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들겠어유...의 배경 음악을 들으며)
새드무비- 나의 팝송부르기 유래
sad movies (sue tompson의 노래)를 들으니 초등(국민)학교 다닐때
아무것도 모르고 불러댔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영어도 모르는것이 길에 다니며
오오오 새드무비 올웨이즈 메이크미 크라이 짱장장장장장장
빨간불이 켜지고 뉴스가 끝날때 나는 깜짝놀라 미칠것만 같았죠 (이하생략)
이노래가 내가부른 팝송의 시작입니다 아마 1963년경 이니까 11살쯤 되었지요 (48년전)
천진난만했던 개구장이 그모습이 지금도 아련합니다
그다음 노래는 '러브 포션 넘버나인"
그리고 "범블 비" (땅벌 장가가더니 색시하나 늘어버렸네)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트위스트곡 울리불리 소울곡 펑키브로드 웨이 등을부르다가 (아니, 중얼거리다가)
고등학교 시절을 맞이합니다
라디오를 켜고 별이 빛나는 밤에 한밤에 음악편지 밤을 잊은그대에게등을 들으며
조금 배웠다고 가사를 해석하며 외국 가수 흉내를 내곤 했죠
지금도 잊지못하는 고2 영어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칠판에 팝송을 가득 써놓고
해석해주고 노래를 가르쳐 주기도 했답니다
그때 배운 노래가 스카보로의 추억 let it be. let it be me. bridge over troubled water.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던 제가 내일 관악산에서 팝송을 부릅니다 관중앞에서 처음으로...
제목은 casabianka (white house) (vicky의 노래)
잘해야 할텐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40년전의 곡을 오랜만에 연습좀 해서...
응원해 주세요
이래서 오늘 들은 새드무비를 개사해서 부른 노래와 영상이 나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더 길면 지루하실것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몬
첫댓글 뜻 모르는 가사를이에 써서 외우고 다니면서 얼거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시몬님의 기억이 제 기억이네요
친구가 가지고 있는 팝송가사 손에 넣으려 친구와 시름하던기억들..........
지금생각하면 그시절이 넘 그리워요
그친구는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엄성자 하현숙 황보입분...............보고싶다 친구야
추억은 아름다운 겻이지요
관악산에서 노랠부르실려구 40년을 넘게 연습하셧군요 하하하
역쉬 ~~~ 오랜 세월에 내공이 튼실하셔서 잘하셧씁니다 ..
산적님 감사 합니다
와우!새드무비~~지난날의 진한 감성이 짠하게!!! 김시몬시몬님! 새드무비 기타악보좀 올려주세요!!!!!배우고싶어요!!
죄송 합니다...제가 아직 느력이 부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