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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고택들은 1700년 경 건립되었고 당시 이웃하고 있던 향교의 권위를 해치지 않기 위해 향교보다 세 자 이상 낮게 터를 깎아내고 집을 지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조와 절개, 겸손과 포용의 미덕으로 이름값을 더욱 귀하고 가치있게 만들었다. 글 사진 착한여행 블러그
경주 최부자의 역사는 16세기 말, 최부자의 조상은 정무공 최진립(1568-1636)으로, 그는 공조참판을 지냈지만 벼슬을 사양하고 병자호란 때 전사했다. 최진립의 후손들은 부유한 지주 가문으로 자리잡았고, 11대조인 최국선(1631-1681) 때부터 본격적으로 부를 쌓기 시작했다.
최국선은 당시 지주로서 소작농들에게 부당한 소작료를 부과하던 시절에, 명화적의 공격으로 채권서류만을 잃은 뒤 소작료를 5할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결정은 300년 후의 소작료 대회에서 제기된 요구와 맞아떨어지며, 사회적 나눔이 부를 더불어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부를 쌓은 방법은 이앙법 도입(기술혁신)과 땅 매입(기반 확충)을 통한 것이었다. 정보가 부족했던 시절에 경주 일대의 논 매물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해 소작농들에게 유리한 거래를 해나갔고, 이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 이로 인해 최부자는 조선 중기부터 유력한 가문으로 존경받게 되었다.
한국 사회에 팽배한 물신주의가 타락한 종교로 나타나고, 결과주의에 의한 출세와 특권의 저급한 중산층 의식 그리고 정경유착 외세 의존에 의해 결국 철학부재의 암울한 韓流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 결과물이 수십억 아파트로 상징되는 저출산의 비극이다.
나눔을 통해 그 것이 씨앗이 되어 다시 수십배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축재의 근본 문제인 욕심이 파멸로 간다는 것을 채득하고 실천한 진정한 재벌이다. 신라의 통일은 외세 영합의 비극이 었으나
그것은 동족개념이 없던 시절이고 이후 통일신라의 융성 300년 영화와 후삼국의 덜 비극적인 봉합과 고려통일, 그리고 지역적 특색을 성씨로 살려주면서 무리 없이 500년 그리고 또 무혈이다 시피한 조선의 건국, 그 500년의 이어짐, 이제 삼한일통의 고려의 정신으로 다시 민족통합의 시대를 평화적으로 열어야 할 시점에 경주 최부자의 철학이 주는 의미는 크다. 원시반본, 청구의 혼으로 영남의 맥으로 달구벌의 의기로 다시 청사에 빛나는 업적을 만들 시점이다. 사진 경주시
이에 12대 400년의 부(富)를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존경을 받는 경주 최부자 가문의 역사와 철학을 살펴보면서 분수를 알고 진퇴를 아는 진정한 부(富)의 정신을 알아본다. 이는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그들이 추구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실천이 특히 주목받는다. 최부자 가문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전통을 통해 많은 교훈을 제공하고 이 가문은 단순히 부유함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부의 올바른 사용과 사회적 기여의 중요성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 정신은 제가(齊家)의 가훈과 수신(修身)의 육훈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자세인 가거10훈으로 나타난다.
-제가의 가훈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 벼슬은 하지 마라:권력을 추구하기보다는 올바른 삶을 중요시하고 굴곡진 정치판에서 언젠가는 망신하는 것이니 를 저어한 것이다. 요즘 같으면 그저 대학 정도 나와 상식이나 사회적 인망은 좀 있는 정도로 만족하고 당파에 속하지 말라!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이다. 당시 2만 가마니 수확이면 여의도 정도인 300만평, 이정도과 관리의 최적이고 땅 구입 비용으로 소작료를 낮추면 더욱 생산성이 높고 소작인과 같이 공영!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재난 시기에 이기적인 이득을 추구하지 말고 공정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남의 어려움에 구입한 땅이 싸더라도 그 재산에는 원한이 스며있고 결국 그런 땅을 소작인으로 경영하는 자는 효율적인 농사를 짓지 못하니 피차 손해!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손님을 정성껏 대접하여 인류애를 실천하라는 가르침이다.하루 500밥상, 200명의 숙식인원이 은혜를 받고 그 중 일부만 최부자에 대한 선담을 한다면 그것은 관과 민으로 부터 보호 받고 사업에도 음양으로 도움이 되는 우군으로 등장!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지역 사회의 모든 이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두 보리밥 먹는 데 그 옆에서 갈비를 뜯는 것을 자랑으로 행복해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부자의 도리가 아니니 타인존중!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가문의 가훈과 가치를 존중하고 실천하기 위한 지침이다. 일종의 트레이닝이고 재산의 올바른 사용을 아는 기본적 인식을 갖도록하는 것과 신참과 고참의 서열과 통과의례로서 검소와 질박이 가지는 미학의 실천!
