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32:40-41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지요? 하나님께 너무 가벼운 것은 아닌지요? 송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 자체가 가벼운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생각이 너무 강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적은 듯합니다. 하나님은 그 위치 때문에, 그 신분 때문에, 또한 거룩하심 때문에, 그 권능 때문에 두려운 분이십니다. 그것을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은혜, 사랑, 인자, 긍휼, 용서, 용납, 온유, 관대하심을 더 많이 생각합니다. 그것 때문에 경외가 약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것 맞겠지요? 사랑에 그치지 않고 경외하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습니다. 주님을 경외함으로 주님 곁에서 머무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경외하는 태도로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님이 나의 기쁨인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님 곁에 있는 것이 복입니다. 행복입니다. 내가 인정하든 않든, 내가 그것을 느끼든 않든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과 함께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종종 산만한 저 자신입니다. 다른 것들에 관심을 쏟고 분산되곤 하는 자신입니다. 그럼에도 또 다시 주님께로 향하겠습니다. 내 평생에 더 많이, 더 깊이 주님을 알고 누리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내게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 내 평생 나를 떠나지 않고 돌보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경배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주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