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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
시편148편 제목 : 온 우주 만물(萬物)이 주를 찬양함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시148;13)
개 요
본시148편은 저자(著者)를 알 수 없습니다. 표제 또한 붙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본시의 저작 배경(背景)도 알 수 없으나 할렐루야로 시작(始作)해서 할렐루야로 끝맺는 할렐루야 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창조(創造)하신 모든 피조물(被造物)들을 향해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양(讚揚)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찬양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지으셨고 만물(萬物)을 주관(主管)하시며 보존(保存)하시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形象)대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며 대표(代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당연히 찬양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은 더욱이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천계와 천사에게 찬양을 권고함 (1-6절) 모든 피조물들에게 찬양을 권고함 (7-12절)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 (13-14절)에 대해서 기록(記錄)하고 있습니다. 천상(天上)은 물론 지상(地上)의 모든 피조물들 즉 산(山)도 짐승들도 바다의 피조물들도 모든 인간들도 왕이나 천한 자나 모두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권고(勸告)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이나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시인은 강권(强勸)하고 있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롬11;33-36)
내용 분석
1. 시148;1-6 천계와 천사에게 찬양을 권고함
2. 시148;7-12 모든 피조물들에게 찬양을 권고함
3. 시148;13-14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
시148편 해설
1. 시148;1-6 천계와 천사에게 찬양을 권고함
1-6절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저가 또 그것들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1) 1-6절 “하늘 높은 곳에서의 찬양” (Praise the LORD from the heavens, praise him in the heights above) 시인은 하늘 높은데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사자와 군대도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사자”와 ‘군대“는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2) 천사가 하나님을 찬양(讚揚)해야 할 이유는 천사(天使)는 하나님이 지으신 영물(靈物)이며 부리는 영이며 섬기는 영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인간(人間) 구원의 섭리(攝理)를 전달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誕生)하실 때 허다한 천군 천사들의 찬양이 하늘에서 있었습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1;14)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2;13-14)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103:20-22)
3) “해와 달과 광명한 별들의 찬양” (Praise him, sun and moon, praise him all you shining stars) 하나님께서는 해로 낮을 주관(主管)하게 하시고 달로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영물(靈物)에 속한 천사(天使)만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들까지도 찬양하라 했습니다.
4) “하늘의 하늘” (Praise him, you highest heavens) 은 높은 하늘을 말하며 하늘위의 물들은 구름을 말합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해와 달과 별들을 우상(偶像)으로 섬겼습니다. 이러한 피조물들은 인간의 섬김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10:14-15)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 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느9:6)
5) “말씀으로 지음 받은 존재들” (he commanded and they were created)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으심을 받은 만물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피조물들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시어 보존하고 계십니다. “페치 못할 명이란” 온 우주를 지배하는 하나님의 섭리의 법칙을 어떤 피조물도 거역치 못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존재의 목적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고 그 분을 찬양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히1;10-12)
2. 시148;7-12 모든 피조물들에게 찬양을 권고함
7-12절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 7-12절 “지상의 피조물들의 찬양” (the praise of the creatures on earth) 시인은 지상의 피조물(被造物)들인 용들과 바다에게 찬양할 것을 명령(命令)했습니다. 바다에는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 고래, 악어 등 수많은 종류(種類)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와 그 생물들을 모두 주관(主管)하고 게십니다.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창1:21-22)
2)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의 찬양” (lightning and hail, snow and clouds, stormy winds) 시인은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 그분이 명하시면 순종하는 광풍(狂風)도 하나님을 찬양하라했습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께서 창조주(創造主)이시며 이것들을 주관(主管)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이러한 피조물들을 통해서 악한 자들을 징벌(懲罰)하시는데 사용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심은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 (수10;11)
3) “산과 들의 짐승과 기는 것도 찬양하라” (the praise of the animals and the crawling of the mountains and the mountains) 시인은 산과 들 그곳에 살고 있는 모든 짐승 가축 심지어 기어 다니는 것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라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被造物)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창조된 것입니다. 과일 나무의 열매도 짐승이나 바다의 물고기도 창조주의 능력(能力)과 지혜(知慧)를 나타낸 것입니다.
4) 죄가 세상에 들어 온 후로는 피조물(被造物)이 하나님의 영광(榮光)을 썩어질 것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은 썩어질 것에 종노릇하는 비참(悲慘)한 존재(存在)가 된 것입니다. 주님의 구속(救贖)사역으로 만물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1;20-23)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ㅣ19-21)
3. 시148;13-14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
13-14절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할렐루야”
1) 13-14절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 (Everyone praises the glory of God) 시인은 하나님을 천지(天地)에 뛰어나신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늘과 땅을 초월(超越)하여 위대하신 분을 뜻하는 것입니다.
2) 모든 사람이 찬양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왕들, 사사들, 백성들, 청년들, 아이들까지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찬양을 차별(差別)없이 똑같이 기쁘게 받으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명과 삶의 주관자(主管者)이십니다. 그러므로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물을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는 것같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살았으나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상천하지에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생사(生死)화복(禍福)을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왔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용서받아야 합니다.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ㅣ12)
“화(禍), 복(福)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입으로 나오지 아니하느냐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애3;38-41)
5) “백성의 뿔을 높이신 하나님” (He has raised up for his people a horn) 시인은 주님이 그의 백성(百姓)들의 뿔을 높이셨다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救援) 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선민(選民)인 이스라엘 백성들,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의 은혜로 구원(救援)받은 모든 성도(聖徒)들은 반듯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죄인은 찬양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 받고 거룩하여지고 의롭다함을 받은 성도(聖徒)들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고전6;11)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 (시33;1-4)
결 론
본 시편은 저자(著者)도 배경도 미상(未詳)이라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모든 피조물(被造物)을 향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목소리를 높이어 말씀한 것은 하나님은 창조주(創造主)이시며 모든 삶의 주관자(主管者)이심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섭리(攝理)와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은 타락하였고 썩어질 것에 종노릇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할 자격(資格)을 상실(喪失)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성도는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베푸신 최대의 은혜입니다. 거듭난 성도는 날마다 소리 내어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미(讚美)의 제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히13;ㅣ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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