일본 외무성 문건 중 일본 밀정이 보고한 내용. 최부잣집 최완이 임시정부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사실과 그 액수까지 구체적으로 적혀있 다. 2 12대 최부자 문파(汶坡) 최준(崔波) 선생. 31920년 4월 13일자 안희제 서간, 백산무역이사 안희제가 사장 최준에게 보낸 서한,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창립된 임원진과 일반 주주 사이의 갈등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한다. 4 백산무역 주주였던 남형우(사진 좌)와 윤현태가 최준에게 보낸 신년엽서. 중요한 것은 최준의 동생 임정 재무부장 최완이 일본 경찰서장의 간계에 의해 귀국 체포 순국 한것과 백산 안희제를 통해 제공된 자금이 오차 없이 임정에 전달 된 것등은 대단하다. 내용 사진 경주신문
- 수신의 육연
자처초연 (自處超然):혼자 있을 때 초연하게 지내라.너무 돈을 버는데 아둥바둥하지말자!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좀 마음의 여우를 자지면 일에 임하여 좀 더 객관적 시각으로 만사를 대하니 일이 잘 풀릴 수가 있다.
대인애연 (對人靄然):다른 사람을 온화하게 대하라. ‘애’는 그윽하고 편하고 고즈넉한 것이니 상대방이 자신을 편하게 생각하니 자연 스럽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도움이란, 직접도움도 있으나 악담을 안해주거나 쉴드 쳐주는 발언도 도움이다.
무사징연 (無事澄然):일이 없을 때는 맑게 지내라.술먹고 난잡한 행동으로 인식이 나쁘게 하고, 그것이 결국 자신의 심신을 버리고 일에 임하여 올바른 판단이 어려우니 항상 맑은 물처럼 초연하여 마음을 다잡는 인문의 즐거움과 풍류를 알라는 것이다.
유사감연 (有事敢然):유사시에는 과감하게 대처하라. 군자표변의 행동처럼, 계획은 신중하자만 실행은 비호같이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물들어 올때 배를 젓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득의담연 (得意澹然):뜻을 얻었을 때 담담히 행동하라. 새옹지마 세상사라는 걸 알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들어왔으면 그것을 즐거워하는 것은 잠시, 그것을 지키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 흔들리지 않는 마음, 곧 균형을 세우는 오뚜기 같은 것이다.
실의태연 (失意泰然):실의에 빠져도 태연히 행동하라. 실패에 당황치 않고 곧 응급조치로 원위치 시키고, 잃어버린 것은 빨리 포기, 취사선택의 지혜를 가지고 곧 목계(木鷄,나무 닭)처럼 조용히 다음을 바라보는 마음인데, 없어진 것에 미련을 버리는 것이다.
이 육훈은 개인의 기본적인 처신과 태도를 규명하며, 평소의 태도와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를 통해 품격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니 대단한 교훈이다.
그리고 최부자 집안에는 ‘가거십훈(家居十訓)’ 이라고, 인륜을 밝혀라(明人倫) , 부모에 효도하라(事親孝) ,임금에 충성하라(愛君忠) , 가정을 잘 다스려라(宜室家) , 형제간에 친해라(友兄弟) ,친구를 믿어라(信朋友) , 여색을 멀리하라(遠女色) , 술에 취함을 경계하라(戒酗酒)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대구의 진짜 정체성은 무엇일까? 대구에서 시작하여 한국최초의 거국적 시민운동이 되었던 1907년의 국채보상운동은 올해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저녁 8시에 예정된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탐방을 마치고 2.28기념 민주광장에 도착하니 ‘영남대바로잡기’를 염원하는 촛불집회가 밤을 밝히고 있다. 사진 한겨례온
역사적 기여와 철학에 있어서 경주 최부자 가문은 단순히 부의 축적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다. 최진립은 병자호란 당시 결사 항전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며, 그의 정신은 후손들에게 깊게 이어졌다. 최국선은 소작료를 낮추고, 흉년 시에는 자선을 베푸는 등 사회적 나눔을 실천했다. 최준은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대구대학교(현재 영남대학교)를 설립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들은 개인적인 부와 명예를 넘어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았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재산을 백산상회(대표 안희제)를 통해 상해임정으로 보내고 이는 후에 백범 김구와의 만남에서 그 안희제의 정직성에 오열했다는 일화는 대단한 교훈이라 할 수 있다. 최부자 가문은 독립운동과 사회적 기여를 통해 그들의 가훈과 철학을 실천하였고 후에 마지막 제산을 대구대학 창립에 사용하면서 그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나 이 대학이 삼성 이병철 회장에게 위탁 되지만 마뜩치 못한 이유들로 박정희 소유 재단으로 넘어가서 오늘날에 이른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의 광정(匡正)은 후새의 당연한 의무이고 소명이다.
