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카,
반가운 얼굴 그리운 얼굴과 함께 즐거운 2박 3일이 흘러갔습니다.
영적 수행의 '아름다운 비밀beautiful secret', 도반들과의 만남,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영적 수행과 사회 생활의 균형을 잡으며
지복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거나 혹은 잠시 그 길 위에서 쉬고 계시겠지요^^
머잖아 또다른 모임을 갖기 전에
지난 리트리트를 한번 돌아보려 합니다.
첫날 저녁의 아칸다 키르탄은
첫날이지만 이미 사흘째였던 아칸다 키르탄의 힘으로
많은 마르기들이 일찌감치 모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토욜 하루는,
아침 명상을 시작으로
오전, 중의사 자격증을 갖고 계신 자나카지의, 마사지와 함께한 건강 강좌와
오후, 칫다다지께서 술술 풀어주신 아난다 수트람 특강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자나카지의 강좌는 건강에 대한 지식을 하나라도 실천해서 제대로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구요...
다다지의 강의는 아난다 수트람에 담긴 철학이 아난다 마르가 입문 수행자의 입문 후 영적 삶을 얼마나 명쾌하게 풀어주는지
누구나 쉽게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진보를 위한 내적 외적 투쟁이 영적 삶의 본질일 수밖에 없는 까닭,
자기 중심의 삶, 동물의 삶에서 영웅적 삶, 인간의 삶으로, 그리고 다시 신의 삶으로 넘어가기까지,
우리 삶의 여정과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마르기들 눈높이로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행동-앎=헌신, 앎-행동=에고, 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강조하셨지요^^
여러 수행법이 있지만 그 어떤 것보다 쉽고도 폭발적인 힘을 가진 키르탄에는 밑줄 쫙...!
바바남케발람!
토욜 저녁은 나흘째 아칸다 키르탄과 라와로 리트리트의 밤이 무르익어갔습니다.
사랄라지의 사회로, 안동 수카데바지의 산토끼 독창, 전주팀의 즉흥무, 구나띠따의 검도 시범,
서산 마노자이지 큰아드님의 작품 감상, 프라밭 상? 공연, 호신술과 태극권 시범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아름답고 놀라운 성장에 감탄에 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곧이어 아바타 키르탄과 함께 잠들기도 하고...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을 맞대고 깊은 밤 끝없이 이야기를 풀어내느라 늦도록 잠을 못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지난 겨울 인도 기행 사진과 영상을 보느라 회의 시간이 뒤로 늦추어졌습니다.
2-3만명이 모여 명상캠프를 하고, 사흘 내내 아칸다 키르탄을 하는 아난다 나가르를
가 본 이들, 가보지 않은 이들, 모두 모두 벌써 그리워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이어진 회의에서는 아난다 마르가의 갈 길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느라
예정보다 한참이 지나서야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은 인도 요리와 숲 속 산책으로 그 시간 즐겁게 보내셨기를...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건 맛있는 음식 이야기겠지요!
이번 리트리트에서는 가능하면 비건식, 유기농(무농약 친환경) 완전 채식 식단을 위해 애썼습니다.
매일 아침 갓 구운 우리밀 통밀 식빵은,
제빵기와 우리밀 통밀가루를 직접 들고 오신 마르기들의 수고로 그리도 맛나게 구워졌다고 합니다...
서산에서 온 떡도 빠질 수가 없지요!
과일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사과, 단감, 배, 딸기, 바나나 등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자나카지의 특강 이후 나눈 점심 시간의 대보름 오곡 찰밥과 나물을 먹을 때는
백번 꼬옥꼭 씹기와 네가지 반찬 고르느라 애쓰신 분 제법 계실런가요?
우리 땅의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우리 들녘과 산에서 직접 따서 찌고 말린 고사리와 산나물이 즐비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의 인도식 점심 식사 준비는 다다지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언제나처럼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금세 동이 났어요.
다음번 오월 리트리트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그 전에 있을 단식캠프와 세미나도 물론이구요...
연둣빛 초롯빛 푸르른 마스터유닛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에게 나마스카...
바바남케발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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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참여 인원: 총 44명
아차리야: 총 6명
다다 디렌드라
다다 루드라나타난다
다다 바벗따라난다
다다 슈바친타난다
다다 칫란자난다
디디 아난다 아르파나
개인 참가자: 총 11명
김지은(기따)
김현
다야니디
만조리(홍민정)
비자야(김유진)
샨티
수카데바
순다리(신성재)
슈웨따
오민우
이두원
(요가명 받으신 분은 새로운 이름 알려주세요^^)
가족 참가자: 총 9가족 (27명)
드루바, 자야
마노자이, 수마나, 하쉬까, 자얀따, 갸냐데부
사랄라, 마헤슈와라, 파드마,
사티얌, 재우
아난다, 체타냐
인드라데바, 모모따, 아루나, 키란, 구나띠따
자나카, 히란마야
카말, 실라, 타니마
히만슈, 난디따
2. 수입
참가비= 개인(11*3만원+9만원) + 가족(9*5만원)
= 42만원+45만원
= 87 만원(현금82만원+계좌이체5만원)
3. 지출
1) 마스터유닛 지원(전기, 난방, 쌀과 양념류 등 사용료): 10 만원
2) 식비 및 잡비:
생협(한마음공동체 전주 송천점: 253,400)
+제빵용 우리밀가루(히란마야:3만원)
+마트(전주 인후동 유명마트:111,150)
=394,550
3) 아차리야 활동비 지원: 375,450 원
- 다다 디렌드라(RS:한국 담당 다다): 5만원+ 75,450원 = 125,450원
- 다다 루드라나타난다: 5만원
- 다다 바벗따라난다: 5만원
- 다다 슈바친타난다: 5만원
- 다다 칫란자난다: 5만원
- 디디 아난다 아르파나: 5만원
4) 총지출 87 만원
5) 잔액: 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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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마스카 사무국에게 / 훌륭합니다. 수입과지출을 정확히 맞추는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그러면서도 행사를 잘 치뤄내신 사무국에게 박수 ㅉㅉㅉㅉㅉ 저런경제생활이 이상적이지요. 저런면이 없는 샤티암은 회계 합니다. ㅋㅋㅋㅋㅋ회계공부좀 해야 겠습니다.근데 그게 공부해서 됩니 까 어느정도는 되지요.그러나 완전하려면 그분의 뜻을 따르면 되지 않겠습니까?
$~$~$~$~$ Margii 여러분 축하 해 주십시요.양재우가 2010년 3월2일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으며,그분께서 이름을 주셨습니다.
Jagadev - Jaga(세상) + Dev(a) (신) : 세상을 다스리는 신 이란뜻 입니다. 그가 그의미를 잊지 않도록 많이 불러수세요. 나마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