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한식집인데 중국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스타일의 볶음밥을 내놓는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제가 아주 좋아하는 찌개류만 골라서 파는 것 같습니다
역시 유명 중국집과는 달리 투박한 느낌이 듭니다
새우와 오징어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새우는 질감이 부드러운데 오징어는 뻑뻑합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낸 편이고 제 입맛에는 간이 센 편이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동네
중국집의 볶음밥 수준은 충분히 되며 무엇보다도 양을 많이 줘서 마음에 듭니다 대식가가 아닌 사람은
허기진 상태가 아니라면 한 접시를 비우기가 버거울 듯싶습니다
밑반찬들은 대체로 무난합니다
특히 양념이 잘 되어 있는 김치가 맛있습니다
곁들여 내온 된장찌개는 기름진 볶음밥과 잘 어울립니다
청국장
걸쭉한 국물에 깔끔하면서 진한 맛이 돋보입니다 또한 얼큰함과 동시에 살짝 단맛이 있어 식욕을 더 돕
웁니다 임펙트가 강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근래에 먹었던 청국장찌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밑반찬도 맛있고 여러모로 솜씨가 있는 식당입니다
위치: 충정로역 3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이상 직진하면 도로 변에 있습니다
첫댓글 비쥬얼이 아주 훌륭하네요. 요즘 제대로 된 볶음밥 먹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ㅎㅎㅎ
간판만봐도 맛있다는걸 느껴지네요...다 먹어보고싶슴당...냠..
우와, 맛있겠당. 볶음밥 되게 고슬고슬해 보여요.ㅎ
전 서울 식당가면 항상 실패하는데 서울에도 맛있고 저렴한 식당이 참 많네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식당의 가격 차이도 심합니다
볶음밥 맛있게 보이고 지금 배고파서 무지 땡기는데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볶음밥이 먹음직 스러운데요...
모 회원께서 반갑겠는데요.
예전에 충정로역쪽 동아찌라시(동아일보)에 자주 갔었는데~ 혹시라도 다음에 갈일 있으면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한식집에서 중국식 볶음밥을 내놓아서 그런지 양은 엄청 많습니다
딱 보기에 맛있는 볶음밥이네요....꼬들 꼬들하니....맛있겠네요.......
청국장이 끝내주게 생겼네요
청국장 냄새가 여기까지 폴폴~~ㅋㅋ
시각적으로도 불맛을 느낄 수 있는 볶음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