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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五十一卷 如來出現品 (2) ; 十無量品
대방광불화엄경 제 오십일권 여래출현품 (2) ; 십무량품
復次,佛子!譬如大梵天王住於梵宮出梵音聲,
부차,불자!비여대범천왕주어범궁출범음성,
또 불자여, 마치 대범천왕이 범천 궁전에 있으면서 범천의 음성을 내면,
一切梵眾靡不皆聞,而彼音聲不出眾外。
일체범중미불개문,이피음성불출중외。
모든 범천의 대중들이 듣지 못하는 이가 없으며,
그 음성도 대중 밖에 나는 것 아니지마는,
諸梵天眾咸生是念:大梵天王獨與我語。
제범천중함생시념:대범천왕독여아어。
범천 대중들은 모두 생각하기를,
대범천왕이 나만을 위하여 말씀한다 하는 것과 같습니다.
如來妙音亦復如是,道場眾會靡不皆聞,而其音聲不出眾外。
여래묘음역부여시,도량중회미불개문,이기음성불출중외。
여래의 묘한 음성도 그와 같아서,
도량에 모인 대중들이 듣지 못하는 이가 없으며, 그 음성도 대중 밖에 나는 것 아니니,
何以故, 根未熟者不應聞故。其聞音者皆作是念:如來世尊獨為我說。
하이고, 근미숙자불응문고。기문음자개작시念:여래세존독위아설。
왜냐하면, 근기가 성숙하지 못한 이는 듣지 못하는 연고며,
듣는 이는 모두 생각하기를, 여래 세존이 나만을 위하여 말씀한다 합니다.
佛子!如來音聲無出無住,而能成就一切事業。
불자!여래음성무출무주,이능성취일체사업。
불자여, 여래의 음성은 나는 일도 없고 머무는 일도 없지마는,
모든 사업을 능히 성취합니다.
是為如來音聲第五相,諸菩薩摩訶薩應如是知。
시위여래음성제오상,제보살마가살응여시지。
이것이 여래의 음성의 다섯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렇게 알아야 합니다.
復次,佛子!譬如眾水皆同一味,隨器異故水有差別,水無念慮亦無分別。
부차,불자!비여중수개동일미,수기이고수유차별,수무념려역무분별。
또 불자여, 마치 여러 물이 다 맛이 같지마는, 그릇이 다르므로 물에 차별이 있으나,
물은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如來言音亦復如是,唯是一味,謂解脫味,
여래언음역부여시,유시일미,위해탈미,
여래의 음성도 그와 같아서 오직 같은 맛이니, 곧 해탈하는 맛이거니와,
隨諸眾生心器異故無量差別,而無念慮亦無分別。
수제중생심기이고무량차별,이무념려역무분별。
중생의 마음 그릇이 다르므로 한량없이 차별하지마는,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습니다.
佛子!是為如來音聲第六相,諸菩薩摩訶薩應如是知。
불자!시위여래음성제륙상,제보살마가살응여시지。
불자여, 이것이 여래의 음성의 여섯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렇게 알아야 합니다.
復次,佛子!譬如阿那婆達多龍王興大密雲,遍閻浮提普澍甘雨,
부차,불자!비여아나파달다용왕흥대밀운,편염부제보주감우,
또 불자여, 마치 아나바달다용왕이 큰 구름을 일으켜,
염부제를 두루 덮고 비를 내리면,
百穀苗稼皆得生長,江河泉池一切盈滿;
백곡묘가개득생장,강하천지일체영만;
모든 곡식의 싹이 잘 자라고, 강과 내와 샘들이 모두 가득 차나니,
此大雨水不從龍王身心中出,而能種種饒益眾生。
차대우수불종용왕신심중출,이능종종요익중生。
이 큰 비는 용의 몸이나 마음으로부터 나는 것 아니지마는
능히 여러 가지로 중생을 이익케 하는 것과 같습니다.
