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황준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올해 도시 재정비사업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약사지구, 소양지구, 수변 공원 등 8개 사업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약사지구는 춘천우체국-별당막국수 수변공원 조성(77억원), 봉의초교-남부막국수 수변공원 조성(40억원), 약사리고개 입구-운교교차로 간 4차로 확장(91억원), 약사아파트-약사리고개 도로 개설(72억원), 온의교-춘천중 후문 도로(40억원)를 확장한다.
소양지구는 요선동-서부시장 도로 확장(56억원), 옛 국정원 관통도로(18억원), 옛 KBS춘천총국 주변 문화공원(106억원)을 조성한다.
시는 연말까지 약사천 복원 오른편 부지를 수변 공원으로 만들며, 수변공원에는 꽃과 나무 외에 잔디밭,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광장, 전망대,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약사리고개 입구-운교교차로 간 6차로 확장은 올해 보상과 일부 공사를 시작한다.
또 약사아파트-약사리고개 간 4차로 개설사업은 올해 보상에 착수해 인근 재건축, 재개발사업 추진 정도에 따라 공사 착수도 계획이다. 이외 사업들도 준공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