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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인의 방 [蒜艾齋 산애재] 원문보기 글쓴이: 松葉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 100가지
― http://cafe.daum.net/kangmin556에서
※ 나의 우리말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맞추어 보십시오. 답은 맨아래의 문제 끝에 있습니다.
001. 아기가 책을 (꺼꾸로, 거꾸로) 보고 있다.
002. 과자 (껍질, 껍데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라.
003. (딱따구리, 딱다구리)가 쉴 새 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
004. 땀에서 (짭짤한, 짭잘한) 맛이 났다.
005. 나는 (배짱, 베짱)이 있는 사람이다.
006. 나는 (왠지, 웬지) 슬펐다.
007. 그는 (왠일인지, 웬일인지) 오지 않았다.
008. 2학년 1반으로 가면 (국기계양대, 국기게양대)가 있다.
009. 소가 (언덕배기, 언덕빼기)에서 놀고 있구나.
010. 성적표를 보니 (씁쓸한,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
0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 연년생)으로 태어났다.
012. (늠늠한, 늠름한) 항도의 남학생들을 보라!
013. 귀에 걸면 (귀걸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걸이, 코거리).
014. 입지 않는 옷은 (옷거리, 옷걸이)에 걸어야 한다.
015. 여름에는 (어름, 얼음)이 많이 팔린다.
016. 거리가 얼마나 될지 (가늠, 가름)해 보았다.
017.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 가름)해보자.
018. 천사의 손가락이 동쪽을 (가르쳤다, 가리켰다).
019. 용기를 (가르쳐주신, 가르켜주신) 고마운 선생님이 계셨다.
020. 종이가 (갈가리, 갈갈이) 찢어졌다.
021. (알맞은, 알맞는) 단어를 찾으라.
022. 구름이 (거치자, 걷히자) 맑은 하늘이 보였다.
023. (호도과자, 호두과자)는 맛있다.
024. 형제끼리 총을 (겨루었던, 겨누었던) 6.25의 비극
025. 1반과 2반이 축구로 승부를 (겨루었다. 겨누었다).
026. 나무를 (깍았다. 깎았다.)
027. 참 (깍듯한, 깎듯한) 존대말을 듣는구나.
028. 조개 (껍질, 껍데기)을 모아 보자.
029. 포도 (껍질, 껍데기)는 먹지 마라.
030. (내재율, 내재률), (외형율, 외형률), (할인율, 할인률), (위험율, 위험률)
031. 이 도로는 (넓이, 너비)가 좁다.
032. 갑자기 새들이 (날아갔다. 날라갔다).
033. 이삿짐을 모두 (날아라, 날라라).
034. 개가 새끼를 (나았다, 낳았다).
035. 병이 다 (나은, 낫은) 할머니를 뵈었다.
036. 우리는 힘들게 산을 (너머, 넘어) 갔다.
037. 산 (너머, 넘어)에 누가 살까요?
038. 고무줄을 아래로 (늘여, 늘려)보았다.
039. 돈을 한 푼 두 푼 (늘여, 늘려)나갔다.
040. 어머니께서 옷을 (다리고, 달이고) 계시다.
041. 어머니께서 약을 (다리고, 달이고) 계시다.
042. 문을 (잠궈라, 잠가라)
043. 아궁이에 불을 (당겼다, 댕겼다).
044. 나는 넓은 (대로, 데로) 나가 살고 싶다.
045. 나는 들은 (대로, 데로) 말하고 있다.
046. 겨울이 되기 전에 어서 김치를 (담가야, 담아야) 한다.
047. (먹던지 말던지, 먹든지 말든지) 네 마음대로 해라.
048. 얼마나 (놀랐던지, 놀랐든지) 땀이 흠뻑 났다.
049. 오늘은 날씨가 (꾸물꾸물하다, 끄물끄물하다).
050. 나의 1학기를 (뒤돌아보니, 되돌아보니) 반성할 게 많다.
051. 교실 뒤편에 (독서난, 독서란)과 (알림난, 알림란)이 있다.