佛子!如來、應、正等覺亦復如是,興大悲雲遍十方界,普雨無上甘露法雨,
불자!여래、응、정등각역부여시,흥대비운편십방계,보우무상감로법우,
불자여, 여래·응공·정등각도 그와 같아서,
크게 자비한 구름을 일으켜 시방세계에 가득하고, 위없는 감로 법 비를 널리 내리어,
令一切眾生皆生歡喜,增長善法,滿足諸乘。
령일체중생개생환희,증장선법,만족제승。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환희심을 내고,
착한 법을 증장하며, 여러 가지 승을 만족케 하나니,
佛子!如來音聲不從外來、不從內出,而能饒益一切眾生。
불자!여래음성불종외래、불종내출,이능요익일체중생。
불자여, 여래의 음성은 밖으로부터 오지도 아니하고, 속으로부터 나오지도 아니하지마는,
능히 일체 중생을 이익케 합니다.
是為如來音聲第七相,諸菩薩摩訶薩應如是知。
시위여래음성제칠상,제보살마가살응여시지。
이것이 여래의 음성의 일곱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렇게 알아야 합니다.
復次,佛子!譬如摩那斯龍王將欲降雨,未便即降,
부차,불자!비여마나사용왕장욕강우,미편즉강,
또 불자여, 마치 마나사용왕이 비를 내리려 할 적에, 즉시 내리지 아니하고,
先起大雲彌覆虛空 凝停七日,待諸眾生作務究竟。
선기대운미복허공 응정칠일,대제중생작무구경。
먼저 큰 구름을 일으키어 허공에 가득 덮고 이레를 지체하면서,
중생들이 하는 일을 마치도록 기다리는 것과 같나니,
何以故, 彼大龍王有慈悲心,不欲惱亂諸眾生故。過七日已,降微細雨普潤大地。
하이고, 피대용왕유자비심,불욕뇌란제중생고。과칠일이,강미세우보윤대지。
왜냐하면, 그 용왕이 자비한 마음이 있어, 중생들을 시끄럽게 하지 아니할 양으로,
이레를 기다려서, 가는 비를 내려 땅을 적시는 것입니다.
佛子!如來、應、正等覺亦復如是,將降法雨,未便即降,
불자!여래、응、정등각역부여시,장강법우,미편즉강,
불자여, 여래·응공·정등각도 그와 같아서
장차 법 비를 내리려 하되, 곧 내리지 아니하고,
先興法雲成熟眾生,為欲令其心無驚怖;待其熟已,
선흥법운성숙중생,위욕령기심무경포;대기숙이,
먼저 법 구름을 일으켜 중생을 성숙케 하나니,
그들의 마음에 놀라움이 없게 하여, 성숙함을 기다려서
然後普降甘露法雨,演說甚深微妙善法,漸次令其滿足 如來一切智智無上法味。
연후보강감로법雨,연설심심미묘선법,점차령기만족 여래일체지지무상법미。
감로의 법 비를 내려, 매우 깊고 미묘한 좋은 법을 연설하여,
여래의 온갖 지혜의 지혜인 위없는 법의 맛을 점점 만족케 합니다.
佛子!是為如來音聲第八相,諸菩薩摩訶薩應如是知。
불자!시위여래음성제팔상,제보살마가살응여시지。
불자여, 이것이 여래의 음성의 여덟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렇게 알아야 합니다.
