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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태국카페는 방콕,파타야,태국여행,호텔예약,골프,투어,밤문화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azizu입니다.
방콕쪽 게시판은 이상할정도로 후기가 별로 없네요.
감게로 옮긴것도 작용한거이겠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썰렁한 우게 방콕게시판을 좀 달궈보고자 예전에 ?던 솜차이 시리즈를 가져와봤습니다.
타 사이트에 쓴 글은 몇가지 치명적인 정보글 빼고는..
이런 기행기는 딱히 문제될게 없을거 같아서요..^^;
그냥..허접한 필력이지만 재미있게들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뱀다리 ) 작년 기준입니다..^^;; 현재 실정과 조금 다른게 있을수 있사오니 넓은 양해를..ㅠ
안녕하세요~
얼마전...한국에서 아는 동생들이 넘어와서 방콕구경 다녀온 쏨차이 씨의 기행기 입니다..^^
음.....
쏨차이가 누구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철수와 영희가 누구냐고 묻는것과 같으니까요..ㅎ
잠시..쏨차이 씨를 소개해 보자면...
쏨차이는 한국에서 29년 살다..태국에 넘어온지 1년이 조금 넘은..
한국말을 유창하다 못해..졸라리 잘하는..태국 사람입니다..
물론..생긴것도 완전 120% 태국인 이지요...
하지만..한국에서 오래 살다보니..태국말이 굉장히 미숙한..
이도저도 아닌...그냥..말도 안되는 사람입니다..
쏨차이 씨는..현재..방콕과 파타야 중간지점인 촌부리 라는 곳에 서식중입니다.
민간인 대학생 졸라 많이 먹어 보고자..학교 근처에..자그마한 가게를 하나 열었지요..
한국이나..태국이나..어린 애들은..사장님을 좋아할거란 생각에 말이지요..
하지만..문제가 생겼습니다..
....손님이 죄다 오크입니다...ㅠㅠㅠㅠ
들인돈도 있고하여...차마 접지 못하고..꾸역꾸역 하고있으며..
간간히 들어오는 오크들의 대쉬를...말 못알아 듣는 양..넘기고..
역시..돈은..애들 코 묻은 돈이 제일 맛난거라면서..자기위안 하고있는 쏨차이 씨 입니다...ㅠ
어느날 쏨차이 씨는 한국에서..오랜기간 알고지낸...봉알동생들에게 연락을 받습니다.
동생 : 흉~ 저 휴가때 태국 놀러감.
쏨차이 : 오호?
동생 : 질펀함 가능?
쏨차이 : ...자신없는데...ㅠㅠ
동생 : ?미? 이때까지 한국에서 해줬던..태국에 대한 말들은..그럼...구라였심?
쏨차이 : (뭐..어떻게든 되겠지..안그래도 심심한데..) Nono~ 전혀~ 놀러오셈~
동생 : 오케이~ 캐 기대하고 있겠음...ㅡ_ㅡv
쏨차이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쏨차이 씨는..약간?의 부담감을 앉고...
이때까지 풀어논 썰을 돌릴 순 없으니..최선을 다하기로 맘먹습니다..
다른사람도 아니고..봉알동생인데...더더욱 잘해줘야지..라는 마음으로..
도착이...늦은 밤 이더군요...숙소는 스쿰빗 24 메리엇..
6일일정으로..온 아이들...
쏨차이 씨는...같은 호텔을...소심하게..일단 4일만 예약합니다..
보기보다...가난하거든요...ㅠㅠ
기대감에 부푼 쏨차이 씨..정오에 방콕 도착하여 먼저 숙소에 가서 짐풀기 위해 체크인을 합니다
맨..남들 오는것만 봤던 쏨차이 씨...
나도 이런곳에서 한번 묵어봐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하던 차...
체크인 이후..올라가서 펼쳐지는 방에..다시한번 놀랍니다..
아...이래서 여기를 그래 추천들 하시는구나...
쏨차이씨는...흥에겨운 나머지... 오뉴월 서리맞은 미친년처럼..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져온 짐들을 주섬주섬 꺼내어 정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고작 4일있을거면서...마치 자기집인양...ㅡㅡ;;;
세탁기와 건조기는 물론이고...다리미와 우산까지 구비되어있는 센스에 다시한번 놀라며..