현대적 평가와 교훈 은 걍주 최부자 가문은 그들의 철학과 실천을 통해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부의 올바른 사용과 사회적 기여의 중요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그들이 남긴 가훈과 육훈, 그리고 그들의 역사는 부유함을 넘어선 인간 존중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가문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을 제공하는 사례로 비록 재벌화가 되지 못했다하더라도 경주 교촌의 연못의 샘물이 마르지 않듯이 그 어떤 재벌의 이야기 보다 위대하며 그 정신은 영수불후할 것이다. 그리고 이 최부자의 開祖 최진립의 큰형 최진흥(崔震興,군자감 봉사)의 7세손이 바로 코리언 스피릿의 최고봉 東學의 창시자 최제우선생임은 우연이 아니다. 물론 이 경주 최씨의 비조 고운 최치원의 현묘지도가 이런 정신적 육체적 유전자의 원조이니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글 권오철)
한국판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최부자댁은 1대 최진립 장군부터 12대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까지 지조와 절개, 겸손과 포용의 미덕을 지킨 가문입니다. 일명, '최부자 육훈'으로 알려진 가훈은 올바른 부자의 정도(政道)를 걷도록 하는 핵심 덕목입니다. 경주의 역사와 한 가문이 지켜온 마을의 이야기와 한적한 고택에서의 하룻밤까지,, 마음으로 느끼는 경주입니다. ✔ 주 소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7-8 ( 경주 최부자아카데미 생활관B ) ✔ 찾아오시는 길 ① 경주역(KTX) → 경주최부자아카데미 (약 40분 소요) * 일반버스 60, 61 (경북웹툰캠퍼스 하차 후 도보 10분) * 좌석버스 711, 710 (월성동주민센타 하차 후 도보 15분) ② 경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 → 경주최부자아카데미 (약 30분 소요) * 일반버스 60,61 (경북웹툰캠퍼스 하차 후 도보 10분) 11, 10, 15, 16 602, 604, 605, 607 (월성동주민센타 하차 후 도보 15분) * 좌석버스 600, 11, 609, 710, 711 (월성동주민센타 하차 후 도보 15분) ③ 자가용 주차 가능 - 숙소 앞 도로에 주차 가능합니다. ✔ 최부자스테이 이용안내 [ 체크인/체크아웃 ]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체크인 시, 예약확정문자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하시어 '동락재(同樂齋)'에서 진행합니다. [ 교촌마을 야행(夜行) - 야간해설 프로그램 ] * 진행시간 19:00 ~ 20:30 * 최부자고택투어, 교촌마을, 월정교, 첨성대, 동궁과 월지까지 해설사님이 동행합니다. - 최부자가 있는 이 곳, 경주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 - 투어 시작 5분 전, 최부자댁 전담 해설사님이 숙소로 방문하여 안내드립니다. - 다른 투숙객과 함께 진행하는 체험이므로 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동궁과 월지의 입장료는 별도지불입니다. - 현지 사정에 따라 고택체험 시간 및 코스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객실 관련 안내사항 ] * 작은 방(기준 2인, 최대 3명) / 큰 방(기준 4인, 최대 6명) - 기준 인원은 유아·성인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이 부과됩니다. - 큰 방은 '동락재', '여민재'에 각각 하나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 기준 인원 초과시 추가 옵션 탭에서 인원을 추가해주세요. 추가 인원에게는 침구류가 제공됩니다. - 침구류 추가 비용은 숙박일 수 만큼 부과됩니다. - 추가 인원이 미취학 아동일 경우, 침구류 미사용시 무료 동반 숙박 가능합니다. * 연박 시(2박 이하, 3박 이상 별도 문의) 중간청소 및 침구류 교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 포장 음식과 같은 간단한 음식과 음료는 취식 가능합니다. - 조리 및 취사 금지로 별도의 가열기가 없습니다. (커피포트 ⭕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 샤워 용품(샴푸, 바디워시, 타올 등)과 드라이기 구비되어 있습니다. (세면용품, 면도기 ❌) ✔ 본 금액에는 숙박비+고택체험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 식사/교통/여행자 보험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최부자스테이는 단순 숙박 업체가 아니므로 고택 체험 없이 숙박만 이용하실 수 없기에 고택 체험을 이용이 필수입니다. 고택 체험과 함께 최부자 가문의 기운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 취소 수수료 및 모든 사항은 국내여행표준 약관에 의거하여 진행되며, 수수료 약관을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중에는 단체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워크숍, 연수 등을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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