052. 이불이 (두텁다, 두껍다).
053. 옷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떨었다.) 먼지가 묻은 옷을 (털었다. 떨었다.)
054. 화장실 문을 (두들기지, 두드리지) 마라.
055. 개를 (두들겨, 두드려) 패는 것은 몹쓸 짓이다.
056. 나의 마음을 (드러낼,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
057. 여기 주인 (있음, 있슴)
058. 학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렀다, 들렸다) 가자.
059. 엄마의 공부하라는 (등살, 등쌀)에 괴롭다.
060. (십오리, 시오리)나 걸어서 장에 다녀왔다.
061. 역사적 사명을 (띄고, 띠고) 태어난 너와 나
062. (용돈이라야, 용돈이래야) 1000원이 안된다.
063. (중학생이라야, 중학생이래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
064. (중학생으로서, 중학생으로써) 자부심을 갖자.
065. (죽음으로서,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
066. 오늘 일을 모두 (마쳤다. 맞혔다).
067. 문제를 모두 (마추었다, 맞추었다).
068. 저 물건들 중 내 (모가지, 모가치)는 얼마나 될까?
069. (점장이, 점쟁이)한테나 가볼까?
070. 나물을 맛있게 (묻힌다, 무친다).
071. 땅에 (묻힌, 무친) 보물을 찾아라
072. 독립 운동에 목숨을 (바친, 받친) 이육사 선생님.
073. 우산을 (바치고, 받치고) 겨우 소나기를 피했다.
074. 자동차에 (바치고도, 받히고도) 살아 남았다.
075. 가은이는 (두 살바기이다, 두 살박이다.)
076. 우리집 개는 (점박이, 점배기)다.
077. 내년에는 우리가 (반드시, 반듯이) 우승하고 말겠다.
078.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삼가, 삼가해) 주십시오.
079. 그 녀석의 거짓말이 (발가지고, 발개지고) 말았다.
080. 그 녀석은 부끄러워 (발가지고, 발개지고) 있었다.
081. 고양이가 새끼를 (배어, 베어) 있었다.
082. 낫으로 나무를 (배고, 베고) 있었다.
083. 베개를 왜 (배지, 베지) 않고 자니?
084. 저 토끼는 (수놈, 숫놈)이다.
085. 너는 쓸데없이 일을 많이 (벌린다, 벌인다).
086. (배개, 베개)가 너무 높다.
087. (꽃봉우리, 꽃봉오리)가 탐스럽다.
088. 저 (산봉오리, 산봉우리)를 넘어 가면 소풍 장소가 나온다.
089. 방금 선생님께 편지를 (붙이고, 부치고) 왔다.
090. 비밀에 (붙이다, 부치다)
091.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회의에 (붙혀졌다, 부쳐졌다).
092. 우표를 봉투에 (붙혔다. 부쳤다).
093. 미화부가 그림을 게시판에 (붙인다. 부친다).
094. 싸움을 (붙이는, 부치는) 것은 비겁하다.
095. 종이에 불을 (붙인다. 부친다).
096. 나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붙이고, 부치고) 있다.
097. 잘 때 물을 많이 먹어 몸이 (불고, 붇고) 말았다.
098. 채송화가 (비스듬하게, 비스름하게) 피어 있다.
099. 나와 동생은 생김새가 (비스듬하다. 비스름하다).
100. 우리집 골목길은 (비뚜로, 비뚜루) 나 있다.
< 정답 >
001. 아기가 책을 꺼꾸로 보고 있다.(꺼꾸로 → 거꾸로)
002. 과자 (껍데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라.
※ 껍질은 내용물과 표면이 살갗처럼 붙어 있는 것, 껍데기는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겉을 싸고 있는 것
003. 딱다구리가 쉴 새 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딱다구리 → 딱따구리)
004.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났다.(짭잘한 → 짭짤한)
005. 나는 (배짱)이 있는 사람이다.
006. 나는 (왠지) 슬펐다.
※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 ‘왠’ 다음에는 ‘이다’로 활용하는 말이 온다. 왜인지→왠지, 왜인가→왠가
007. 그는 (웬일인지) 오지 않았다.