일단..돈주고 들어온 방이니..뽕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만만해보이는..그러나..호텔에서 보기힘든...있으면 참으로 유용한...
세탁기를 사용해보고자 마음먹습니다...
신고온 양말과 옷가지들을..사이비교주 의식 취하듯...한꺼풀 한꺼풀..벗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드럼 안에 쳐 넣고...세탁버튼이 어디있나..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지미...죄다 영어입니다...
안타깝게도..쏨차이 씨는..영어를 할줄 모릅니다..ㅠㅠ
그러나...쏨차이 씨는..나름...여유를 즐길 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여유를 가져야 한다며 늘상 다짐만 하는 쏨차이 씨..
항상 여유있는 미소를 머금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뭐라고 부르는지도 모르는...커피 내리는 기계가 보입니다..
일단 커피 한잔을 하며...찬찬히 사용 설명서를 읽어 보기로 다짐하는 쏨차이 씨..
약 30분여간의 사투 끝에..커피 내리기에 성공하고...혼자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커피가 다 될때까지 가만히 서서 기다리며..생각해봅니다..
이걸 자주 이용하여..방안에 향긋한 커피 내음을 진동시켜야 겠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인체에서 가장 쉬 피로를 느끼는 곳이 후각이라는 것 정도는 아는...
유식한 우리 쏨차이 씨는..잠시 코의 환기를 위해...할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의식을 치루듯..벗었던 옷을..다시 주섬주섬 입고...
괜시리 로비 리셉션 아가씨 구경하러 내려갔다가...
아가씨가 없는걸 확인후..웬지모를 씁쓸함을 가지고..여유있는 솜차이 씨는 바로 잽싸게 다시 방으로 올라갑니다..
.....쏨차이 씨는 본인이 흡연자라는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냥 흡연자도 아닌...애연가...
마치..너구리잡기라도 할듯한...방안에 자욱한..담배연기와...냄세...
커피향 따위는...있을리가 없습니다..
이럴때일수록..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저렴하게..'아...내가 생각해도 졸라 멍청해...ㅠ' 라는 생각따위는 안합니다...ㅠㅠㅠ
마침 커피가 다 되었습니다..
이쁜 커피잔에 한잔 따라가...쇼파에 편하게 앉아..아메리카노 에프터눈 티를 즐기며..
세탁기의 사용설명서를..읽어 봅니다...
...약 30분 정도를 정독 하니...어느정도 감이 오는 쏨차이 씨...
웬지..느낌이 팍 오는...버튼이 있습니다..
그것 하나만 눌러도 뭔가..이루어질거 같은..
'됐다...이거다..' 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다시..정화의식을 치루듯...한 꺼풀...한 꺼풀...천천히 벗어제낍니다..
그리고..드럼에..투척...
그 느낌이 왔던 버튼을...분노의 떡질 하듯이 세차게 눌러봅니다..
조금있으니..물이 나오며 드럼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오오오오....됐다~!!' 라고 생각하며..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쏨차이 씨..
하지만...
불현듯..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뭔가가 있습니다...
쏨차이 씨는 이런 기분에..익숙합니다..
'내가 뭔가 잊어버리고 있거나 두고 온것이 있을때 드는 느낌' 이라는것을... 쏨차이 씨는 알고있습니다...
에프터눈 티와 함께..곰곰히 생각해봅니다...
.................
.....세제를 안 넣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급히 세제를 찾기 시작합니다...
...있을 턱이 없지요... ;;
서둘러 세탁기에서..빨랫감을 빼기 위해 문을 엽니다..
...세탁중이니 그냥 열릴 리가 없지요...
허탈함에...왼쪽을 봅니다...전신 거울이 있네요...
쏨차이 씨는 그제서야 자각합니다..
........본인이..현재 나체 상태라는것을...
들고있는 커피를 마시며.....
뭐..여유를 즐기자......라고 생각합니다..
오후 5시가 되었습니다.
촌놈인 쏨차이 씨는...간만에 상경하는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약간의 허전함이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감지합니다..
......네 그렇습니다...<그것> 이지요...
어차피 동생들의 도착시간은 저녁 11시..
쏨차이 씨는...간만에...끓어오르는...낮걸이의 유혹을 느낍니다..
소이 24...변형으로 유명한 소이 33까지는..걸어서도 갈 정도...
