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신지도 명사갯길 기점 : 전남 완도군 신지면 강독리 신지대교 휴게소
02.신지도 명사갯길 종점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울물항
03.신지도 명사갯길 일자 : 2026년 04월14일(화)
04.신지도 명사갯길 날씨 : 흐림
05.신지도 명사갯길 거리 및 시간
강진 마량항에서 고금도 장보고대교를 지나 신지도에 도착하였다. 신지도는 옛날 유배지로 이광사,정약전,지석영 선생 등이 유배온 섬이다. 몇년전 남파랑길 걸으면서 자투리 시간에 신지도 상산도 오르고 이광사 선생의 유배지도 찾아보았더랬다. 오늘은 신지도의 유명 해수욕장인 명사십리를 통과하는 신지명사갯길을 걸으려고 온 것이다. 신지대교 휴게소 공터에 차를 세운다. 저기 보이는 안내도를 찾아간다.
여기 신지대교 휴게소에서 울몰항까지 약 10k를 유유자적하게 걸어본다.
휴게소를 정면으로 보았을 때 좌측으로 들머리가 보이고
이런 이정표도 보이니 크게 걱정할 것 없다.
나무계단을 보니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진 않다.곁으로 돈나무도 보이고 고개에는 벚꽃이 이제 지고있음을 볼 수 있다.
고개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눈에 익은 모습인데, 완도타워가 보인다. 남파랑길은 저 타워로 올라간다.
당겨보니 완도읍 시가지도 오밀조밀하게 보인다. 좌측 섬이 舟島이다. 배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완도군에는 265개의 섬이 있고 그 중 55개가 유인도라하는군. 여기 신지도와 완도는 지척지간이라 조오련 선수라면 수영으로도 얼마안걸릴듯
잘 다듬어진 길이다.
신지도 진산인 象山이다.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내일 청산도 가는 배에서 보면 실감이 난다. 저 상산이 너무 우뚝해서 몇년 전에 올랐더니 정상부 조망이 압도적이었다. 오늘은 저 산의 허리를 감고 지나간다.
강독마을에 들어섰다. 나중 차량이 있는 곳으로 복귀할 때 강독마을에서 하차하여 신지도휴게소로 걸어갈 곳이다.
여기서 직진하면 상산 정상으로 간다. 우측으로 난 바닷가쪽의 길을 택한다.
이제 완도와 점점 멀어지고
망망대해엔 자그마한 여객선도 보인다.
벼랑엔 사람들의 통행이 드문지 고사리같은 양치류가 군락을 이루고
간간이 애기붓꽃도 보인다.
물하태 방향으로 간다.
임도 건너 계단으로 오른다.
상산이 가까워지고 곧
차도에 내려 직진하여 마을로 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출입금지 테입이 부착되어있다. 무시하고 들어가서 바닷가로 간다.
조망은 트이지 않지만 쉼터도 있군
다시 멀리 완도를 바라보며
내일 나를 싣고갈 청산도행 배가 아닐까 상상해본다. 거북등 같은 바위도 보인다.
낚싯배 같은데 2사람이 포어삼매에 빠져있다.
이 공터에 들어서니 많은 안내표지판이 서있었다.
길 이름이 여러가지 인듯. 여기서 뽀족봉을 오르는데 400미터라는 안내판도 보였지만 거긴 생략하고
바닷가 등대로 간다. 700미터 갔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온다.
쉼터 겸 전망대도 보이고
은빛 구름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기선인데...어디가는 배인지?
소모도,대모도 같군. 여기서 다시 바닷가로 내려간다.
또 이런 전망대가 나오고
그 아래로 등대가 보인다. 서봉각 등대
우측으로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이 보인다. 당겨보자
서봉각 등대에서 원대복귀해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제 곧 신지도 명사십리가 나올 것이다.
엄청난 크기의 해수욕장이군. 해운대 2배는 될듯하다. 전국 명사십리가 몇개 있는데 여긴 울 鳴 자를 쓴다.
소나무숲길에 들어섰다. 황토길,데크길,모래길 아무거나 선택해 걸을 수 있고 소나무숲이 길게 뻗어있다.
아쉬움에 한번 뒤돌아본다. 상산은 여전이 그 모습이다.
비파마을 입구에서 오늘 트레킹을 종료한다. 이제 걸어서 15분이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다.
울몰항도 한번 돌아보고 시가지로 향한다.
여기쯤 와서 자전거를 타고가는 분에게 길을 물으니 어찌나 친절하게 안내하는지 꼭 훈련받은 모습같았다.
여기에 도착하니 4시 40분 정도. 좌측(보이지 않음)정류장에서 3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키르키스탄에서 온 2사람과 증산도 일을 보는 신사와 이야기하니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버스기사님에게 신지대교휴게소에 내려달라하니 거기는 서지 않는다기에 강독마을에 세워달라고 부탁하였다.
복귀하여 본 신지대교 휴게소와 멀리 보이는
신지대교. 차를 몰고 저 대교를 지나면 완도이다. 완도여객선터미널 부근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