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권력층에서는 축의금으로 230만원이라는 금액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인사치레 정도로 여길 수 있으나 적은 돈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결재를 받고 지급한 230만원의 축의금은 한학자 총재 100만원, 윤영호 세계본부장 100만원, 조성태 총무처 처장 30만원으로 나누어 축의금을 냈을 것이다. 그리고 격에 맞추어 조성태 총무처 처장이 직접 축의금을 가지고 갔을 것이다. 이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다. 화환은 결재를 받지 않아도 보낼 수 있기에 팀별로 경기북부경찰청장이라는 직분에 맞게 보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행위는 정상적인 것이기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하였을 것이다.
통일교의 특성상 전직 경기북부경찰청장에게 230만원의 축의금은 너무 작은 금액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당사자인 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청첩장을 보낸 적도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였으나 사실여부를 입증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SBS 뉴스에서 보도한 결재서류의 사실여부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세계본부에서 정식적인 결재 절차를 통하여 230만원을 받은 직원이 축의금을 사적으로 사용할 정도는 아니기에 이를 부정한 것 자체가 난센스로 보인다. 실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청첩장도 보내지 않고 축의금을 받지 않았을 수도 있으나 전직인 상태에서 자녀 결혼식 축의금을 받은 것을 부인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SBS 뉴스에서는 윤영호 측근이 제보한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윤영호와 통일교 고위간부에게 2022년 10월 나한테 (첩보를)준 분이 ‘최고위직’ 이거든 외환관리법이라고 얘기했거든? 압수수색 올 수도 있다, 대비를 하라. 그 다음에 로펌을 선임하라]고 하였는데 이 당시는 일본 언론 등을 통하여 통일교 고위 인사(한학자 총재, 정원주 부원장)들이 해외 원정 도박으로 수백억 원을 탕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시점입니다. 라고 보도를 하였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97670&plink=ORI&cooper=NAVER
SBS 8시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은 윤영호 측에서 [정록직필]을 통하여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부원장 등이 라스베가스 MGM 호텔에서 도박으로 수백억 원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하여 윤영호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온 몸으로 막았다고 공개한 내용이다.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부원장 등의 카지노 도박 내용은 윤영호가 측근에게 압수수색을 막았다고 말한 내용이 언론에 음성 파일로 공개되면서 입증된 것이다. 앞으로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부원장은 MGM 호텔 카지노 도박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통일교의 모든 업무를 주관하는 이청우 천무원 중앙행정실장은 이 사건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2025-05-12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참고로 미국라스베가스 MGM호텔 카지노 도박에 대한 내용은 카페에 약 80건 이상을 올려 놓았으니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카페의 검색에서 [카지노]를 쳐서 원하는 내용을 찾아보기 바란다.
첫댓글 요즘 하루가 멀다라고 이렇게 뉴스를 주목한적이 있나요? 바뀌면됨니다. 변화하면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