채비하고 로비로 나섭니다..
쏨차이 씨는 여유를 즐길 줄 알며..본인이 굉장히 품격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소가 비단 잠만자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누릴수 있는건..품격있게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비로 내려온 쏨차이 씨...
마침 리셉션 아가씨들이 있네요...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3명중..개중에 나은 아가씨를 고르려고 합니다..
...거기서 거기입니다..ㅠㅠ 변형 초이스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자신의 체크인 도와준 아가씨가 있길래...그쪽에 가며.
눈을 맞추고..눈인사를 하며...품격있게 물어봅니다...
쏨차이 : ........................뚝뚝?
아가씨 : -_-?
아가씨 : ..........
아가씨 : ....!!!
아가씨 : ...오...오케이 ㅋ ㅏ~ 웨이러 미닛 플리즈~
품격있는 쏨차이 씨는..뚝뚝을 타고..엠포리엄 백화점까지 나가...품위있게 33까지 걸어갑니다.
냥냥을 찾은 쏨차이 씨..
5시에 온 이유가 있습니다..
변형은 낮조가 <정오부터 6시까지> 하고..
밤조가 5시에 출근해서 <6시부터 자정>에 끝나거든요...(뭐...물론..다 똑같은건..아닙니다..^^)
5시가...낮조와 밤조가 물리는 시간입니다..
역시나...아가씨가 20명이 좀 넘더군요...
쏨차이 씨는..변형갈때..카탈로그에 있는 사진을 보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르기에 직접 불러다 놓고 보는 편인데..
냥냥은 다릅니다. 카탈로그가 자세히 적혀 있어서...
몸매를 먼저보는 솜차이 씨는...카탈로그 스펙만 보고 결정합니다..^^
162에 44키로...나이 21세..라고 적혀있는 아가씨가 확 눈에 띕니다..
그제사..사진으로 눈을 돌리는 쏨차이 씨..
사진만 보면 괜찮습니다...
할까말까 고민중에...마마가 저를 부르며...앞에서 머리만지는 아가씨를 가리키며..
바로 전 페이지 아가씨가 저 아가씨라는 캐 고급정보를 줍니다...
...누가봐도 오크입니다..저런애와 할 정도로..품격이 떨어지는 쏨차이 씨가 아닙니다..
아까 카탈로그서 봤던...아가씨를 초이스 하기로 합니다..ㅎ
참고로...일본인들의 컴플레인이 있었던지..
메뉴 앞쪽에..공지글이 있더군요..
대략 해석하자면...아가씨를 고를때 조금더 신중해주시길 바라며..
모니터로..현재 있는 아가씨들 면상을 확인할 수 있고..
원하시면 전부 데려다 앞에 세우겠다..
카탈로그만 보고 초이스 시...초이스 전..얼굴확인 먼저 해드리겠다...
그러고...결정하시길.....뭐..이정도...
마마가 솜차이 씨가 초이스 한 아가씨를 델고와서..마음에 드냐고 물어봅니다..
뭐....변형에서 저정도면..정말...감사할 따름이지요...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더 쓸래야..쓸것도 없는...정형화된...서비스를 받고...
떡을 치고 나옵니다...
그나저나..이 아가씨..구멍파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엄청 쪼이네요..ㅎ
지인분과 저녁을 먹기로 한 쏨차이 씨..
한인프라자의 어느 식당...김치가 그래 맛있다며...
솜차이 씨를 데리고 가십니다..
앞으로의 달림질을 위해..간만에..소를 좀 먹어 줍니다..ㅎ
정말..간만에...목구멍에 기름칠을 한....ㅋㅋ
아직...동생들이 도착하기까지..시간이 남았습니다..
무엇을 하며 시간을 떼울까..고민하는 쏨차이 씨..
뭐...뻔합니다..ㅋㅋ
애들 오기전...아고고 사전답사를 가 봅니다..
우선 나나플라자의 레인보우 4..
무난합니다...라는 단어 말고는..마땅히 생각나는 단어가 없다는...
테메는 건너뛰고...소이카우보이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웬지..이번에..소이카우보이 에서..좋은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거든요..^^
매번 가는곳들은 배제하고...다른곳을 가보기로 맘먹습니다.
이름도 기억안나는..중국필 나는 곳...