復次,佛子!譬如海中有大龍王,名:大莊嚴,於大海中降雨之時,
부차,불자!비여해중유대용왕,명:대장엄,어대해중강우지시,
또 불자여, 마치 바다 가운데 큰 용왕이 있으니
이름이 대장엄이라 하는데 바다 가운데에서 비를 내릴 적에,
或降十種莊嚴雨,或百、或千、或百千種莊嚴雨。
혹강십종장엄우,혹백、혹천、혹백천종장엄우。
열 가지 장엄한 비를 내리기도 하고,
혹은 백 가지·천 가지·백 천 가지 장엄한 비를 내리기도 하거니와,
佛子!水無分別,但以龍王不思議力令其莊嚴,乃至百千無量差別。
불자!수무분별,단이룡왕부사의력령기장엄,내지백천무량차별。
불자여, 물은 분별이 없고 ,다만 용왕의 부사의한 힘으로 장엄케 하며,
내지 백 천 가지 한량없는 차별이 있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如來、應、正等覺亦復如是,為諸眾生說法之時,
여래、응、정등각역부여시,위제중생설법지시,
여래·응공·정등각도 그와 같아서, 중생들에게 법을 말할 적에,
或以十種差別音說,或百、或千、或以百千,或以八萬四千音聲說八萬四千行,
혹이십종차별음설,혹백、혹천、혹이백천,혹이팔만사천음성설팔만사천행,
혹은 열 가지 차별한 음성으로 말하고, 혹은 백 가지·천 가지·백 천 가지,
팔만 사천 가지 음성으로 팔만 사천 가지 행을 말하며,
乃至或以無量百千億那由他音聲各別說法,令其聞者皆生歡喜;如來音聲無所分別,
내지혹이무량백천억나유타음성각별설법,령기문자개생환희;여래음성무소분별,
내지 한량없는 백 천억 나유타 음성으로 각각 차별하게 법을 말하거든,
듣는 이가 모두 환희하지마는, 여래의 음성은 분별함이 없고,
但以諸佛於甚深法界圓滿清淨,能隨眾生根之所宜,出種種言音皆令歡喜。
단이제불어심심법계원만청정,능수중생근지소의,출종종언음개령환희。
다만 부처님들이 깊은 법계를 원만하게 청정하고,
중생들의 근기에 마땅한 대로, 가지가지 음성을 내어 환희케 합니다.
佛子!是為如來音聲第九相,諸菩薩摩訶薩應如是知。
불자!시위여래음성제구상,제보살마가살응여시지。
불자여, 이것이 여래의 음성의 아홉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이렇게 알아야 합니다.
復次,佛子!譬如娑竭羅龍王,欲現龍王大自在力,饒益眾生咸令歡喜,
부차,불자!비여사갈라용왕,욕현용왕대자재력,요익중생함령환희,
또 불자여, 저 사갈라용왕이 크게 자유자재한 힘으로,
중생들을 이익하여 환희케 하려 할 적에,
從四天下乃至他化自在天處,興大雲網周匝彌覆。其雲色相無量差別,
종사천하내지타화자재천처,흥대운망주잡미복。기운색상무량차별,
사천하로부터 타화자재천에 이르기까지,
큰 구름 그물을 일으켜 두루 덮거든, 그 구름 빛깔이 한량없이 차별하나니,
或閻浮檀金光明色,或毘琉璃光明色,或白銀光明色,或玻璃光明色,
혹염부단금광명색,혹비류리광명색,혹백은광명색,혹파리광명색,
혹 염부단금 광명 빛·비유리 광명 빛·백은 광명 빛 ·파리 광명 빛·
或牟薩羅光明色,或碼瑙光明色,或勝藏光明色,或赤真珠光明色,
혹모살라광명색,혹마노광명색,혹승장광명색,혹적진주광명색,
모살라 광명 빛·마노 광명 빛·승장 광명 빛·적진주 광명 빛·
或無量香光明色,或無垢衣光明色,或清淨水光明色,或種種莊嚴具光明色,
혹무량향광명색,혹무구의광명색,혹청정수광명색,혹종종장엄구광명색,
한량없는 향 광명 빛·때 없는 옷 광명 빛·깨끗한 물 광명 빛·가지가지 장엄거리 광명 빛들이라,
如是雲網周匝彌布。既彌布已,出種種色電光。
여시운망주잡미포。기미포이,출종종색전광。
이런 구름 그물이 두루 덮입니다.
