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선교233. – 인트라 무르스(Intra Muros)-
1. 경복궁과 같이 필리핀 귀족의 삶을 보려면 이곳을 찾는다. 1,570년 이후 스페인 통치 당시 마닐라란 곧 상업, 교육, 금융의 중심지인 “인트라무르스”를
일컫는 말 이었으며, 그 뜻은 라틴어로 인트라=안쪽, 무르스=벽돌로서 “석조성안”이며 스페인의 식민정책은 첫째, 혼혈정책, 둘째, 우민화 정책, 세째, 공포정치. 이었는데, 327년간
통치하며 64ha에 130년간 성벽을 건축하며 7개의 성당과 7개의 학교를 세워서 스페인 인들만 거주가 가능했고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노역자들은 밤엔 모두 밖으로 나가야 했었다.
2. 1)“Fort Santiago”는 마닐라를 방어하는 지휘부의 요새이고,
2차대전의 탄흔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국민 영웅 호세 리잘이 처형되기 전에 갇힌 곳으로
기념관으로 단장되어있다. 2)마닐라 대성당(Manila
Cathedral)은 대주교가 시무하는 곳이며 1581년에 나무와 대나무로 건축하여 봉헌된
이성당은 지진과 화재, 전쟁으로 8번 파괴 및 중축 되었고 1,958년에 현재의 석조 건물로 복구 되었으며 현재에도 매일 미사를 드린다.
3) “Saint Augustine Church”은 “스페인 시대 바로크 양식의 보석”이며 어거스틴을 신봉하는 멕시코인들에 의해서 1,571년에 대나무로
지었다가 2번 화재로 유실되고 1,607년에 최고의 석조성당으로
헌당, 9번의 지진과 대전으로 10번이나 상처를 입고 재건되었다. 필리핀 천주교의 자존심으로 계시록의 하늘을 조각화한 천정, 알타의
오른쪽에는 초대 스페인 가브너(Legazpi,1502-1572)가 안장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결혼식은
선택된 유지들만 할 수 있고 이웃하는 박물관은 1970년에 지어진 것이다. 4) 성당 옆으로 귀족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스페인식 가정을 원형으로 잘 보존하고 있다.
3. 열 번을 가도 온몸에 전율이 와 닿는 곳은 성 어거스틴 성당의 2층에 있는 성가대 실로서 전 성가대원들이 함께 보는 가로세로 1미터의
큰 찬송가와 악보, 파이프 오르간 소리와 함께 2층에서 성가가
아래 성전으로 울려 퍼지는 그 400년전에 천상의 소리가 귓전에 울려와서 발길을 여미는 곳이다. 카톨릭을 알아야 피노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필리핀의 카톨릭을 지척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고전9:19-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A portrait of "Intramuros" Manila in 1684 byAlain Mal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