최...최악입니다...
쏨차이 씨는...에이..그래도 좀 괘안은 진주 하나는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앉아버린것을 후회하였지만...이미 늦었습니다..ㅠ
안그래도 손님이 없는데..태국인 처럼 생긴 태국인이 들어오자..
엄청 반기는...아가씨와 스탭들...
뭐하러 왔냐...뭐 사달라...뭐 해달라...
팔에 매달려 가슴을 부비며...
...같잖은 핑계를 대며 뛰쳐나오는 쏨차이 씨..
여유있게 담배 한대를 물며 생각합니다..잠시..지옥에 다녀왔을 뿐 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그 근처에...사하라 라고 써있는 곳이 유독 눈에 띕니다.
쏨차이 씨는 생각합니다..어차피 남은 시간은...40분...
잴것도 없이...들어갑니다..
....문 앞에서 가드가 막습니다..
가드 : 무슨일로 오셨지요?
쏨차이 : 놀러왔는데요?
가드 : 못들어가십니다.
쏨차이 : -_-? 오늘 영업 안하나요?
쏨차이 : 그럼 이 불들은 왜 켜놓으신거고...이 앞에 서있는 아가씨들은 뭔가요...?
가드 : .....
쏨차이 씨는...이런 일에..이미..익숙해져 있습니다....
쏨차이 : 저기요...형... 죄송한데요...저 외국인이거든요...?
가드 : 헐;
가드 : 어디서 오셨어요?
솜차이 : 한국에서요...여권 보여드려요?
가드 : 허헐;; 죄, 죄송합니다..ㅠㅠ
가드 : 들어오세요~^___^
쏨차이 : .............ㅡ,.,.ㅡ+
....이곳은 코요테가 있는 곳 이군요...
다른 아고고들과 다르게...내부가 꽤나 밝습니다..
덕분에..아가씨들이 조명발을 받지못해...수질이 꽤 떨어져 보입니다..ㅠㅠ
여기도..뭐..그닥..눈에 띄는 아가씨를 발견못한 쏨차이 씨..
아까 그곳보단 그래도 좀 낫다고 생각하며...슬슬 동생들을 데리러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공항에 거의 도착할때쯤...전화 한통이 옵니다..
...애들이군요...30분 일찍 도착했다며...지금 나왔다고..
제주항공인데...비행기가 안 막혔나보다 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만나서 같은 숙소인..메리엇으로 향합니다..
짐 풀고..방에 모였습니다..
쏨차이 씨는 센스쟁이 입니다..
미리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다놨지요..ㅎ
맥주 한잔과 함께...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심도높은 잡담을 나눕니다..
물론...발기찬 얘기가 주를 이루지요..ㅎ
그래도 첫날인데....그냥 자기엔..좀 아쉬워하는 눈빛들이라..
나나로 갑니다...
네..물론 새벽 2시반이 넘은...
뭐..길거리 후커들이 있으니...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나나부터 테메앞을 훑고..소이카우보이까지 구경시켜주고..
첫날은..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왔으니..현지식을 먹여야 할듯하여..
아속에 있는 로빈슨 가서 점심식사 하고...
아속근처에 새로 생겼다는 헬스랜드 가서 맛사지 받고..
저녁은 쏜통포차나 가서 먹이려 했는데..바깥 자리까지 전부 풀...
결국..쏨분씨푸드로 방향 선회...
게요리와 새우요리좀 먹어주고...
시간 참 빨리 갑니다. 벌써 밤 입니다..
그래도..처음인데..어제 슬쩍 맛만 봤던 나나와 카우보이로 대변되는
아고고를 돌아보기로 합니다..ㅎ
우선 소이카우보이.
쏨차이 씨는..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바카라로 일행을 데리고 갑니다.
여기서..잠시..쏨차이씨의 일행인 동생 둘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한명은...3년전쯤..커플동반 패키지로 왔다 간...
부페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왔었던....
밤문화라곤 전혀 접해보지 못한...A.K
나머지 한명은..해외는 고사하고..비행기도 처음타본..J.S
다행히...둘다..굉장히 흡족한 미소를 보여줍니다..ㅎ
J.s에게 눈길을 보내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어쩔 줄 모르는..J.S 어색한 인사를 합니다..ㅎ
그 기회를 놓칠리가 없는..아가씨... 내려와서 J.S에게 접근합니다..
