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이어집니다.
일본 밀교의 창시자인 홍법대사(공해)의 흉상이 있는 걸 보니 이곳도 밀교와 관계가 있는 듯
보입니다.
절이라고는 하나 참배객도 없고, 관리도 허술하여 조금은 절다운 면모가 없더군요.
석등 사이로 보이는 부처님들의 모습이 조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돗토리현을 대표하는 다이센 산이 멀리 그 위용을 뽑내고 있군요.
승입사 절 모습이구요.
깨끗히 정리된 옛 주택가를 걸어봅니다.
수로와 면하여 지은 집이 이채롭군요.
돗토리현이 배 주산지라서 그런지, 배 기념관을 그럴듯하게 지어놨습니다.
배 종류 세 가지의 시식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맛은 그리 훌륭하지 않더라구요.
당분은 우리나라 배가 훨씬 많은 것 같더라구요.
기념관 내부
각종 과일을 상징한 모자가 여러 종류 있더군요.
배의 성장에서 수확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놨더라구요.
저녁식사 후에 잠깐 들러 한 잔씩 한 이자카야 "도암"입니다.
우리들이 머문 센넨테이(千年亭)의 밤 모습이지요.
호텔 앞에서 오고가는 손님들의 동태(?)를 살피는 곰인지 너구리인지....
다음날 아침 밥상입니다. 간단하지만 정갈한 아침상이지요.
이 분들은 아침부터 폼(?)을 잡으셨네요.
호수의 전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네요.
발견이님이 커피 한잔에 환한 미소를 머금으셨네요.
호텔의 조그마한 정원 모습입니다.
그 좁은 공간에 이런 나무도 있고요.
호텔을 떠나며 단체 인증샷을 날려주는 센스도 발휘하고요.
종업원들과 한 컷.
약간의 시간을 틈내 호수주위 한 바퀴를 돌기로 했지요.
남자 어린애의 건강과 튼튼하게 자라주길 기원하는 고이노보리(鯉のぼり)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중국성에 도착
중국성의 모습이지요.
중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자재부터 시공 및 마무리까지 중국이 직접 맡았다는
엔쵸인(燕朝院)의 입구정문입니다.
첫댓글 일본여행의 진수를 보여 주고 계시는 도라님! 저도 도라님처럼 외국어 진짜 잘하고 싶은데...넘 부럽습니다. 이번여행도 사진으로 보니 멋지고 알찬 여행 다녀오신게 틀림없네요.
다음번엔 함께 할수 있을런지...
사진 감상 넘 잘하고 갑니다.^^
그래요,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길 간절이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요, 공자님 말씀이지만 노력하시면 뭐든지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너무 나갔나요?...ㅎㅎㅎ...(^*^)
첫날 숙소 센넨테이는 로비 도착 시 첫인상과 다르게 좋은 평가와 여운을 남기는 호텔이였습니다.
나중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한번 더 들려 일명 '야채모밀전병'도 한번 더 먹고 호수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고픈 곳이에요.
특별히 이 곳에서 도라님께서 여러 모로 더 애쓰셨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은 동감입니다. 프랑스 요리라는 소바전병의 맛도 그렇구요.
오늘 먹었던 모밀 부끄미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내년이라도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 보기로 할까요?
소바전병.. 색다르게 느껴선지 자꾸 생각나요.
IPPO Cafe 잊을수 없는 이유는 아시죠?
일 디보 노래가 은은히 흐르던곳^^
맞아요, 일 디보 노래가 흘러나왔다는 사실과 더불어 소바전병(?) 맛이 독특하고 입에 딱 맞더라구요.
호텔 전경과 온천이 정말 좋았지요. 음식도 맛있고 푸짐했구요. 호숫가 산책도 좋았고...
돌이켜볼수록 편안하면서도 꽉찬 즐거움이었네요.^^
저는 돗토리가 일본에서도 시골동네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 있는 장소가 있을 줄은 잘 몰랐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더라구요.
아...저 포도 아줌마는 어쩌나.....ㅎㅎㅎㅎ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었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역시 포도아줌마는 끝내줍니다. 쉽지 않은 포즈였는데...
토로님과 로즈경님.... 그루터기님과 시선좀 맞춰주시징...ㅋㅋㅋ
발견이님이 쓰신 후기에서는 도저히 볼수가 없는 발견이님 얼굴이 도라님의 후기에서는 자주 보여서 좋습니다.ㅎ