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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동장터를 통해 3,317명의 주민이 생필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금은 이동장터 운영과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가는지 확인해보세요.
명절이 지나고 시간이 어느정도 된 뒤에 쓴 일지라, 기억을 더듬어보며 써보고자 합니다.
명절 끝나고 바로 썼으면 좋았을텐데...
끝나고 저도 명절을 쇠러 올라가기 바빴던 터라, 긴 명절 이후를 보내고나서야 이제서야 씁니다.
출발하기 전,
어제의 어르신들 반응을 생각하며 차량 안에 물건들을 다시 재배치 합니다.
청주의 위치, 버섯의 위 등 부피가 큰 상자에 담겨있는 것들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해갑니다.
지난 명절에는 느타리버섯 10박스 샀다가 많이 남아 곤란했는데, 올해는 7박스로 줄여서 잘하면 다 팔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느타리 버섯 한 팩에 8천원이라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버섯이니 이쁘게 잘 포장해서 갖고가봅니다.
9시 25분,
오늘은 윗집 어르신도 명절 준비하신다고 특별히 맛살과 어묵을 추가로 사십니다.
평상시에는 잘 먹지 않지만 그래도 손주들오면 꼬지라도 만들고 무엇이라도 조금 달리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생각으로 구매해보시는 어르신들입니다.
우측에 있던 어르신도
"나도 계란 한판, 꽈리고추 하나, 느타리 하나, 어묵 그리고 식용유도 하나 줘봐." 하십니다.
"애기들은 이런걸 잘먹나?? " 하시며 번들 과자 하나 더 챙기십니다.
명절은 어르신들에겐 손님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 길었던 어르신들에게는 집안을 사람의 온기로 가득채울 수 있는 즐거운 날이기도 하지요.
같이 있는 시간동안 맛있는거라도 하나 더 같이 먹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에서 보입니다.
옆 골목으로 가니
"아니 이젠 우리 골목까지 안올라오나? 기다리다가 회관으로 왔네." 하십니다.
항상 우측으로 들어가기전 어르신이 나와계시는지 보고 들어갔는데, 오늘도 안보였지만 어르신은 나오셨었다고 합니다.
그간 잘 안보이셔서 어디 계셨는지 여쭤보니,
"몸이 좋지 않아서, 딸내 가있었어~" 하십니다.
언제부턴가 무릎이 아파서 약도 못하겠다는 어르신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힘듦은 더 하시겠지만, 어르신께서 마을에서 더 오래오래 이웃들과 함께 지내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회관안에 들어가니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평소 같으면 어르신들께 여쭤보고 갖다드리지만, 오늘은 차로 나와서 봐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물건들을 갖고 왔으니 말입니다.
어르신들은 표고버섯, 메추리알, 청주 등 많은 물건들을 골라가셨습니다.
항상 청주 큰거 2병 사시는 남자 어르신도 자전거 끌고오셔서 받아가셨습니다.
10시,
잠시 정차하는 사이 집집이 가봅니다.
어르신들 집에가서 명절에 필요하신 물건이 있는지 여쭤보고 다녔습니다.
"물건 갖다 줘서 고마워요~ 많이 팔아요~" 라고 늘 말씀해주시는 어르신.
오늘은 콩나물, 숙주,두부를 주문해주십니다.
"오늘 사는것보다 명절 직전에 사는게 낫겠죠?" 라고 여쭤봐주시는 어르신.
배달 체크해놓고 결제 미리 받습니다.
그리고 또 오랜만에 뵙는 윗집 어르신.
지난번 병원에 입원하게 되신 어르신 안부여쭈니, 요양병원에서 계속 계신다고 말씀만하십니다.
아직은 그래도 삶을 유지하고 계셔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문득 지나갑니다.
어르신은 제사 지낼 때 손님들 많이 오신다며 캔커피 한박스, 캔 콜라 한 박스 양쪽 겨드랑이에 끼워서 갑니다.
내려가려던 찰나 윗집 어르신도 전화가 옵니다. 여자어르신은 안보이고 남자 어르신만 계신 상황
"울 집 사람이 이야기 했다면서?" 하시며 돈 오만원권을 주십니다.