앉아도 되냐고...
쏨차이 씨는 생각합니다..
일단 경험이 우선이니 앉혀보는게 좋겠다고 나름의 결론을 내립니다..^^
허나..생각지 못한 변수가..생깁니다..
이 아가씨를 그대로 데리고 나가려 하는..J.Sㅡ_ㅡ;;;
쏨차이 씨는..첫가게서부터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쏨차이 씨는...J.S를 어르고 달래서..일단 다른가게도 좀 보자고 합니다.
계산하고 나와서..바로옆 가게인 샤크를 방문합니다.
....이번에는..A.K의 차례인가 봅니다..
맘에드는애가 세명이나 있다며..
방콕은 천국이라는 말을 벌써 해 주십니다...ㅎㅎㅎ
쏨차이씨의 동생들은..머리가 좋은 애들입니다..
말을 해 놓은 상태가 아님에도..어디 적지도 않았는데..
벌써..자신들이 찍어논 가게와 아가씨 번호를 죄다 기억하고 있습니다..ㅋ
샤크에서 일단 서칭을 끝낸 쏨차이씨와 동생들은...다음 장소인
나나플라자로 향합니다.
나나플라자는..뭐니뭐니 해도..레인보우 아니겠습니까..
들어가서..정중앙에 자리잡습니다..
한군데 치우치면..멀리있는곳은 잘 안보이거든요..
저희뒤에...웬 양키 하나와...참으로..참한 아가씨 하나가 앉아 있습니다..
그모습을 본 J.s...미쳐갑니다..
J.S 는 쏨차이 씨에게..말합니다..
이 양키가 만약 픽업 안하면..오늘은 무조건 저 아가씨라며..
마침 지척이고 해서..양키가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는데..
꽤나 수준급의..발음도 좋은 태국어를 구사하더군요...
역시..양키라고 원숭이만 좋아하는것이 아닙니다..
쏨차이 씨가 예전에 치앙마이 있을때..친해진 학원강사 양키동생이 그러더군요..
(누...누가봐도 액면은..양키가 형이었음...알고보니 84...ㅡ_ㅡ)
처음에야 원숭이들을 좋아하지..오래살다보면 결국...
우리네와 눈이 비슷해진다던...말을 해주던게..기억나는 쏨차이 씨 였습니다.
다시 양키에게 집중합니다...지갑을 여는군요...
그리고선 술값만 지불하고 아가씨와 인사 나누고 나갑니다.
이때를 놓칠리 없는 J.S...스탭에게 저 아가씨 불러달라고..알아서 합니다..ㅋㅋ
앉혀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J.S ...
어두운 얼굴로...아가씨를 보내며 얘기합니다...롱탐불가..ㅠㅠ
나와서...어젯밤의 그 코스대로...걸어서 테메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길거리 아가씨들의 눈길을 즐기며 걷는데..
오늘 쏨차이 씨 동생들의 의상컨셉은 힙합 이었습니다..
맞은편에서 웬 흑인 하나가 달려오더니..What's up bro~!! 를 외치며
A.K를 안으며..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ㅡㅡ;;;;
태국경험이 오래되지 않은...태국인 쏨차이 씨는 화들짝 놀랍니다..
이 무슨 시추에이션...;;;;;
멀대같이 큰 흑인이..자길 향해 달려오는 모습을 본 쏨차이씨는..정말이지 기겁할 뻔 합니다
.....잠깐의 대화가 끝나고...쏨차이 씨는.. 간 떨어질뻔한 마음을 추스리고...
일행들과 다시 걷기 시작하여..곧 테메에 도착합니다.
쏨차이 씨는 참 친절합니다.
동생들에게..지금 앞에 서있는 애들은..남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굳이 볼 필요 없다는..굉장히 금쪽같은 정보를 줍니다..^^
테메로 입성한 세사람..일단 배운대로 음료부터 시키고
중간 즈음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ㅎ
쏨차이 씨는 동생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합니다.
둘이서 한바퀴 둘러보고 오라고 지시하는 쏨차이 씨...
...곧 둘러보고 온 동생들에게..어떠냐고 묻습니다.
A.K는..이미 샤크에 마음이 빼앗겨 있어...관심도 없습니다.
J.S는 두명이 있다는군요...
