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고등학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교실이나 복도가 다 보일 수 있도록 강화유리로 건물을 만들었다. 그 결과 다른 학교와 달리 학교폭력이 월등하게 낮아졌다고 한다. 학교폭력을 개선하기 위해 학습 커리큘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학교폭력에 대해 일찍이 연구를 시작한 유럽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조치에 공간을 함께 다루고 있다.
엄주하(2019), 학교속의 힐링캠프 보건교사 사용설명서, 행복한 미래, 90쪽 |
북유럽 3국을 탐방 다녀온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으니 교실을 들여다 볼 수 있게 유리로 되어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폭력이 일어나기에 건물구조와 인테리어에 학폭예방계획을 담아낸다는 것이다.
교사의 성폭력이나 아동학대 예방이나 문제 소지를 초기부터 차단할 필요에서 건물 구조나 인테리어가 필요하다싶다.
#1
서울과학고 입학 '영재소년'은, 그 아버지는 학폭과 학부모 갈등에 대해, '치가 떨린다'는 표현을 썼다.
'치가 떨리다', 웬만한 표현에도 둔감하다 싶지만, 이빨이 떨릴 정도의 고통과 괴로움의 표현이 귓전을 때렸다.
그 며칠 전 만났던 동생도, 자기의 아들, 내 조카 기진이도 '선생님' 소리만 나면 ' 치를 떤다고 한다.
이제 고2년생인데, 초등2년때 학폭에 연루도 되고 담임선생님에게 당한 왕따와 괴롭힘으로 상처가 여전한 것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서로 바빠서, 어렴풋이 그때 동생이 고통을 오래 겪고 있는 줄은 알았는데. 지금까지도 심각한 거다.
'설마' 어른인 교사가 그러진 않겠지, 아이를 왕따하고 괴롭힌 교사는 교감과 친했던 2학년 부장이었고, 동생도 같이 근무했다.
다른 동료들이 '기진이 너~' 청소마다 따라다니며 아이에게 막 군다는 이야기를 다른 동료들에게 전해들었단다.
'전학을 시켰어야 했는데,... 설마 어른이 교사가,..' 망설인 자신을 탓하며 아이를 방치한 것에 눈물을 쏟는 것이다.
#2
우리 집 소나무 사이에 플랑카드를 걸고 5월 군제대한 조카 '승준'이도 교사에 대하여 회복불능의 상처를 받았다.
초등 2학년 때 남자 담임선생님이 승준이는 교실에 남겨서 바지속으로 손 넣고 아이의 생식기를 만지곤했는 것이다.
그 남자담임선생님은 같이 그무한 동생을 학교에서결혼중매한 시댁 큰시아주버님과 친구사이로 나중에 교장 정퇴하였다.
그래서 더욱 믿고 신뢰한 아는 사람이었기에 , 아이는 더 말 못하였고 온가족은 지옥처럼 고스란히 당한 것이었다.
사춘기에 승준이는 기분바빴던 애써 부정한 행위를 떠올렸고 무슨 뜻인지 알면서 고소고발한다고 죽이겠다고 난리가 난 것이다.
승준이는 눈에 띌 만큼 키크고 잘생기고 피부 뽀얀 순둥이로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바랐는데 고교시절 공부집중을 못했다.
#3
남자 동창회에 가면 선생들 가만 안두겠다는 치를 떨며, 소름끼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초등 4학년 때 안 OO 선생님은 무조건 이유도 없이 하루에 10대씩 때렸다한다.
암으로 일찌기 안죽었다면 내가 가서 죽여버릴거라고 영특하고 합리적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충헌이는 지금도 치를 떨곤 한다.
#4
초등5학년 때 담임OO선생님은 어느 날 다 눈감으라고 하고, 여학생들 한 명씩 나오게 해서 팬티속을 들여다 보았다.
나는 핫팬츠를 입고 나갔는데, 다시 들어가 밸트를 끌르고 오라고 하셨고, 할 수 없이 팬티 속을 들여다보게 해드렸다.
근데 그 무써운 선생님이 눈 감으라했는데, 남자애들이 눈 뜨고 보았고, 동창들은 어제 마냥 떠올리곤 치를 떠는 것이다.
나는 몸집이 작아 소녀였지만, 덩치가 큰 친구들은 이미 사춘기에 이르렀을 텐데....말이다.
#5
남자동창 5명은 등교 버스가 늦으면 선생님한테 뚜들겨 맞았고, 1학년 6월 어느날도 쳐맞다가 학교를 뛰쳐나와 버렸다 한다.
한 동창만은 선생님이 집에까지 찾아와 통사정하시고, 집의 강권으로 학교에 복학하고, 시청 공무원을 하다가 은퇴했다.
하지만 다른 친구 4명은 인생에 가장 잘 한 일로 고교1년 때 학교를 영 그만둔 것을 인생 첫번째 잘한 것으로 꼽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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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서울과학고 입학 '영재소년' 자퇴..."학폭 탓" 파장 | 연합뉴스 (yna.co.kr)
김잔디 기자, 2023-08-20 연합뉴스
20일 오전 백군 아버지는 자퇴 사실을 밝힌 뒤 '백강현과 관련하여 치가 떨리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올린 '선배맘(엄마)의 이메일 공개'라는 영상에선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강현맘!! 설곽(서울과학고) 선배맘입니다!' 라는 제목의 이메일은 "강현이가 중간고사 전체 과목 중에 수학 한 문제밖에 못 풀었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서 곧 자퇴하겠구나, 학교에서 시험도 안 보고 뽑더니!" 라고 시작한다.
이어 "시험도 안보고 사배자(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자소서와 1교시 기초학력평가로만 합격한 거 알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천재인 줄 아는데 엄마도 천재라고 생각하는 듯"이라며 "우리 아이도 17개월 알파벳 다 알았고 4세 사칙연산 스스로 다 할 줄 알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백군이 서울과학고 자퇴를 알리며 게재한 유튜브 영상 내용을 문제 삼았다
첫댓글 [단독]졸업생이 "나 폭행했던 선생 나와라"…흉기 들고 나타났다 (daum.net)
정세진 기자입력2023. 9. 13.머니투데이
강아지
자업자득이다. 군대갓다온 남선생들이 군대서 맞은대로 학생들 구타햇다지. 그때맞은 학생들이 학부형되어 자기자식 훈계한 선생을 찾아가서 폭행한다고 본다. 교사폭행하는 학부모 소수겟지만 학부형 마음에 교사존경심이 없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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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훈계했다고…스승 찾아가 난동 20대 체포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