두루 덮이고는, 갖가지 빛 번개를 내는데,
所謂:閻浮檀金色雲出琉璃色電光,琉璃色雲出金色電光,
소위:염부단금색운출류리색전광,류리색운출금색전광,
이른바 염부단금빛 구름은 비유리빛 구름을 내고,
비유리빛 구름은 금빛 번개를 내고,
銀色雲出玻璃色電光,玻璃色雲出銀色電光,
은색운출파리색전광,파리색운출은색전광,
은빛 구름은 파리빛 번개를 내고,
파리빛 구름은 은빛 번개를 내고,
牟薩羅色雲出碼瑙色電光,碼瑙色雲出牟薩羅色電光,
모살라색운출마노색전광,마노색운출모살라색전광,
모살라 빛 구름은 마노빛 번개를 내고,
마노빛 구름은 모살라빛 번개를 내고,
勝藏寶色雲出赤真珠色電光,赤真珠色雲出勝藏寶色電光,
승장보색운출적진주색전광,적진주색운출승장보색전광,
승장 보배빛 구름은 적진주빛 번개를 내고,
적진주빛 구름은 승장 보배빛 번개를 내고,
無量香色雲出無垢衣色電光,無垢衣色雲出無量香色電光,
무량향색운출무구의색전광,무구의색운출무량향색전광,
한량없는 향빛 구름은 때 없는 옷빛 번개를 내고,
때 없는 옷빛 구름은 한량없는 향빛 번개를 내고,
清淨水色雲出種種莊嚴具色電光,種種莊嚴具色雲出清淨水色電光;
청정수색운출종종장엄구색전광,종종장엄구색운출청정수색전광;
깨끗한 물빛 구름은 가지가지 장엄거리 빛 번개를 내고,
가지가지 장엄거리 빛 구름은 깨끗한 물빛 번개를 내며,
乃至種種色雲出一色電光,一色雲出種種色電光。
내지종종색운출일색전광,일색운출종종색전광。
내지 가지가지 빛 구름은 하나의 빛 번개를 내고
하나의 빛 구름은 가지가지 빛 번개를 냅니다.
復於彼雲中出種種雷聲,隨眾生心皆令歡喜。
부어피운중출종종뢰성,수중생심개령환희。
또 저 구름 속에서 가지가지 우레 소리를 내어
중생의 마음을 따라 기쁘게 하나니,
所謂:或如天女歌詠音,或如諸天妓樂音,或如龍女歌詠音,或如乾闥婆女歌詠音,
소위:혹여천녀가영음,혹여제천기악음,혹여용녀가영음,혹여건달파녀가영음,
이른바 하늘 아씨의 노래 소리 같고, 하늘의 풍류 소리 같고,
용녀의 노래 소리 같고, 건달바녀의 노래 소리 같고,
或如緊那羅女歌詠音,或如大地震動聲,或如海水波潮聲,或如獸王哮吼聲,
혹여긴나라녀가영음,혹여대지진동성,혹여해수파조성,혹여수왕효후성,
긴나라녀의 노래 소리 같고, 땅이 진동하는 소리 같고,
바다의 파도 소리 같고, 사자의 영각 같고,
或如好鳥鳴囀聲,及餘無量種種音聲。
혹여호조명전성,급여무량종종음성。
아름다운 새의 우는 소리 같으며, 그 외에 한량없는 여러 가지 소리입니다.
既震雷已,復起涼風,令諸眾生心生悅樂,
기진뢰이,부기량풍,령제중생심생열락,
우레 소리가 진동하고는, 다시 서늘한 바람을 일으켜, 중생의 마음을 즐겁게 하며,
然後乃降種種諸雨,利益安樂無量眾生。
연후내강종종제우,리익안락무량중생。
또 다시 가지가지 비를 내려, 한량없는 중생을 이익하고 안락케 하는데,
從他化天至於地上,於一切處所雨不同。
종타화천지어지상,어일체처소우불동。
타화자재천에서 땅 위에 이르기까지, 온갖 곳에 내리는 비가 같지 아니합니다.