※ ‘왠’과 ‘웬’의 구별 : 뒤에 오는 말이 ‘이다’의 활용형일 때만 ‘왠’이 쓰임
008. 5학년 1반으로 가면 국기계양대가 있다.(계양대 → 게양대)
009. 소가 언덕배기에서 놀고 있구나.(언덕배기 → 언덕빼기)
010. 성적표를 보니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씁슬한 → 씁쓸한)
0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으로 태어났다.(연연생 → 연년생)
※ 두음법칙은 단어의 첫소리에만 적용되므로 첫소리가 아닐 때는 원음을 적음
012. 늠늠한 항도의 남학생들을 보라!(늠늠한 → 늠름한)
※ 두음법칙은 단어의 첫소리에만 적용되므로 첫소리가 아닐 때는 원음을 적음
013.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귀거리, 코거리 → 귀걸이, 코걸이)
※ 귀에 거는 물건이므로 귀걸이, 귀에 거는 장신구는 귀고리
014. 입지 않는 옷은 옷거리에 걸어야 한다.(옷거리 → 옷걸이)
※ 옷을 거는 도구이므로 옷걸이
015. 여름에는 어름이 많이 팔린다.(어름 → 얼음)
※ 얼다의 명사형이므로 얼(어간)+음(명사형접미사)
016. 거리가 얼마나 될지 가름해 보았다.(가름해 → 가늠해)
017.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해보자.(가늠해보자 → 가름해보자)
018. 천사의 손가락이 동쪽을 가르쳤다.(가르쳤다 → 가리켰다)
※ 가리키다 → 방향을 지시하다, 가르치다 → 모르는 것을 알게 하다.
019. 용기를 가르켜주신 고마운 선생님이 계셨다.(가르켜주신 → 가르쳐주신)
※ 가리키다 → 방향을 지시하다, 가르치다 → 모르는 것을 알게 하다.
020. 종이가 갈갈이 찢어졌다.(갈갈이 → 갈가리)
021. (알맞은) 단어를 찾으라.
※ 알맞다는 형용사이므로 관형형 어미는 ‘-는’이 쓰이지 않고 ‘-ㄴ/-은’이 쓰임
022. 구름이 거치자 맑은 하늘이 보였다.(거치자 → 걷히자)
023. (호두과자)는 맛있다.
024. 형제끼리 총을 겨루었던 6.25의 비극(겨루었던 → 겨누었던)
025. 1반과 2반이 축구로 승부를 겨누었다.(겨누었다 → 겨루었다)
026. 나무를 깍았다.(깍았다 →깎았다)
※ 깎았다를 소리나는 대로 쓰면 [까까따] 이므로 앞 음절의 받침은 ㄲ이 됨
027. 참 깎듯한 존대말을 듣는구나.(깎듯한 → 깍듯한)
028. 조개 껍질을 모아 보자.(껍질을 → 껍데기를)
※ 껍질은 내용물과 표면이 살갗처럼 붙어 있는 것, 껍데기는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겉을 싸고 있는 것
029. 포도 껍데기는 먹지 마라.(껍데기는 → 껍질은)
※ 껍질은 내용물과 표면이 살갗처럼 붙어 있는 것, 껍데기는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겉을 싸고 있는 것
030. (내재율), (외형률), (할인율), (위험률)
※ 앞의 말이 모음이나 ㄴ으로 끝날 때는 ‘율’, 그 외는 ‘률’
031. 이 도로는 (너비)가 좁다.
※ 면적은 넓이, 폭은 너비
032. 갑자기 새들이 날라갔다.(날라 → 날아)
※ 기본형이 날다 이므로 날(어간)+아(연결어미) 가 됨
033. 이삿짐을 모두 날아라.(날아라 → 날라라)
※ 기본형이 나르다 인데 르 불규칙활용을 하는 용언이므로 명령형은 날라라 가 됨
034. 개가 새끼를 나았다.(나았다 → 낳았다)
035. 병이 다 낳은 할머니를 뵈었다.(나은)
036. 우리는 힘들게 산을 너머 갔다.(너머 → 넘어)
※ ‘넘어’는 넘는 동작을, ‘너머’는 건너편이라는 의미
037. 산 (너머)에 누가 살까요?
