소폰을 연주하다.
룩소르에는 한국인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런 곳에까지 한국사람이 진출하다니, 어찌하였던 열심히 사는 젊은이들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 . 방안에서 여장을 풀어놓고 거울 앞에서 자작 사진을 찍어보다. 오른쪽에 있는 물통은 오줌통으로 아프리카 여행 준비물중 최대 효자이다. 여행 출발에 앞서 등산쪼끼에 태극기를 새기고 모자에도 태극기 뱃지를 부착하였다.
룩소르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다. 모두가 아들 뻘보다 어리지만 그들과 대화하여 보니 생각들이 모두 건전하고 재미도 있어서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너무 걱정을 안하여도 된다. 이집트 신전의 상형문자에도 써 있지 않은가? 요즈음 젊은 것들이 버릇이 없고 말 잘안들어 걱정이라고. 우리도 젊었을 때를 한번 생각하여 보라
카이로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서울의집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변 동네는 허름하지만 8층에 있어 나일강을 바라보는 운치가 일품이며, 특히 나일강변의 석양이 너무도 아름답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나의 애마와 함께 분위기를 잡아보다
나일강변 디너크루즈 선상에서 전속악단의 정식 공연이 꿑난 후 양해를 얻어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하다. 곡목은 당연히 타아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es on, Help me make it throught the night 와 친구여, 마지막으로 애국가를 부르다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하였다는 알렉산드리아의 자랑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건물은 유네스코 등의 지원을 받아 현대식으로 다시 지었는데 시설과 장서에서 한국의 국립도서관은 창피하여 명함을 내놓을 수가 없다, 이런되도 한국이 문화 선진국이냐?
세계 7대불가사의의 하나인 파로스 등대가 있었다는 콰이트베이 요새 앞에서 색소폰 연주하다
알렉산드라아의 명물 피시마켓 레스토랑에서 왕새우 구이 및 생선구이 요리에 맥주 한잔 하면서 이국땅에서의 여정의 피로를 풀어 보다, 생선구이 옆의 계람 같은 것은 소스인데 무려 4 가지가 나왔으나 입에 맞지 않아 소금에만 찍어 먹었다
지중해 해변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색소폰 연주하는데 동네 아이들이 다 모여들었다. 바닷물이 따뜻하다
이집트 관광의 상징, 기제 피라미드에서 머리에 하얀 두건을 쓰고 낙타를 타고 포즈를 취하다. 뒤에 세계 최대의 피라미드인 쿠푸왕 피라미드 와 스핑크스가 보인다.
이번 여행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피라미드 앞에서 낙타를 타고 애국갈르 연주하다. 원래 금속제품은 입구에서 철저히 검사를 하고절대로 반입이 안되는데, 역시 아프리카라서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다. 애국가 한곡에 1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였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피라미드 앞에서 낙타를 타고 색소폰을 연주한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될터이니까
첫댓글 야! 정말 대단하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무사히 돌아 온 것과 그 용기가 가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