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가을산책-1, 매그넘 인 파리
19, 11, 19
문득 파리, 눈앞에 파리 매그넘 인 파리 “우리의 삶은 결국 지그재그로 배회하며
파리를 맴도는 작은 여행이 되고 말 것이다.” -발레리 라보르 <수플로 길,
마리로랑생의 부채를 위한 로망스> 중- “아직도 파리에 다녀오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이렇게 조언하고 싶군요.
만약 당신에게 충분한 행운이 따라 주어서
젊은 시절 한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다면
파리는 마치 ‘움직이는 축제’처럼
남은 일생에 당신이 어디를 가든 늘 당신 곁에
머무를 거라고. 바로 내게 그랬던 것처럼.” -어니스트 헤밍웨이 <파리는 날마다 축제> 중- [전시소개]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9.09.25(수) ~ 2020.02.09(일)
이번 전시는 이런 파리를 세계 사진사에
휘황한 이름을 남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를 비롯해
엘리어트 어윗, 마틴 파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 40명의 사진 작품 267점과
122컷의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 자료를 통해 바라본다.
또 파리 관련 고서 및 지도,
일러스트 32점이 출품되어
1800년대 근대 수도로서 파리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살롱 드 파리’도 조성됐다.
이번 전시는 시인, 작곡가, 공예가, 영화 감독,
시각 디자이너, 조향사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수도’ 파리의
모습을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서 보여준다.
(예술의전당 전시 해설 중)
출처: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