※ ‘넘어’는 넘는 동작을, ‘너머’는 건너편이라는 의미
038. 고무줄을 아래로 늘려보았다.(늘려 → 늘여)
※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는 것은 ‘늘여’ 양을 더 많게 하는 것은 ‘늘려’
039. 돈을 한 푼 두 푼 늘여나갔다.(늘여 → 늘려)
※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는 것은 ‘늘여’ 양을 더 많게 하는 것은 ‘늘려’
040. 어머니께서 옷을 달이고 계시다.(달이고 → 다리고)
041. 어머니께서 약을 다리고 계시다.(다리고 → 달이고)
042. 문을 (잠가라)
※ 기본형이 잠그다 이므로 잠그(어간)+아라(명령형어미) = 잠가라
043. 아궁이에 불을 당겼다.(당겼다 → 댕겼다)
044. 나는 넓은 대로 나가 살고 싶다.(넓은 대로 → 넓은 데로)
045. 나는 들은 데로 말하고 있다.(들은 데로 → 들은 대로)
046. 겨울이 되기 전에 어서 김치를 (담가야) 한다.
※ ‘담그다’가 기본형이므로 담그(어간)+아야(연결어미) = 담가야
047. (먹든지 말든지) 네 마음대로 해라.
※ 든 - 선택, 던 - 과거
048. 얼마나 놀랐든지 땀이 흠뻑 났다.(놀랐든지 → 놀랐던지)
049 오늘은 날씨가 (끄물끄물하다).
※ 꾸물꾸물하다는 행동이 굼뜨다는 뜻
050. 나의 1학기를 되돌아보니 반성할 게 많다.(뒤돌아보니 → 되--)
※ 뒤돌아보다는 뒤를 돌아보다, 되돌아보다는 다시 생각해보다.
051. 교실 뒤편에 (독서란)과 (알림난)이 있다.
※ 한자어 다음에는 ‘란’, 우리말이나 외래어 다음에는 ‘난’
052. 이불이 두텁다.(두텁다 → 두껍다)
※ 두텁다는 인정이 후하다는 뜻
053. 옷에 묻은 먼지를 (떨었다.) 먼지가 묻은 옷을 (털었다.)
※ ‘떨다’는 작은 것을 떼어내다는 뜻, ‘털다’는 떨기 위해 크게 흔든다는 뜻
054. 화장실 문을 두들기지 마라(두들기지 → 두드리지)
055. 개를 두드려 패는 것은 몹쓸 짓이다.(두드려 → 두들겨)
056. 나의 마음을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들어낼 → 드러낼)
057. 여기 주인 (있음 )
※ 명사형 전성 어미는 ‘음’이므로 있(어간)+음(명사형전성어미) = 있음, ‘슴’이라는 어미는 없음
058. 학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렸다 가자.(들렸다 → 들렀다)
※ 기본형이 들르다이므로 들르(어간)+었(과거시제선어말어미)+다(연결어미) = 들렀다
059. 엄마의 공부하라는 등살에 괴롭다.(등살 → 등쌀)
060. (시오리)나 걸어서 장에 다녀왔다.
※ 숫자 중 ‘십’과 ‘육’은 관습적으로 ‘시’와 ‘유’로 쓰일 때가 있음, 시월, 유월
061.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난 너와 나(띄고 → 띠고)
062. 용돈이라야 1000원이 안된다.(용돈이라야 → --이래야)
※ 이래야 : ~이라고 해야의 의미, 이라야 : 앞의 말을 강조
063. 5학년이래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5학년이래야 → --이라야)
※ 이래야 : ~이라고 해야의 의미, 이라야 : 앞의 말을 강조
064. 중학생으로써 자부심을 갖자.(어린이로써 → --로서)
※ 로서 : 자격을 나타냄, 로써 : 수단, 도구를 나타냄
065. 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죽음으로서 → --로써)
※ 로서 : 자격을 나타냄, 로써 : 수단, 도구를 나타냄
066. 오늘 일을 모두 맞혔다.(맞혔다 → 마쳤다)
067. 문제를 모두 마추었다.(마추었다 → 맞히었다, 맞혔다.)