확인해보니 주문 전화가 미리 와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어르신 집에 청주, 콩나물, 두부 2개, 막걸리 한개, 숙주 1개, 계란 한 판 놓고 갑니다.
"어르신 명절 잘 쇠시길 바랄께요~" 인사드리며 아랫쪽으로 향합니다.
담장 넘어서 손 흔드는 어르신.
"나도 계란 한판주쇼." 하십니다.
아버님 떠나보내고 첫 명절을 맞이하는 어르신.
그래도 자녀들이 많이 와서 적적하진 않다고 합니다. 어르신의 홀로사는 삶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점빵의 존재가
조금이라도 반가운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래봅니다.
10시 30분,
다음 마을에서도 어르신들이 회관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로 사시는 물건들은 청주, 막걸리, 술, 식용유, 계란.
장을 보러 버스를 타고러 나가도 이 많은 것을 한 번에 들고 올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때로는 포기를 많이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동장터가 좋은 이유는, 어르신들 집에서 최단 거리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도 하며,
때로는 저희가 집으로 배달도 함께 해드리기에, 이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10시 40분,
회관서 기다리고 계셨던 어르신들.
계란, 버섯, 술 등 많은 물건들을 사십니다.
특히 이곳 회관 어르신들은 참치액젓을 많이 사십니다. 참치 액젓은 다른 액젓에 비해 가격이 2배가까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올 때는 적극적으로 쓰십니다.
귀한 손님들에겐 좋은 식재료를 쓰시고자 하는 것이 어르신들이지요.
10시 50분,
학교 뒤 마을로 향합니다.
집 앞에 한 분이 서계시지만, 차를 멈춰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웃으시고 계셨습니다.
인사드리고 지나가는 길, 옆 집 어르신은 소리 듣고 5분이 지나서야 나오십니다.
떠나려고 하던 찰나에 급히 나오는 어르신.
무거운 술들은 저온저장고 앞에 갖다놔드리고 나머지 물건도 토방에 놔드렸습니다.
집으로 직접 들어드리면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라 하십니다.
11시 5분,
어르신께서 오늘은 왜이렇게 늦었냐고 여쭤보십니다.
항상 10시 50분쯤 지나갔었는데, 앞 마을 사람들이 많아서 좀 늦었다고 말씀드리니 잘했다고 하십니다.
많이 팔아서 도움이 되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는 어르신.
어르신도 느타리 버섯 하나를 사십니다.
명절이라 사시는 버섯, 그리고카드 남은 잔액도 확인해달라 하시며, 사용 내역을 확인하십니다.
그 사이, 뒷집 어르신도 손짓하십니다.
"울집에도 와~~~"
어르신께서는 계란과 단무지를 요청하셨는데 걸음이 느리셔서 제가 직접 들고 집으로 가니,
그제서야 돈을 꺼내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의 모든 삶은 천천히 갑니다. 그리고 느립니다.
11시 15분,
어르신 댁에 올라가니 어르신 술 사야한다면서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항상 안방안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떨리는 손으로 청주 한개 값과 막걸리 한개값을 주십니다.
나머지 재료는 며느리가 해온다고 하십니다.
어르신께서는 본인의 역할도 챙기고 싶으셨구나 싶습니다.
11시 20분,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회관이 조용합니다.
늘 지나가던 집도 아무도 안계셨습니다. 잠시 지나치고 내려가는 길 이장님 뵙습니다.
이장님께서는 지난번 명절 선물 주문해주신 것과 함께 재료를 많이 사주셨습니다.
메추리, 식용유, 카스, 맛살, 당면, 콩나물, 막걸리 등 이장님 혼자 20만원 넘게 써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11시 25분,
마을이 조용해서 윗집 어르신댁에도 한 번 들러봤습니다.
집 문이 잠겨있습니다. 어르신께 전화드려보니 오늘도 계란 한판하고, 두부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시간 관계상 일단 항상 어르신께서 놓아달라는 장소에 계란과 두부를 놓고 연락드리고 왔습니다.
11시 30분,
놓고 다시 회관 앞을 지나가니 앞집 삼촌이 나오십니다.
어머님이 말씀하신 물건 사신다며, 락스, 화장지, 북어채와 술 하나 사가십니다.