일단 여기가..마지막 코스였으니..
J.s에게..두명 다 롱탐된다는 보장이 없으니..일단 롱탐여부를 물어보라고 합니다
바로 지척에 있던..참한 아가씨...롱탐불가...
저 반대편에 또 하나 있다는군요...
동생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쏨차이 씨는..혼자 가서 해보라고
J.S를 보냅니다.
쏨차이 씨는..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 잠깐의, 찰나의 시간에..걱정이 된 쏨차이 씨는 J.S가 간 곳을 바라봅니다.
어떤 아가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군요..
역시..애들이 잘 하는구나...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려던 찰나,
아가씨 얼굴이..어디서 많이 본 얼굴입니다..
곰곰히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
....예전에...쏨차이 씨가..새벽에 방콕거리를 헤메다.. 테메 앞에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아가씨들 중 한명입니다..
그당시..쏨차이 씨는..그 아가씨들과..3부클럽을 가서..
그들이 사논 술에...믹서값만 지불하고 아침 7시까지 놀다가 버스타고 동네로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쏨차이 씨는..걱정을 덜었습니다..적어도..구멍동서는 아니니..ㅎ
픽업이 완료된 J.S는..먼저 숙소로 향하고..
샤크아가씨들에게 매료되어있는 A.K를 케어해주기 위해..
바로 카우보이로 달려갑니다..
달려가면서..생각하는 쏨차이씨...
' 어제와.. 코스와..시간만 다르고..너무 똑같은거 아닌가..이거...? '
샤크에 도착하니...세명중 다행히 두명이 있습니다..
고민하는 A.K ... 누굴 고르지..?
마침..그중 한명이..A.K에게 아주 ㅇ ㅑ~릇한 시선을 보냅니다..
이쯤되면...고민할 필요가 없어지지요...
바로 불러다 앉혀서..가능여부를 타진합니다.
다행히..콜 을 외쳐주는 아가씨...
이리이리 해서..겨우겨우 두명 픽업 완료해주고..
다들 보내고 나니..시간은...새벽 1시 40분...
쏨차이 씨는...그제사..본인이 혼자라는 것을 생각해 냅니다..
부리나케..테메로 달려가는 쏨차이 씨..
볼것도 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싱하 맥주 한병을 사고..아까 그자리에 착석 후..주변을 둘러봅니다..
....15명 남짓 남았군요...
쩝...픽업할 만한 아가씨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가씨들은...더이상 답 안나온다 생각했던지..계속 나갑니다..
저도..더이상 앉아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테메 앞 노천술집으로 자리를 옮겨서..맥주나 한잔 더 하기로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하이네켄을 시켜서...한잔 쭉 들이키고..
주변을 둘러보다..눈이 마주치는 아가씨 무리가 있습니다..
.....헐..;;;;;;;;;;;;
그때 쏨차이 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줬던...나머지 일행들입니다..ㅡㅡ;;;
오늘...J.S 에게 하나 픽업당하고..나머지는 전부 꽁 친 모냥입니다.
쏨차이 씨는..낮을 많이 가리고..부끄럼이 많은..소심쟁이 입니다..
아가씨들이..자꾸 눈길을 줍니다만..일단은 피하고 봅니다...
혹여..다른..이쁜이가..있을수도 있다..라는 자기합리화는 덤 이구요..ㅋ
하지만...그시간에..답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저쪽..아가씨들도..쏨차이 씨가 답이 안나온다 싶었는지..
눈길을 더이상..주지..않습니다..ㅠ
쏨차이 씨는..자신이 오늘 체크인 했던..메리엇 원베드룸이 떠오릅니다..
현재..쏨차이 씨가 머물고 있는..집에..세배는 더 큰 듯한..그 큰방..
그방에서 혼자 잘 수도 있겠다는..불안감을 느낀 쏨차이 씨는..
맥주를 한잔 더 들이키고...정신을 차리기로 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웬...조폭 여두목같이 생긴 아줌마가..
어느덧...쏨차이 씨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쏨차이 : ...
여두목 : ....
쏨차이 : ....
여두목 : ....
쏨차이 : ...??
여두목 : ....%$!#%@#^$#
쏨차이 : ...네? 뭐라구요..?
여두목 : %#$^$#^$##$!@#%!%
쏨차이 : ....뭐라는거야 이거...
