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곤도라타고 백두대간 유람 ◈
어찌어찌 하여 향적봉 출사가 성사되었다.. 황악형아,백곰형아, 두루형아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덕유산 설경을 보러갈 참이었다.. 중간에 백곰형아는 갑작스런 일이 생겨서 불참을 선언하였다.. 두루형아랑 집앞에서 접선하여 설날 귀성차량이 범벅이 되어있는 경부고속국도로 뛰어들었다.. 천안까지 정체가 지속되고 가끔씩 전용차선으로 다리기도 하고 , 간신히 대전을 벗어나,판암나들목으로 내려서서 대전에 있는 억쑤로 큰 찜질방으로 갔다..(아마 23시가 쫌 지났을거다) 생전 처음 가본 찜질방...정말 욱기더라.... 아마존의 원시부족이 사는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곳이었다.. 다만 그곳과 다른점은 옷을 입은것과 전기가 있다는 점, 그리고 현대식 건축물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이른아침에 일어나 아침 안개가 자욱한 아우토반을 달려 무주리조트 입구에 당도하여, 황아기 형아랑 랑데뷰하여 아침식사를 하였다... 너무나 형편없던 식당주인 마인드에 밥이 제대로 넘어가지않고, 그래도 나는 2공기나 묵었다..된장찌게는 3명이서 1국자 씩 나눠먹으니 밥 반공기 밖에 먹지 못했다..그래서 추가로 더 달라고 주문 하니 들은체 만체 하더라.. 그리고 반찬 한가지는 상해서 먹지 못했는데 ....암튼 함량 미달의 식당에서 기분 나쁘게 한끼를 해결하고, 곤도라를 타게된다.. 비싸게 곤도라 이용료를 주고 올라갔지만 덕유산에 는 눈꽃이 항개도 없었다.. 구석구석 구경을 하고 가면서 스틱항개 이자뿌고...(경찰 추정 싯가 8만원 상당) 중봉까지 당도 하였다...무지하게 따뜻한 날씨덕에 남향의 바위틈새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남으로 뻗어가는 장쾌한 백두대간을 보는순간 육십령까지 대간길을 갈려고 두루형아와 길을 나섰다... 아직 완쾌하지 않은 황악 형아는 중봉에 냅두고.... 삿갓대피소에 하룻밤을 묶고 육십령방향과 영각사 방향은 구제역의 여파로 통행이 불가한 지역으로 선포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향적봉으로 복귀할까? 아니면 황점으로 하산을할까 고민을 하다가 황점으로 하산하기로 합의를 하였다...(삿갓대피소-황점 1시간15분 소요) 황점에서 리조트 까지는 택시로 45,000원 주고 이동하였다.. 산 행 추 억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첫댓글 수소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