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오전 일과를 마치고 부지런히 돌아왔다.
충주MBC 촬영 팀이 오전 촬영을 마친 후였다.
오후엔 박대천에서 고기잡고, 생선매운탕 요리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었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따라 나서기로 했다. 자칭 '동네사진사'니까...^^
사진을 전공한 손녀가 사용하던 카메라를 물려 받았는데 SONY NEX-7 (1.8-200mm VC)다.
아직 그 다양한 기능을 익히는 중이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SONY 7X OPTICAL200M을 함께 메고 나섰다.
예술사진과는 거리가 먼 그런 사진, 말하자면 거리스냎 사진사의 직감에 의한 사진이 적성에 맞는다.
개울에서 소년시절처럼 물놀이 하며 고기 잡던 모습을 담는 데, 방송 촬영 팀에서는 헬리캠까지 동원했다.
청년회장인 봉수 아우도 열정적이다.
전 이장 유봉귀 씨가 그물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그물코가 넓어서 잔고기는 다 빠져 나가요~!"
공중에서 헬리캠(드론)이
도원교(桃源橋) 상류(上流)에서
전후좌우상하(前後左右上下)로
바쁘게 날고 있다.
***
나머지 사진은
방송 송출을 마친 후에 올리기로 한다.
(충주MBC에서 방송 예정)
오는 4월 9일(토) 오전 8시~ 약 50분 간 첫방,
4월 11일(월) 오후 12:20~ 1:10 까지 재방
<충주mbc의<괜찮아U>는 이병철. 강수빈 / 남.여 트로트 가수로 구성된
두 명의 리포터들이 지역 곳곳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웃음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한바탕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선물하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가슴 따뜻한 음악을 선물한다.
동시에 마을이 품은 아름다운 자연절경과 절기음식, 농·특산물,
역사·문화적 유물과 유산 등을 마을 탐방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mbc홈페이지에서 인용
촬영 : 동네사진사
*** 헬리캠(helicam)은 helicopter와 camera의 합성어
-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