어느덧...주변 모든 테이블이..쏨차이 씨를 주시하기 시작합니다..
그..아가씨 일행들도..쏨차이 씨를 주시합니다..
아.. 된통 걸렸다... 라고 생각하는 쏨차이씨..
이 난관을 극복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약간 옆으로 틀어서 다리꼬고 앉아서
난 이여자를 모른다...누군지 모른다...왜 여기 앉아 있는지 모른다는 듯한
인상을 풍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이 여두목...쏨차이씨를 툭 치며..아~주 천천히..또박또박 발음합니다.
쏨차이 : ...왜요?
여두목 :....담배 하나만....
쏨차이 : ......아;;;..네;;;
바로 일어나서..담배 한개를 주고 불까지 붙여주는 여유있는 솜차이 씨..
쏨차이..씨는..소심하지만..여유를 즐길 줄 아는..품격있는 사람입니다....-_-;;
자리로 돌아가는 여두목...
휴..다행이다..라고 방금전까지 덜덜떨던 마음음 추스리기 시작하려는데..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려..쏨차이 씨는 소리난 곳을..홱 돌아봅니다..
...여두목이..다른 자리에 앉으려다..자빠졌군요..ㅡㅡ;;
...아.....오늘 왠지..일진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더이상 혼자 있기가 싫어집니다..
마침..그 아가씨들 테이블에있던..아가씨 셋 중..두명이 화장실을 갑니다..
쏨차이 씨는..용기있는 사람입니다.
바로 그 테이블에 슬쩍 가서...앉아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이제사 오냐는 듯..한심하게 바라보는 눈과 더불어...
흔쾌히 수락하는 아가씨..
혹시..우리..어디서 만나지 않았었냐는..뻔한 멘트를 날리는 쏨차이 씨..
같이 클럽갔었다면서..착하게 대답 다 해주는 아가씨..ㅎ
자기들 기억 못하는줄 알았고..
아무래도 자기들이 먼저 말 걸기가 좀 그래서..먼저 안 걸었으며..
당신은 아까부터 계속 혼자있고..눈길을 줘도..자꾸 피하길래...
그들끼리..쏨차이 씨는 여자가 필요없는 사람인거 같다고 생각했다네요..;;;
쏨차이 씨는..느긋한...여유를 즐길 줄 아는..사람입니다..
바로...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을 하냐고..되받아치며...
여자 졸라 원한다고 말해줍니다..
마침..나머지 일행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아예 합석을 제안하는 쏨차이 씨..
아가씨들은 흔쾌히 수락합니다.
혹시 오늘 또 클럽 안 놀러갈래? 라고 물어보는 아가씨들..
쏨차이 씨는 피곤해서 싫다..힘들다...라고 답변합니다.
그냥..얘기나 하면서 편하게 술이나 더 먹고싶다고..
클럽하니까 마침 생각난 나머지 한명..
이미...J.S가 픽업해간 그 아가씨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쏨차이 : 나머지 한명..우리 일행이 픽업해간거 아심?
아가씨들 : 눼~(뭐야..우리들 전부 일행인거 알고있었잖아..-_-? 가물가물 한다더니...)
쏨차이 : 아가씨가 몇시에 돌아간다 했더라..기억이..;;
아가씨들 : 6시야..나 그때까지 기다려야해.
쏨차이 : Why?
아가씨들 : 룸메이트거든?
쏨차이 : 헐...
쏨차이 : 이왕 이렇게 된거..내방에 가서 다같이 모여서 파티나 할래?
쏨차이 : 파티하다 시간되면 같이가면 되겠네~
아가씨들 : .....Call
.....쏨차이 씨는 머리가 참 좋은 사람 입니다.
이리 해서...아가씨 세명과 쏨차이 씨..총 네명은..숙소인 메리엇으로 향합니다.
쏨차이 씨는...여유를 즐길줄 아는 사람입니다..
숙소에 3명을 달고 들어가면서...호텔 직원들이 혹여 자고있었으면 하는
걱정아닌 걱정을 하며..까치발로 살금살금 들어가려 합니다.
...직원이..나옵니다..
간이 콩알만해진 쏨차이 씨..=0=;;;
.........인사를 하는군요..굳 나잇 이라면서..