지난 근래에는 일을 하신다고 집에 주로 안계셨는데 최근에는 집에 계속 계시는것을 보니, 일이 다시 끊겼나 싶기도 합니다.
11시 40분,
회관에서는 오늘도 식사 준비가 여념이 없습니다.
총무님이 오셔서는
"회관서 쓰게 부탄가스 좀 줘, 다시다도~" 하십니다.
아직 부식비가 나오지 않았을텐데 싶은데, 다른분이 오셔서 계산하십니다.
지난번 외상값까지 모두 계산해주시는 마을 남자분.
그덕에 여자어르신들은 앉아서 후라이팬에 요리하고 남자분들은 식사를 함께 하십니다.
다른 한 어르신은 오셔서 술을 3박스를 사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 집으로 가면 되겠는지 여쭤보니,
다 배달을 가야한다고 합니다.
무슨 댁 무슨 댁, 무슨 댁 말씀하시는데, 못알아 들어서 회관 내 다른 어르신께 통역(?)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그 통역도 통하지가 않았습니다.
저기 가면 큰 나무 있고 하우스 있고~ 하시는데, 그런 집ㅇ 너무 많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러다 다른 젊은 남자분께 여쭤보니 어느집을 말하는지 확신이 들어왔습니다.
어르신께도 여쭤보니 맞다면서 각 집으로 한 박스씩 세박스를 갖다달라고 하셨습니다.
지역에서는 어르신들이 성함과 주소를 이야기하지 않고 마을 호칭을 위주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못알아 들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잘 외워지지도 않아서 아직도 저는 한참 부족하구나 싶습니다.
오전끝나고 사무실로 가는길, 사무실서 전화가 옵니다.
"아까, 학교 뒷마을 안들렸어?"
사무실로 계속 전화가 온다는 선생님. 들어가기전 들리기로 했습니다.
12시 15분,
그 와중에 어르신은 또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물건 못사면 어떻게 해~"
어르신께 부탁드렸습니다.
기다릴줄도 아셔야합니다.
알고보니 아까 웃고있었던 그분이, 차를 세웠어야하는 신호였구나 싶었습니다.
옆에 계시던 어르신.
"아니, 차를 봤으면 서라고 했어야지~ 이거 완전 전봇대여 전봇대~" 그러십니다.
어르신들하고 같이 웃다가 물건 모두 드리고 명절 잘쇠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3시 30분,
오전 장사에서 팔린 물건들을 모두 다시 채우고, 매장에 있는 모든 버섯을 다 들고 갔습니다.
늘 회관에서 물건을 주문 하시던 어르신들.
오늘은 안되겠다 싶어서 버섯도 박스채로, 콩나물도 시루째로 갖고 들어왔습니다.
어르신들 버섯보더니, 한 사람당 2~3개씩 챙겨가십니다.
지난번 표고버섯이 좋아서 오늘 표고를 꼭 사셔야겠다는 어르신들이 더럿 계셨었습니다.
박스에 있는 버섯갯수가 점점 줄어들자 어르신들이 뭔가 불안해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왠지 지금 안사면 못사는것 같은 느낌이 드셨을까요?
옆에 계시던 어르신들도 하나씩 더 챙기십니다.
그리곤 두부와 콩나물은 담주 월요일날에 받는것으로 해서 주문을 추가로 더 해주십니다.
물건을 이렇게 갖고오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같이 갔던 우리 선생님,
"장사 오늘 여기서 끝낼꺼야?" 하시며 웃으십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한 박스 넘게 갖고 갔던 버섯이 3개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미리 예약을 받지 않은터라 어쩔수 없습니다.
장터가 가진 약점이 뒷마을로 갈수록 물건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갖고 다닐 수도 없다보니,
물건 양을 맞추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14시 20분,
마을 쉼터에가니 부녀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같이 계십니다.
부녀회장님은 양념장류를 사시고, 물렷도 함께 사십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느타리 버섯을 보시더니 상태가 좋다며 한 팩 또 사십니다.
이제 느타리는 2개 밖에 안남았습니다.
팔고 싶어도 더 못팝니다.
14시 30분,
집 앞 길가에서 기다릭 계시는 어르신.
집 앞에 세우고 인사드립니다.