所謂:於大海中雨清冷水,名:無斷絕;
소위:어대해중우청랭수,명:무단절;
이른바 큰 바다에는 맑고 찬 물을 내리니, 이름이 끊기지 않음이요,
於他化自在天雨簫笛等種種樂音,名為:美妙;
어타화자재천우소적등종종악음,명위:미묘;
타화자재천에는 저와 퉁소 따위의 풍악 소리를 내리니, 이름이 미묘함이요,
於化樂天雨大摩尼寶,名:放大光明;
어화락천우대마니보,명:방대광명;
화락천에는 큰 마니보배를 내리니, 이름이 큰 광명 놓음이요,
於兜率天雨大莊嚴具,名為:垂髻;
어두솔천우대장엄구,명위:수계;
도솔천에는 큰 장엄거리를 내리니, 이름이 드리운 상투요,
於夜摩天雨大妙華,名:種種莊嚴具;
어야마천우대묘화,명:종종장엄구;
야마천에는 크고 묘한 꽃을 내리니. 이름이 가지가지 장엄거리요,
於三十三天雨眾妙香,名為:悅意;
어삼십삼천우중묘향,명위:열의;
삼십삼천에는 여러 가지 묘한 향을 내리니, 이름이 기쁘게 함이요,
於四天王天雨天寶衣,名為:覆蓋;
어사천왕천우천보의,명위:복개;
사천왕천에는 하늘보배 옷을 내리니, 이름이 덮은 일산이요,
於龍王宮雨赤真珠,名:湧出光明;
어용왕궁우적진주,명:용출광명;
용궁에는 적진주를 내리니, 이름이 광명이 솟음이요,
於阿脩羅宮雨諸兵仗,名:降伏怨敵;
어아수라궁우제병장,명:강복원적;
아수라궁에는 모든 병장기를 내리니, 이름이 원수를 항복 받음이요,
於此鬱單越雨種種華,名曰:開敷;
어차울단월우종종화,명왈:개부;
울단월에는 가지각색 꽃을 내리니, 이름이 활짝 핌이요,
餘三天下悉亦如是,然各隨其處,所雨不同。
여삼천하실역여시,연각수기처,소우부동。
다른 세 천하에도 이와 같아서, 간 곳마다 내리는 비가 같지 아니합니다.
雖彼龍王其心平等無有彼此,但以眾生善根異故,雨有差別。
수피용왕기심평등무유피차,단이중생선근이고,우유차별。
저 용왕의 마음은 평등하여 피차가 없지마는,
중생들의 선근이 다르므로, 비가 차별이 있는 것입니다.
佛子!如來、應、正等覺無上法王亦復如是,
불子!여래、응、정등각무상법왕역부여시,
불자여, 여래·응공·정등각의 위없는 법왕도 그와 같아서,
欲以正法教化眾生,先布身雲彌覆法界,隨其樂欲為現不同。
욕이정법교화중생,선포신운미복법계,수기낙욕위현부동。
바른 법으로 중생을 교화하려 할 적에, 먼저 몸 구름을 일으켜 법계에 두루 덮고,
그들의 좋아함을 따라 나타냄이 같지 아니하니,
所謂:或為眾生現生身雲,或為眾生現化身雲,
소위:혹위중생현생신운,혹위중생현화신운,
이른바 어떤 중생을 위하여는 살아 있는 몸 구름을 나타내고,
어떤 중생을 위하여는 화신 구름을 나타내고,
或為眾生現力持身雲,或為眾生現色身雲,
혹위중생현력지신운,혹위중생현색신운,
어떤 중생에게는 힘 있는 몸 구름을 나타내고,
어떤 중생에게는 형상 몸 구름을 나타내고,
或為眾生現相好身雲,或為眾生現福德身雲,
혹위중생현상호신운,혹위중생현복덕신운,
어떤 중생에게는 잘난 몸매 구름을 나타내고,
어떤 중생에게는 복덕 몸 구름을 나타내고,
或為眾生現智慧身雲,或為眾生現諸力不可壞身雲,
혹위중생현지혜신운,혹위중생현제력불가괴신운,
어떤 중생에게는 지혜 몸 구름을 나타내고,
어떤 중생에게는 모든 힘 깨뜨릴 수 없는 몸 구름을 나타내고,
或為眾生現無畏身雲,或為眾生現法界身雲。
혹위중생현무외신운,혹위중생현법계신운。
어떤 중생에게는 두려움 없는 몸 구름을 나타내고,
어떤 중생에게는 법계 몸 구름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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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270(제 51 권)/37/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2) ; 십무량품(十無量品) ②|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