.....-_-;;; 곧 여유있는..미소를 머금은 쏨차이 씨는...여유있게 답 인사를 해줍니다..^^
방에 들어가서..어제 세팅해논 술과 안주들을 풀어 헤치고..
라면먹고싶다는 아가씨의 의견에 따라..
한국에서 공수해온...오징어짬뽕 컵라면을 하나 해줍니다..
...젠장..그 귀한 오짬을..한번씩들 입 대더니..안쳐먹습니다..
아놔....그게 을매나 귀한건데..ㅠㅠㅠㅠㅠ
J.s에게 전화하는 쏨차이 씨..
핸드폰으로 거니 안받습니다...
그러나 느긋하고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급박하고 경박하게 재차 방으로 전화를 겁니다..
그제사 받는 J.S.. 방으로 올라와서 파티하자고 부릅니다.
조금 있으니 상기된 얼굴로...아가씨와 올라오는군요..ㅎ
파트너가 뭘 얼마나 만족했는지는 몰라도...고목나무 매매처럼 앵겨서 떠날 줄을 모르는군요..
그렇게...6명이서..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니..새벽 5시가 다되갑니다.
J.s와 파트너는..졸리다고 먼저 내려간답니다.
슬슬 파장 분위기..
먼저 내려보내고..아까의 그 멤버들도 슬슬 일어날 채비를 합니다.
쏨차이 씨는 그중에..그나마 자기 타입의 아가씨 손목을 붙잡고 옆에다 앉혀버립니다.
나머지 두명은..씨익 웃으며..잘자라고 하네요..
택시비 줘서 보냅니다..
그리고는..씻고..거사..그리고는..숙면...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깹니다..
J.S군요..배고프다고 밥먹자고...
일어나서 아가씨도 깨우고.. 씻고 나오니..다들 방으로 집합합니다.
소이 24는 일본식당이 참 많은곳 입니다..ㅎ
쏨차이 씨와 파트너, A.K, J.s와 파트너..이리 5명이서..일식당으로 갑니다.
늦은 아.점 을 먹고...이런저런 대화를 담소를 나누는데..
J.S가 그러는군요..아직 화대를 안줬는데..언제 줘야 하냐고..
뭐..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식당은 보는 눈이 많으니..여기서 주면..우리도 우리지만..아가씨들 창피하니..
나가서 걸어가면서 슬쩍 주자고 하는 쏨차이 씨..
나가면서...쏨차이 씨는..파트너에게..화대로 3천에 택시비까지 쥐어줍니다..
....아가씨가
...이게 뭔 돈이냐는 듯..쳐다보네요..
-_-;;; 쏨차이 씨가 되려 당황합니다...
택시비 준거라고..조심히 들어가라는 뻔한 멘트를 날립니다..
이 아가씨는..그제사..쏨차이 씨가 자신에게..화대를 준 것임을 깨닫습니다..
...표정을 보니..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모냥입니다..;;;
민망한듯...제대로 눈도 못 마주치는 아가씨...
하지만..돈은 손에 꼭 쥐고 있는군요..ㅎㅎ
그러면서..그거면 되겠냐고..충분하냐고 물어보는 쏨차이 씨..
........이 아가씨
..그제서야.....자기 손에 쥐어줬던 돈을 슬쩍 훑어 봅니다..ㅡ_ㅡ;;;
허..얼마인지..인제사 확인하다니...닳고 닳은 아가씨일거라 생각했건만...
...이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생긋 미소짓는 아가씨..
쏨차이 씨는...조만간 다시 보자며..등을 토닥토닥 거리고...어여 가라고 손짓합니다.
두 아가씨는 인사를 하고..프롬퐁역으로 올라가네요...
돌아가는 길에..후기를 공유하는데...
생각해보니..6시에 간다던..J.S의 아가씨는...결국 오후 1시 넘어서 집에 가네요..ㅎㅎ
쏨차이 씨의 팟도..7시까진 들어가야 한다더니..결국 1시넘어 가는..ㅋㅋ
쏨차이 씨의 첫 방콕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낮..낮에 마무리..ㅡㅡ;;)
글이..벌써부터 길군요...
원래..절단신공을..좋아라 하지 않는 편 이지만..
양이 양이니만큼...
부득이하게..절단하겠습니다..ㅎ
이상...azizu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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