어르신은 술한 박스와 사이다, 콜라 그리고 흑미를 달라고 하십니다.
다른 재료들은 자식들이 사오니 술과 음료를 주로 사십니다.
14시 40분,
회관서 잠시 쉬어갑니다.
콩나물 두부만 드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갑니다.
한 어르신은 지난번 공병값 얼마인지 여쭤보십니다.
공병값으로 콩나물 한 봉지 교환하십니다.
다른 어르신은
"여기 코다리 좋잔아, 코다리 하나, 계란 한판, 숙주 하나 줘" 하십니다.
그걸 보곤 부녀회장님도 코다리 하나 주문해주십니다.
물건 드리고 갈려던 찰나, 점빵차 보고 지나가는길에 잠시 스신 동네 어머님.
코다리, 콩나물, 계란 하나 갖고 가십니다.
점빵차를 아시는 분들은 이렇게 자주 이용도 하십니다.
차가 있어도 결국 읍에 까지 가야 장을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15시,
회관에는 건강체조가 끝났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뒷집 어르신 오십니다.
두 부부가 오셔서 물건을 체크합니다.
잎새주, 콩나물, 환타, 간장, 카스 등을 사시다가 유자차가 없는지 여쭤봅니다.
매장에 있을 것 같아 미리 결제 해주시면 갖다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유자차를 꼭 사야한다며, 부탁해주셨습니다. 유자차도 배달 체크합니다.
윗집 어르신은 동그랑땡과 표고버섯, 콩나물 사십니다.
"우린 제사는 지내지 않는데, 그냥 먹을거 사는거지 뭐~" 하시는 어르신.
지난번에 미리 많이 사둔 카스가 있어서 오늘은 술 사지 않습니다.
마을 전) 부녀회장님도 다른 분들 물건을 모두 사시는 것을 본 후, 슬쩍 오셔서 물건 외상 하고 가십니다.
망고 2개.
15시 15분,
집 앞에서 지난번 부탁하신 콩나물 하나, 두부 1개를 놓고가려던 찰나 아버님이 어머님도 데리고 나오십니다.
"자자자자 어서 빨리 골라봐~~ 필요한거 여기서 사~~" 하시는 아버님.
아버님께서는 점빵을 매우 좋아하십니다. 동네 사촌 동생분에게도 조합 가입하라고 추천해주실정도니 말입니다.
어머님은 보시더니 표고버섯이 좋다며 표고버섯 챙겨가십니다.
그러면서 아버님은 2월달 두부값도 같이 결제해달라고 하며 2월달에도 부탁해주십니다.
감사했습니다.
15시 30분,
회관에 어르신 두분이 계십니다.
"이제 내가 살게 있는가? 맛난거 있지?" 하시며 두분 다나오십니다.
우리 어르신 명절 준비 음식 하시는구나 싶습니다. 다른 어르신은
"나 집에 가 있을테니깐 울집 앞에 들려~" 하십니다.
어르신은 메추리알 장조림을 하시려고 꽈리꼬추랑 같이 모두 사십니다.
그 사이 윗집 어르신도 오셔서 콩나물, 막걸리 사가십니다. 바로 앞집 어르신도 나오셔서 두부랑 느타리 2팩을 사갑니다.
어르신이 사간 느타리 덕분에 버섯이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물건이 거의 남지 않는 상황,
15시 45분,
마지막 마을을 갑니다.
사람이 없을려니 싶었는데, 안쪽에서부터 차분하게 오시는 어르신.
남은 물건이 많지 않아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두부도 없어? 콩나물도?" 하시는 어르신.
차에 남아있는 있는 두부 5개 모두 다 챙겨가시는 어르신.
그리고 제사에 쓸 청주 큰거 하나, 자식들이 먹을 라면 한 봉지 함께 사십니다.
미리 예약 주문을 받아서 이동할 수 있다면 좋겠으나,
모든 집을 전화를 걸어서 할 수도 없거니와,
귀가 잘 들리지 않으니 전화주문도 쉽지가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으니,
현재 수준에서 만족을 해야하는건지, 좀 더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을만큼의 생필품 공급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더 갖춰야하는가.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 덕분에 평소에 2배에 가까운 어르신들을 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을 뵙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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