※ 퀴즈의 답을 맞추다’는 옳지 않고 ‘퀴즈의 답을 맞히다’가 옳은 표현이다.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서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를 가져서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은 경우에만 쓴다.
068. 저 물건들 중 내 모가지는 얼마나 될까?(모가지 → 모가치)
069. (점쟁이)한테나 가볼까?
※ 장이 : 전문적인 기술자에만 붙이고 나머지는 ‘쟁이’임, 미장이, 대장장이
070. 나물을 맛있게 묻힌다.(묻힌다. → 무친다)
071. 땅에 무친 보물을 찾아라(무친 → 묻힌)
072. 독립 운동에 목숨을 받친 이육사 선생님.(받친 → 바친)
073. 우산을 바치고 겨우 소나기를 피했다.(바치고 → 받치고)
074. 자동차에 바치고도 살아 남았다.(바치고도 → 받히고도)
075. 가은이는 두 살박이다.(두 살박이 → 두 살바기)
076. 우리집 개는 점배기다.(점배기 → 점박이)
077. 내년에는 우리가 반듯이 우승하고 말겠다.(반듯이 → 반드시)
※ 반듯이 : 똑바로의 의미, 반드시 : 꼭의 의미
078.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삼가, 삼가해) 주십시오.
※ 기본형이 ‘삼가다’이므로 삼가(어간)+아(연결어미)=삼가
079. 그 녀석의 거짓말이 발개지고 말았다.(발개지고 → 발가지고)
※ 발가지다 : 드러나다, 발개지다 : 붉게 되다
080. 그 녀석은 부끄러워 발가지고 있었다.(발가지고 → 발개지고)
081. 고양이가 새끼를 베어 있었다.(베어 → 배어)
082. 낫으로 나무를 배고 있었다. (배고 → 베고)
083. 베개를 왜 배지 않고 자니? (배지 → 베지)
084. 저 토끼는 (수놈)이다.
085. 너는 쓸데없이 일을 많이 벌린다.(벌린다 → 벌인다)
※ 벌리다 : 사이를 뜨게 하다, 벌이다 : 늘어 놓다
086. (베개)가 너무 높다.
087. 꽃봉우리가 탐스럽다.(꽃봉우리 → 꽃봉오리)
088. 저 산봉오리를 넘어 가면 소풍 장소가 나온다.(산봉오리 → 산봉우리)
089. 방금 선생님께 편지를 붙이고 왔다.(붙이고 → 부치고)
090. 비밀에 (부치다)
091.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회의에 붙혀졌다.(붙혀졌다 → 부쳐졌다)
092. 우표를 봉투에 부쳤다.(부쳤다 → 붙혔다.)
093. 미화부가 그림을 게시판에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094. 싸움을 부치는 것은 비겁하다.(부치는 → 붙이는)
095. 종이에 불을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096. 나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부치고 있다.(부치고 → 붙이고)
097. 잘 때 물을 많이 먹어 몸이 불고 말았다.(불고 → 붇고)
098. 채송화가 비스름하게 피어 있다.(비스름하게 → 비스듬하게)
099. 나와 동생은 생김새가 비스름하다.(비스름하다 : 거의 비슷하다)
100. 우리집 골목길은 비뚜로 나 있다.(비뚜로 : 비뚤어지게)
이 시간 이후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닌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표현해 주십시오. 우리는 언어에는 그 의미가 애매모호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음식을 만들 때 “약간”이라는 표현 때문에 우리 음식은 매뉴얼을 못 만든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습니다.
일본은 일본의 근해를 “일본해”라 표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서해, 동해 식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한국해(한국서해, 한국동해)”로 표기했으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하는 불상사도 예방할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